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 고양이 감자크기도 방광염일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알고 계시듯이, 반드시 고양이 모래 뭉친 크기가 작다고 치료가 필요한 방광염이라고 보지는 않으며 언급하셨듯 노력성배뇨나 배뇨습관의 뚜렷한 변화가 없는 경우, 혹은 혈흔 등이 관찰이 되지 않는다면 대부분은 음수량 부족인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고양이가 물을 마시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하루 급이 사료 중 일부를 습기가 많은 습식사료로 대체하여 단기간 급이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또 암컷인 만큼, 직장과 요도 사이가 가까워 경미한 비뇨계 감염이나 증상은 보일 수 있기에, 모래 교환주기나 배뇨/배변 후 주변부가 청결한 지 한 두번 확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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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이 특정 음식이나 환경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사람과 동물 모두 특정 대상에 대한 알레르기의 근본적인 치료는 감작치료입니다. 즉, 알레르기원을 소량부터 대량까지, 지속적으로 노출시키면서 이 대상에 대해 과도한 면역반응이 일어나지 못하게 하는 것이긴 합니다만, 문제는 이 감작치료가 알레르기 유발원의 종류, 그리고 강아지의 면역력에 따라 얼마나 오래걸릴 지 예상이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은 알레르기 유발원으로 의심되는 물체를 아예 사전에 차단하는 방법을 더 많이 쓰고 있지요. 즉, 알레르기가 의심되는 음식이나 물건을 강아지로부터 격리하는 것이 가장 편리한 방법이긴 합니다. 다만 집먼지진드기 등 알레르기원이지만 일상에서 완전 차단이 불가능한 알레르기원의 경우는, 위에 말한 감작반응이 자연스럽게 나타나기에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해당 알레르기원에 대한 반응이 완화되긴 합니다만, 만일 간지러움이나 발적 등 증상이 너무 급격하게 나타난다면 이 땐, 동물병원에서 급성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습니다. 즉, 알레르기를 관리하는 방법은 가정에서 확인되는 알레르기원을 피하고, 만약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동물병원에 내원하는 것입니다. 다만, 알레르기로 의심되는 피부증상이 아예 시간과 장소를 구분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알레르기 외 다른 자가면역질환이나 만성아토피일 수 있으니, 이 경우에도 동물병원에서 진료 후 처치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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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침이 사람에게 안좋은가요 ??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이론상 강아지의 침에도 미생물이 잔존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충분하지 못한 어린아이나 노인에게는 감염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강아지 침에는 미생물 외에도 효소나 면역물질이 같이 분비되어 대부분은 중화되는 데다가, 사람 역시 건강한 성인이라면 이정도 감염체는 점막 자체에 붙었을 때는 1차면역 반응에 의해 즉각 제거되기에 문제가 될 소지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강아지가 직접 물어서 이 침이 점막하로 진입할 경우엔 구강 세균이 직접 혈류로 진입할 수 있기에 이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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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 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하게 되면 울음소리가 좀 얉아지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오히려 중성화를 실시하면, 어릴 때 울음소리와 크게 변화는 없으며, 변화가 있더라도 미미한 경우가 많습니다. 고양이도 수컷의 경우 사람의 울대라 하는, 성대와 밀접하게 위치한 방패연골이 남성호르몬의 우세로 인해 튀어나오긴 하며, 이로 인해 성대로 진입하는 미묘한 공기흐름이 바뀌며 교성이 바뀌게 됩니다. 다만, 중성화를 진행한 수컷 고양이의 경우, 남성호르몬이 우세한 상황을 대개 억제해 방패연골이 충분히 튀어나오지 못하게 되면서 목소리 변화가 나타나는 현상이 더디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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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기관지협착증 이랑 기관저형성증 차이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기관저형성증은 선천적 질환입니다. 기관이 형성되긴 하였으나, 기관연골이나 근육 등이 부전하여 기관이 충분하게 둥근형태를 유지하지 못할경우를 정의하는 말입니다.기관저형성증과 유사하나, 후천적인 질환으로는 기관허탈이 있는데, 이는 기관이 노화되어 생기는 질환입니다. 기관은 식도와 달리 연골이 둘러싸고 기관이 둥근형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있는데, 이 연골과 주변 근육, 신경조직이 노화나 지방침착등으로 인해 그 기능이 약해지게 되면 기관을 지지하던 힘이 떨어지면서 기관지가 눌린것 같은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를 기관허탈이라 합니다.