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주신 화분이 죽어가고 있어요 어떻하면 살릴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말씀하신 식물은 다육식물인 카랑코에일로 보입니다. 물 관리가 매우 중요한 종이라서, 현재처럼 잎이 떨어지는 증상은 대부분 과습 또는 그로 인한 뿌리 손상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육식물은 잎과 줄기에 물을 저장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뿌리가 항상 젖어 있으면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고, 뿌리 세포가 호흡을 제대로 하지 못해 부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물을 안 줘도 이미 손상된 뿌리가 기능을 못 해서 잎이 계속 떨어지는 현상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현재 상태에서 살리기 위해서는 화분에서 우선 식물을 조심스럽게 꺼내 뿌리 상태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썩은 뿌리는 갈색이나 검은색이며 물러져 있고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이런 썩은 부분은 깨끗한 가위로 잘라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음에는 배수가 잘 되는 흙으로 분갈이를 해주셔야 하는데요, 다육식물 전용 흙이나, 펄라이트가 섞인 흙이 좋습니다. 또한 화분도 반드시 바닥에 배수 구멍이 있어야 하며,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물만큼이나 빛도 중요한데요, 카랑코에는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창가처럼 밝은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갑자기 강한 직사광선에 노출시키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점진적으로 빛을 늘려주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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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커플하고 보조가개 없는 사람이 진화된 사람이라고 하는데 맞나요??
안녕하세요.쌍꺼풀이 있고 보조개가 없는 사람이 더 진화된 사람인 것은 과학적으로 잘못된 말입니다. 진화라는 개념은 진화에서 특정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환경에 적응하면서 다양한 형질이 유지되거나 변화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따라서어떤 특징이 있다고 해서 더 진화됐다거나 덜 진화됐다고 단정하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성립하지 않습니다. 우선 쌍꺼풀은 눈꺼풀 피부와 근육 구조 차이에서 나타나는 단순한 형태적 변이인데요 이는 주로 유전에 의해 결정되며, 특정 환경에서 생존이나 번식에 큰 이점을 준다고 명확히 입증된 바는 없습니다. 동아시아 지역에서 무쌍이 많은 이유는 추위, 바람, 먼지와 같이 과거 기후 환경에 적응하면서 눈을 보호하는 구조가 선택되었을 가능성은 있으나 이는 환경에 맞는 하나의 다양성일 뿐입니다. 보조개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보조개는 얼굴 근육, 특히 웃을 때 작용하는 근육 배열의 차이로 인해 나타나는 것으로, 이 역시 유전적 변이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보조개가 있거나 없는 것이 생존이나 번식 성공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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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은 빨간색에 더 많은 공격성을 보이나요??
안녕하세요.벌은 빨간색을 잘 보지 못하다보니 빨간색 자체에 특별히 더 공격적이거나 덜 공격적이지도 않습니다. 인간과 달리 벌의 눈은 삼원색 시각을 갖고 있으나 인간과 구성이 다릅니다. 인간은 빨강, 초록, 파랑을 기준으로 색을 인식하지만, 벌은 자외선, 파랑, 초록 영역에 민감하고 약 620~750nm의 빨간색 파장은 거의 감지하지 못하는데요, 따라서 벌에게 빨간색은 검거나 어둡게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럼에도 빨간색에 더 공격적이다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는 색 자체보다는 다른 요인과 혼동된 경우가 많은데요, 우선 벌은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는 위협으로 인식되어 공격을 유발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벌은 천적인 곰, 오소리 등이 대체로 어두운 털을 가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검은색이나 어두운 색을 위협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빨간색이 벌에게는 어둡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빨간 옷을 입은 경우에 이를 어둡게 인식 하여 공격이 증가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냄새와 진동인데요, 향수, 땀 냄새, 이산화탄소, 큰 진동 등도 공격성을 크게 자극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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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니 소금 사막은 어떻게 만들어졌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질문해주신 우유니 사막은 내륙의 거대한 호수가 오랜 시간 동안 증발하면서 생긴 결과입니다.현재 우유니 소금 사막이 위치한 볼리비아 고원은 수만 년 전, 빙하기 동안 더 습한 기후를 가지고 있었고, 이때 미닌 호수와 같은 호수들이 형성되었는데요, 기후가 점차 건조해지면서 이 호수들은 증발하기 시작했고, 여러 개의 작은 호수로 나뉘었다가 대부분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증발과 용질 농축이 일어나는데요, 호수 물에는 주변 산지에서 녹아 들어온 다양한 이온이 포함되어 있는데, 증발 과정에서 물은 사라지지만 소금과 같은 용질은 남게 됩니다. 