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깊은곳에 사는 생물은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심해는 수심 약 200m 이하부터의 바다를 말하는데요, 햇빛이 거의 도달하지 않고 수압은 높은데다가 온도는 매우 낮습니다. 깊이에 따라 환경에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생물 종류도 달라지는데요, 우선 약 200~1000m에 해당하는 중층 해역의 경우 햇빛이 거의 사라지는 구간으로 황혼대라고도 불리며, 스스로 빛을 내는 생물 발광 생명체들이 많이 서식합니다. 대표적으로 랜턴피시가 있는데요 몸에 발광기관을 가지고 있어 어두운 바다에서 의사소통이나 위장에 사용합니다. 다음으로 약 1000~4000m에 해당하는 위치는 심해대인데요, 이 구간에서는 완전히 어두운 환경이 지속되고 압력도 매우 높다보니 외형이 매우 독특한 생물들이 발견됩니다. 대표적으로 머리 위에 낚싯대처럼 생긴 발광 기관을 가진 아귀가 있으며 발광 기관을 이용해 작은 물고기를 유인해 잡아먹습니다. 또한 투명한 머리 구조로 유명한 배럴아이 피시도 이 깊이에서 발견됩니다. 게다가 심해에는 매우 특이한 무척추동물도 많이 사는데요, 몸이 젤리처럼 투명하고 빛을 내는 빗해파리가 있습니다. 더 깊이 내려가 약 4000~6000m에 해당하는 초심해대에서는 생물의 수가 상대적으로 줄어들지만 여전히 다양한 생물이 존재하는데요, 예를 들어 바닥에서 천천히 이동하며 유기물을 먹는 해삼이나 긴 다리를 가진 심해 거미게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6000m 이상의 깊이에 해당하는 해구대는 지구에서 가장 깊은 바다 환경이며, 대표적으로 잘 알려진 해구로는 마리아나 해구가 있습니다. 이곳은 압력이 매우 높지만 여전히 생물이 발견되는 곳으로, 투명한 몸을 가진 심해 달팽이물고기와 해구 바닥에서는 작은 갑각류인 심해 단각류가 발견되었습니다. 특히 이러한 생물들은 높은 압력에서도 단백질 구조가 안정하도록 특별한 생화학적 적응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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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은 어떤 화학 작용을 통해 해충이나 잡초를 제거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농약은 신경 전달 억제, 효소 반응 차단과 같은 생화학적 반응이나 생리 기능을 방해하는 화학 작용을 통해 생물을 제거하거나 성장을 억제하는데요 즉, 농약은 생물의 신경계, 광합성, 세포 분열, 호르몬 작용 등 핵심적인 생명 활동을 화학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살충제는 해충을 제거하는 약이며 대표적인 작용원리는 신경계 교란입니다. 곤충의 신경 전달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방출되었다가 다시 분해되면서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데 유기인계나 카바메이트 계열 살충제는 아세틸콜린을 분해하는 효소의 작용을 화학적으로 억제합니다. 그러면 신경 신호가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전달되어 곤충의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하게 되고 결국 마비나 사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다음으로 잡초를 제거하는 제초제는 식물의 광합성이나 특정 대사 경로를 방해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며 대표적으로 글리포세이트가 있습니다. 이 물질은 식물에서 방향족 아미노산을 만드는 효소인 EPSP 합성효소를 억제하며 결과적으로 단백질 합성에 필요한 페닐알라닌, 티로신, 트립토판 같은 아미노산이 만들어지지 못해 식물의 성장과 생존이 중단됩니다.마지막으로 식물 호르몬을 교란하는 제초제도 있는데요, 2,4-D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 물질은 식물 성장 호르몬인 옥신과 유사하게 작용하지만 과도한 신호를 발생시켜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성장하게 만들며 결과적으로 조직이 뒤틀리고 결국 식물이 죽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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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속 미생물은 어떤 화학적 과정을 통해 식물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요?