기관지협착증은 기관저형성증, 그리고 기관허탈로 인한 '결과'를 의미하거나, 혹은 외상이나 수술 과정 간 양 측 기관이 붙어버리는 현상입니다. 기관이 내강이 점점 좁아지다가 아예 붙어버리거나, 간헐적으로 붙었다 떨어졌다를 반복하면 이를 기관협착이라고 합니다. 폐렴으로 인해 폐에 이물 및 염증산물이 차오를 수 있어 이 결과로 기관지협착증이 올 수 있습니다. 또 반대로 기관지협착으로 인해 기관으로 최초 염증세포가 이주하고, 이 염증반응이 지속되다가 폐로 유입되면 폐렴으로 이환될 수 있습니다. 즉 서로 필요-충분조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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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치약 대신 사람 치약 사용 가능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안됩니다. 강아지 치약은 사람의 치약과 달리 대부분 단백분해효소만 포함되어 있는 '식품'에 가깝습니다. 사람의 치약은 불소류나 당알코올등이 포함되어 있어 혐기성 세균 및 유기물에 대한 세척력이 탁월하나, 문제는 이 불소류나 당알코올이 위장관 독성은 물론, 과량섭취 시 콩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사람의 경우는 양치 간 입을 헹궈내 뱉는다는 개념을 알고 이를 실천하지만, 강아지는 그럴 수 없기 때문에 해당 성분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경우 만성신부전 등 건강에 매우 좋지 않을 수 있기에, 만약 치약이 없는 상황이라면 물에 칫솔을 불려 칫솔질만 해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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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생식기색이 왜 검정일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이차성징 과정에서 외음부의 세포분열이 왕성할 경우, 외음부 표피층에 위치한 멜라닌세포 역시 활성도가 높아져 색소가 과량 분비되어 나타났을 확률이 높습니다. 색소침착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으며, 미용목적으로 탈색을 시키기 위해서는 사람의 피부과와 마찬가지로, 레이저를 조사하여 색소를 파괴시키는 방법이 필요하나, 건강상으론 전혀 문제가 없기에 쇼독 등 특수한 상황의 강아지가 아니고선 권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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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먹는 알러지 가루약도 부작용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알레르기에 쓰이는 약물도 종류가 여러가지입니다. 알레르기에 주효능을 보이는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제의 경우는 낮은 확률이나 호흡이 가쁘게 뛰는 듯 한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나긴 합니다만, 이는 대사가 촉진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알레르기로 인해 나타나는 급성부종으로 인해 기도나 기관지 통행성이 좋지 않아 나타나는 호흡부전과는 그 양상이 다릅니다. 다만, 알레르기 약물에 스테로이드의 용량을 줄이기 위해 천연물이나 다른 부형제가 포함될 수 있는데, 해당 약물로 인해 알레르기를 보일 확률이 있기는 합니다만, 부형제 역시 거의 극미량이기에 현실적으로 관찰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일단 경과를 지켜보시면서, 동물병원에 지속적으로 팔로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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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소변보고나서 핥은입으로 뽀뽀하려고오는데..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위생 상 좋지는 않으나, 건강한 성인의 경우엔 입안 점막 면역계에서 감염이 될만한 유기물이나 미생물 들이 차단되기에 큰 위험이 될 확률은 낮습니다. 크게 걱정않으시고 반려견과 입을 맞추셔도 되나, 생식기나 항문 주변이 지저분해 보일 땐 강아지용 물티슈 등으로 잘 닦아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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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된 말티즈인데요? 밤엔 심하게 헐떡이는데?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노령견이고, 최근 동물병원에 가지 않으셨다면 심장이나 기관지 쪽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소형견의 경우 10살 이후에 대부분 노환으로 인한 심비대증을 앓고 있는 확률이 많고, 특히 밤에 마른기침이나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선 심초음파나 방사선 등이 필요하긴 하나, 증상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라면 청진만으로도 확인이 가능하기에 주치 수의사 선생님께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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