따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이 물질들이 점점 농축되고, 결국 바닥에 결정 형태로 쌓이게 되며, 이때 바로 두꺼운 소금층입니다. 게다가 이 지역은 안데스 산맥에 둘러싸인 내륙 분지이다보니 바다와 연결된 배출구가 없습니다. 따라서 한 번 유입된 물과 그 안의 염분은 빠져나가지 못하고 계속 축적되며 결과적으로 일반적인 호수보다 훨씬 더 많은 소금이 쌓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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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전자담배가 건강에 해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일반적으로 액상전자담배는 연초보다 덜 해롭다고 알려진 측면이 있으나, 과학적으로 보면 두 제품은 유해 물질의 종류와 노출 방식이 다를 뿐이지 전자담배 역시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물질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전자담배 액상은 주로 프로필렌글리콜, 식물성 글리세린, 니코틴, 향료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물질들이 가열되면서 미세한 에어로졸을 형성하는데, 이 입자에는 니코틴뿐만 아니라 알데하이드류 같은 자극성 물질이 소량 생성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은 장기적으로 호흡기 점막 자극, 염증 반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말씀하신 차 유리에 기름처럼 끼는 현상은 연기가 아니라 미세한 액체 입자가 식으면서 표면에 응축되어 남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글리세린은 점성이 있고 끈적한 성질이 있기 때문에,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차 유리나 실내 표면에 달라붙어 얇은 막 형태의 잔여물을 남기기 때문에 유리에 기름막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이는 특정 액상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부분의 전자담배 액상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요, 다만 글리세린의 비율이 높을수록 더 끈적하고 많이 남을 수 있고 온도가 높을 경우더 많은 에어로졸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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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숨을 쉴떄 한쪽 콧구멍으로만 쉰다는데 맞나요??
안녕하세요.사람이 항상 한쪽 콧구멍으로만 숨을 쉬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맞는 말이긴 합니다. 코에서는 비강 주기라는 현상이 일어나는데요, 이는 일정 시간의 간격으로 번갈아가면서 좌우 콧구멍의 공기 흐름이 우세해지는 생리적 리듬입니다. 보통 이는 약 2~6시간 정도의 간격으로 바뀝니다. 즉, 어느 순간에는 오른쪽 콧구멍이 더 많이 공기를 통과시키고, 몇 시간 뒤에는 왼쪽이 더 우세해지는 방식입니다. 이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코 안쪽의 구조 때문인데요, 코 내부에는 비갑개라는 점막 조직이 있는데, 이 조직은 혈관이 매우 풍부해서 스스로 부풀었다가 줄어들었다가를 반복합니다. 즉 한쪽 비갑개가 부풀면 그쪽 콧구멍은 공기 통로가 좁아지고, 반대쪽은 상대적으로 넓어져서 공기가 더 잘 흐르게 됩니다. 또한 한쪽 코가 쉬는 동안 점막이 회복되고, 점액 분비 및 이물질 제거 기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코를 번갈아 정비하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실제로 숨을 쉬면 양쪽에서 공기가 들어오는 느낌이 드는 것이 맞으며, 항상 한쪽만 쓴다는 표현은 맞지 않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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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를 흔든 뒤에 뚜껑을 열면 기체가 급격하게 방출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탄산음료에는 이산화탄소가 높은 압력에서 물에 많이 녹아 있는데요 헨리 법칙을 적용해서 설명하자면, 압력이 높을수록 기체는 액체에 더 많이 용해됩니다. 따라서 뚜껑이 닫힌 상태에서는 CO₂가 비교적 안정하게 물 속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면 외부 압력이 갑자기 낮아지면서, 더 이상 많은 양의 CO₂를 용해 상태로 유지할 수 없게 되는데요, 그 결과 용액은 과포화 상태가 되면서 녹아 있던 CO₂가 기체로 빠져나오려고 합니다.이때 탄산음료를 흔들면 내부에 미세한 기포가 많이 생성되면서 액체 전체에 고르게 퍼지고, 이 작은 기포들은 CO₂가 빠져나올 수 있는 출구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뚜껑을 여는 순간 압력이 감소하면서 이미 존재하는 기포 핵이 결합되어 CO₂가 매우 빠르게 기체로 방출되면서 거품이 폭발적으로 생기는 것입니다. 또한 말씀해주신 것처럼 탄산음료가 차가울 때 더 탄산이 세게 느껴지는 이유는 온도와 용해도의 관계 때문인데요, 일반적으로 기체는 온도가 낮을수록 물에 더 잘 녹습니다. 즉, 차가운 탄산음료에는 CO₂가 더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입에 들어가면 체온으로 급격히 가열되면서 CO₂의 용해도가 감소하고 기체가 방출되는데요, 이때 입안과 혀에서 기포가 많이 생기고, CO₂가 물과 반응해 탄산을 형성하면서 톡 쏘는 자극을 강하게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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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는 왜 평균 수명이 인간보다 긴가요?
