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뼈를 우유에 담근다고 해서 뼈가 단단해 지나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일반적으로 뼈 형성 과정에 관여하는 세포는 조골세포(osteoblasts, 뼈모세포)인데요, 조골세포는 뼈 기질(바탕질)의 유기성분들을 합성 및 분비하는데, 기질에는 I형 아교섬유(type I collagen fibers)을 포함하여 단백당질(프로테오글리칸, proteoglycans), 오스테오넥틴(osteonectin)과 같은 여러 종류의 당단백질(glycoproteins)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골세포는 뼈의 무기질요소들이 침착되도록 하는데요, 즉 뼈에 칼슘을 저장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살아있는 세포에 의한 기작으로 이미 죽은 닭의 뼈를 우유에 담가놓을 경우 오히려 뼈가 단단해지기보다는 썩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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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을 구분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밤낮을 구분할 수 있는 것은 호르몬과 관련이 있습니다. 인간의 생체시계는 기상 후 햇빛을 받기 시작한 지 15시간이 지나면 두뇌에 휴식이 필요하다는 신호를 보내는데요, 이때 면역력을 올려주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숙면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게 됩니다. ‘멜라토닌’이란 우리 뇌의 시상하부 시교차상핵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밤낮을 구분해주는 생체시계 역할을 합니다. 멜라토닌 호르몬은 주로 주위가 어둡고 깊은 잠에 들었을 때 분비가 활성화되기 때문에 밤에 불을 켜고 활동을 하게 되면 눈의 망막과 연결된 생체시계에서 낮으로 착각해 멜라토닌이 거의 분비되지 않고 그 대신 깨어있는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코티솔이라는 각성 호르몬이 나오게 됩니다. 이는 인간을 비롯한 다른 척추동물에게서도 작용하는 호르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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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도 임신을 하게되면 입덧을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입덧'은 임신 중에 느끼는 구역 및 구토 증상으로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면 엄마의 몸과 아기를 연결시키는 '융모'가 자궁 속으로 들어가는데, 융모는 수정란에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융모성선 호르몬(고나도르트로핀)'을 분비하는데, 이 호르론이 구토 중추를 자극해 입덧 증상이 유발되는 것입니다. 또한 인간 뿐 만이 아니라 다른 동물들 역시 임신 시에 입덧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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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걸어다닐때 왜 머리를 흔드나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비둘기를 비롯한 새들이 걸을 때 고개를 앞뒤로 흔드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깊이'를 지각하기 위한 행동입니다. 인간의 경우 눈에 맺히는 상은 평면이지만, 깊이를 지각할 수 있습니다. 양 눈이 모두 앞을 향하고 있는 인간과는 다르게 고개를 흔들면서 걷는 새의 경우에는 대부분 눈이 옆쪽을 향해 있는데요, 눈이 옆쪽을 향하다 보니 서로 겹치는 상이 거의 없고, 인간이 깊이를 지각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양쪽 눈에 비치는 상의 차이가 새들에게는 거의 주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새들은 앞에 있는 물체와의 거리를 판단하기 위한 다른 방법이 필요했고, 걸으면서 다리의 위치가 변할 때는 머리를 고정해두고, 다리가 멈춰 있을 때에만 머리를 움직여서 눈에 보이는 상의 변화로 물체까지의 거리를 유추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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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세균 고세균 역 계에 대한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네, 첨부해주신 사진 상의 분류는 맞습니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크게 3영역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세균역(Bacteria) / 고세균역(Archaea) / 진핵생물역(Eukarya)입니다. 과거에는 3역 6계의 체계로 진정세균계 / 고세균계 / 식물계 / 균계 / 동물계 / 원생생물계로 나누었지만, 현재는 3역 5계의 체계로 진정세균계와 고세균계를 합성 원핵세균계로 분류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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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도 마음이 있고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현대 과학 이론에 따르면 식물이 감정을 느끼거나 생각하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식물이 화학물질을 뿜거나, 햇빛과 양분을 찾아 이동하는 모습은 감정과 생각을 갖고 자극에 반응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은 뇌나 신경세포를 갖고 있지 않기에, 그저 유전자에 입력된 방식으로 사물을 감지하고 반응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인간과 같은 생명체처럼 말로 소통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식물세포의 경우에는 원형질연락사로 연결되어 있어 위험신호를 전달할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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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은 도마뱀이 다리를 잃으면서 진화한 모습일까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도마뱀'은 뱀목 도마뱀과의 파충류이며 '뱀'은 파충강 뱀목에 속하는 동물을 말합니다. 생명체 진화 과정을 살펴보면 척추동물은 육상에 진출할 때부터 이미 다리 네 개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파충류는 양서류에서 진화했습니다. 그리고 뱀은 파충류에 속하기 때문에 그렇다면 뱀은 처음부터 다리가 없었던 것이 아니라 있던 다리가 사라졌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생명체의 유연관계를 따질 때 외형이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가까운 유연관계를 가진 생명체 간에는 생김새가 유사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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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종인 늑대거북은 우리나라 생태계에 어떤 피해를 주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늑대거북'은 거북목 늑대거북과에 속하는 파충류를 말하는데요,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생태계 교란 생물이란 생태계 균형을 어지럽히거나 어지럽힐 우려가 커 개체 수 조절이나 제거가 필요한 생물을 말하는데요, 늑대거북의 경우 물가 생물 중 악어 다음 가는 최상위 포식자이며 어류, 조류, 양서류는 물론이고 소형 포유류도 먹어치울 정도로 포식성이 강하다고 합니다. 특히 국내에는 천적이 없어 생태계를 교란할 가능성이 크며 더구나 성격이 사납고 공격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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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하늘소가 경기도 광릉에서만 서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장수하늘소는 1968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하늘소과의 곤충으로 한국의 경기도 광릉과 소금강에 서식하며 동아시아에서 가장 큰 딱정벌레인데요, 과거 경기도 광릉, 서울 북한산과 강원도의 화천, 양구, 춘천 및 강릉(소금강) 등지에 분포 기록이 있으나 현재는 경기도 포천의 광릉수목원에서만 소수의 개체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장수하늘소는 냉대 기후(북반구 북부 대륙의 기후로 겨울에는 눈이 오며 몹시 춥고 여름에는 고온이 됨)에서 서식하는 곤충인데요, 지구온난화로 인해 장수하늘소의 서식지가 점점 줄어들게 되었고, 그 와중에 광릉수목원에서 장수하늘소가 발견되면서 광릉숲이 장수하늘소가 잘 살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가꾸고 매년 꼼꼼하게 장수하늘소의 서식 상황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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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에어컨 실외기에 비둘기 못오게 하는 방법은?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아파트 실외기에 비둘기가 오지 않게 하려면 우선 비둘기의 배설물, 털, 둥지를 지을 때 사용한 나뭇가지 등의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제거를 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업체를 불러서 비둘기 퇴치 시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둘기는 자신의 서식지 아랫부분에 몸으로 밀고 들어오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실외기의 아랫부분을 단단한 재료로 막아주어야 합니다. 또한 낚싯줄 재질의 방조망을 이용해서 실외기 주변을 막아준다면 더 이상 비둘기가 오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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