안녕하세요.토양 속 미생물은 식물이 이용할 수 있는 영양분을 만들거나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과정은 질소 고정인데요, 대기 중 질소는 약 78%를 차지하지만 대부분의 식물은 삼중결합으로 이루어진 질소 분자를 직접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이때 토양 속 일부 세균, 특히 콩과 식물 뿌리에 공생하는 리조비움 같은 미생물은 질소를 화학적으로 환원하여 식물이 사용할 수 있는 암모니아 형태로 바꾸어 주며 이 과정은 질소고정 효소에 의해 진행됩니다. 이때 생성된 암모니아는 토양에서 암모늄이나 질산으로 변해 식물의 단백질 합성에 사용됩니다. 다음으로 토양 세균인 Nitrosomonas와 Nitrobacter는 암모니아를 산화하여 질산으로 바꾸는 역할을 하는데요, 질산은 식물이 매우 쉽게 흡수할 수 있는 질소 형태이기 때문에 이 과정은 식물 성장에 매우 중요합니다.또한 토양에는 낙엽, 동물 사체, 뿌리 잔해 등 다양한 유기물이 존재하는데요, 세균과 곰팡이는 효소를 이용해 셀룰로스, 단백질, 지방 등을 분해하여 이산화탄소, 암모늄염, 인산과 같은 무기 영양분으로 바꾸어 주고, 이렇게 변환된 물질들은 식물 뿌리가 바로 흡수할 수 있는 형태가 됩니다. 인 용해과정에서도 미생물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토양 속 인은 많은 경우 칼슘, 철, 알루미늄과 결합해 식물이 흡수하기 어려운 형태로 존재하는데요, 일부 미생물은 유기산을 분비하여 이러한 화합물을 화학적으로 분해하며 그 결과 인산이온이 용해되어 식물이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마지막은 균근이라는 공생 관계인데요 이는 뿌리와 곰팡이가 결합하는 형태로, 곰팡이 균사는 토양 속으로 넓게 퍼져 뿌리보다 훨씬 넓은 범위에서 물과 인, 미량 원소를 흡수하여 식물에게 전달합니다. 이에 대한 대가로 식물은 광합성으로 만든 당을 곰팡이에 제공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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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액의 농도는 화학 반응 속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안녕하세요.용액에서 반응물의 농도는 화학 반응 속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기본적으로 농도가 높아지면 단위 부피 안에 존재하는 반응 분자의 수가 많아지기 때문에 분자 간의 충돌빈도가 증가하고, 그 결과 반응 속도가 빨라지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화학 반응은 분자들이 서로 충돌해야 시작될 수 있는데요, 그렇다고해서 발생하는 모든 충돌이 반응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반응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충돌할 때 충분한 활성화 에너지를 가져야 하며, 올바른 방향으로 충돌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때 반응물의 농도가 높아지면 단위 시간 동안 일어나는 총 충돌 횟수 자체가 증가하므로, 그중에서 반응 조건을 만족하는 유효 충돌의 수가 증가하여 전체적인 반응 속도가 빨라지게 되는 것입니다.다만 실제 화학 반응에서 농도와 반응 속도가 항상 단순한 비례 관계를 보이지는 않는데요, 반응물을 구성하는 분자들이 충돌하여 중간체를 거치지 않고 진행되는 단일단계반응도 있지만 어떤 반응은 여러 단계로 진행되는데, 그중 가장 느린 단계가 전체 반응 속도를 결정합니다. 이 경우 농도 변화가 예상보다 작거나 큰 영향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용액에서 반응이 매우 빠른 경우에는 분자들이 서로 만나기까지의 이동 속도가 반응 속도를 제한하기도 하며, 이런 경우 농도를 높여도 반응 속도가 어느 정도 이상 크게 증가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촉매가 존재하면 반응 경로가 바뀌어 활성화 에너지가 낮아지기 때문에 농도 변화와 반응 속도 사이의 관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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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 물질은 빛을 받은 뒤 어두운 곳에서도 일정 시간 동안 빛을 내는데,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를 에너지 저장과 방출 과정과 관련지어 설명해 주세요.
