안녕하세요. 오지연 보육교사입니다.26개월 아이가 또 한번 성장하는 시간을함께 보내고 계신 것 같네요.아이라고 생각하니 한없이 걱정되고이게 맞나 싶은 상황일 수 밖에 없는데요.성인인 어른들 입장에서도 한 번 생각해보시면 쉽습니다.우리도 회사 내에서 새로운 부서로 옮기거나어쩔 수 없이 이직을 해 새로운 그룹에 속해 일을 하게 되는이전과 비슷하지만 구성원이 바뀐 환경에어느 날 갑자기 가게 된다면 어떨 것 같나요?어른인 우리도 처음엔 비슷하네 뭐! 하면서잘 지내는 것 같다가도예전의 좋았던 시간을 곱씹게 되기도 하고새롭게 알게 된 사람들의 눈치도 보고새로운 곳에서의 분위기를 파악하며, 그 안에서 소소한 즐거움도, 스트레스도 생기기 마련이겠죠.아이도 그 시간들을 겪는 중이라고 생각하시면 빠릅니다.부모님들이 보기에는‘우리 아이 적응기간엔 잘 갔는데 왜 갑자기 이러지?’ 가아니라는거에요. 아이 입장에서는 갑작스런 행동변화가 아니라는거죠. 그 시간동안 아이 나름의 생각과 경험이 쌓인 후에 나타난 행동인겁니다.언어적 표현이 자유롭지 못해 나타나는 나름의 표현인거죠.아이가 친구 안좋다라는 말 자체에 너무 휘둘리실 필요도 없고요.지금처럼 담임선생님과 잘 소통하시면서 적용하고그 적용한 내용에 대해 어린이집에도 이야기해주세요.그리고 키즈노트에 올라오는 친구들 사진도 자주 보여주며아이와 열린 대화를 이어나가세요.지금 단계에서는 걱정보다는 소통하며이것 저것 시도해볼 단계입니다.아이의 성향도 또 한번 파악하는 계기가 될거에요.아직은 3월이니까요!화이팅하는 육아생활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