안녕하세요.거북이의 수명이 긴 이유는 단순히 느리게 움직이기 때문은 아니며 대사 속도가 느리고 세포 노화 시스템이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거북이 중에서도 특히 갈라파고스땅거북 같은 종은 기초 대사율이 매우 낮은 동물인데요, 대사가 느리다는 것은 세포에서 에너지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활성산소의 생성이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활성산소는 DNA와 단백질을 손상시키는 주요 요인인데, 이 손상이 적을수록 노화 속도도 느려집니다. 따라서 단순히 움직임이 느리다고 해서 수명이 길어지는 것은 아니고 세포 수준의 대사 안정성에 의해 수명은 영향을 받습니다. 또한 세포 노화 억제 능력의 영향을 받습니다. 많은 거북이는 DNA 손상을 복구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세포 분열 과정에서 염색체 끝을 보호하는 메커니즘도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인간의 경우에는 염색체 말단의 텔로미어 서열을 복구할 수 있는 텔로머라아제의 작용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일정 횟수 이상 세포분열을 하면 노화를 거쳐 사멸합니다. 하지만 거북이의 경우에는 이를 복구하는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거북이는 단단한 등껍질이라는 강력한 방어 구조를 가지고 있어 포식자로부터 비교적 안전한데요, 이처럼 외부 요인으로 죽을 확률이 낮은 종은 진화적으로 오래 사는 전략이 유리했던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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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를 이용해 세탁하는 원리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말씀해주신 것처럼 세제와 같은 계면활성제는 물만으로는 제거되지 않는 기름때를 계면에서의 분자 배열을 재구성하여 물 속으로 분산시킵니다. 계면활성제는 양친매성 구조를 가지는데, 한쪽은 물과 잘 상호작용하는 친수성 부분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한쪽은 기름과 잘 상호작용하는 소수성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 때문에 세제 분자는 물과 기름의 경계면에 자리 잡아 두 물질 사이의 상호작용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옷에 기름때가 붙어 있는 상태에서, 물은 극성 분자이고 기름은 비극성 물질이기 때문에 서로 섞이지 않고, 물 분자는 기름 표면을 잘 적시지 못합니다. 이는 물이 물 분자 간의 수소결합으로 인해 강한 표면 장력을 가지고 있어 스스로 뭉치려는 응집력이 크기 때문입니다.이때 세제를 넣어주면 계면활성제의 소수성 부분은 기름때 내부로 파고들고, 친수성 부분은 바깥쪽 물과 상호작용하면서, 기름을 둘러싸는 구조를 형성합니다. 이 구조를 미셀이라고 하는데요, 결과적으로 미셀 내부에는 기름이 갇히고, 바깥쪽은 물과 잘 섞이는 구조가 되기 때문에, 원래 물에 녹지 않던 기름이 물 속에 안정하게 분산될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계면활성제는 물의 표면 장력을 낮추는 역할도 하는데요 세제 분자가 물 표면에 배열되면, 물 분자들끼리의 강한 수소결합 네트워크가 일부 방해받아 응집력이 감소합니다. 결과적으로 물은 더 쉽게 퍼지고, 섬유 깊숙한 곳까지 침투할 수 있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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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과정에서 산소는 세포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되나요?
안녕하세요.말씀해주신 것처럼 세포 호흡 과정에서 산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데요, 산소는 에너지 생성의 마지막 단계에서 전자를 받아주는 최종 수용체로 작용하여 세포가 지속적으로 ATP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세포 호흡은 크게 해당과정, TCA 회로, 그리고 전자전달계로 이어지는데, 산소는 이 중 전자전달계의 마지막 단계에서 사용됩니다. 해당과정과 TCA 회로를 거치면서 포도당이 분해되어 NADH, FADH₂ 같은 전자 운반체가 생성되며, 이 분자들은 고에너지 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미토콘드리아 내막에 위치한 전자전달계로 전달하면 전자전달계에서는 이 전자들이 여러 단백질 복합체를 따라 이동하면서 에너지를 방출하고, 그 에너지를 이용해 막 사이로 수소 이온을 펌핑하여 농도기울기를 형성합니다. 이렇게 형성된 수소 이온 농도 차이는 다시 ATP 합성효소를 통해 ATP 생성에 사용되며 이 과정을 산화적 인산화라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산소가 쓰이는데요, 전자전달계의 마지막에서 산소는 전달되어 온 전자와 수소 이온을 받아 물을 형성하는 최종 전자 수용체로 작용합니다. 산소가 중요한 이유는 전자전달계가 지속적으로 전자를 흘려보낼 수 있으려면 전자를 제거해주는 역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즉 산소가 전자를 받아주지 않으면 전자가 쌓이게 되고, 그 결과 전자 흐름이 멈추게 됩니다. 그러면 NADH가 다시 NAD⁺로 재생되지 못하고, 결국 해당과정과 TCA 회로도 멈추게 되므로 산소가 없으면 세포는 효율적인 ATP 생산을 할 수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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