안녕하세요.야광 물질이 빛을 받은 뒤 어두운 곳에서도 일정 시간 동안 빛을 내는 현상은 물질 내부에 빛 에너지를 일시적으로 저장했다가 서서히 방출하기 때문입니다.빛은 에너지를 가진 입자인 광자로 이루어져 있고, 이 광자가 물질에 흡수되면 물질 내부의 전자들이 더 높은 에너지 상태로 이동하는데요, 즉 전자가 원래 있던 낮은 에너지 상태에서 더 높은 에너지 궤도로 올라가는 전자 전이가 일어납니다. 이 과정에서 빛 에너지가 물질 내부에 저장된 것과 같은 상태가 됩니다. 일반적인 형광 물질의 경우에는 전자가 높은 에너지 상태로 올라간 뒤 매우 짧은 시간 안에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오면서 에너지를 빛의 형태로 방출하지만, 야광 물질에서는 전자가 높은 에너지 상태로 올라간 뒤 바로 내려오지 않고 중간 에너지 상태에 갇히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야광물질의 결정구조에 불순물 원자가 존재하는데, 이 불순물이 전자를 일시적으로 붙잡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열 에너지나 주변 환경의 미세한 에너지에 의해 전자가 트랩에서 서서히 빠져나오게 되며 전자가 다시 낮은 에너지 상태로 떨어질 때 여분의 에너지를 빛의 형태로 방출하게 됩니다. 이 빛이 바로 어두운 곳에서 보이는 야광이며 전자가 한 번에 모두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조금씩 방출되기 때문에 오랫동안 빛이 지속되는 것입니다.야광의 지속 시간은 트랩 에너지의 깊이에 의해 결정되는데요, 전자가 더 깊은 트랩에 들어가면 빠져나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야광 시간이 길어집니다. 또한 물질의 결정 구조와 불순물 농도에도 영향을 받는데요, 트랩 구조가 많고 안정적일수록 더 많은 전자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즉 야광 물질은 빛을 받아 전자가 높은 에너지 상태로 올라가면서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이후 결정 구조 내의 트랩 상태에 잠시 머무른 후 서서히 원래 상태로 돌아오면서 빛 에너지를 방출하는 원리가 이용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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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륨을 마시면 목소리가 이상하게 변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헬륨을 마셨을 때 목소리가 평소와는 달리 높고 얇게 변하는 이유는 소리가 전달되는 기체의 물리적 성질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말을 할 때 폐에서 나온 공기가 목에 있는 성대를 지나가면서 성대를 진동시키고 기본적인 소리를 만들어내는데요, 이 기본적인 소리는 입, 코, 목구멍 같은 공명 공간을 지나면서 특정 주파수가 증폭되거나 약해집니다. 이 공명 구조가 우리가 인식하는 목소리의 특징을 결정하는데요, 즉 사람마다 목소리가 다른 이유는 성대뿐 아니라 공명 구조와 공기 특성이 함께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공기는 약 78%의 질소와 약 21%의 산소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 공기 속에서 소리는 약 340 m/s 정도의 속도로 전달됩니다. 반면 헬륨은 매우 가벼운 기체이고 분자 질량이 작기 때문에 같은 조건에서 소리가 약 900 m/s 정도의 훨씬 빠른 속도로 전달됩니다.따라서 헬륨을 흡입하면 폐와 목, 입 안의 공기 대부분이 헬륨으로 바뀌게 되고,목과 입에서 형성되는 공명 주파수가 크게 변합니다. 공명 주파수는 공기 속에서 소리가 전달되는 속도에 영향을 받는데, 헬륨에서는 음속이 훨씬 빠르기 때문에 공명 주파수가 높은 쪽으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목소리가 높아진 것처럼 들리게 됩니다. 또한 소량의 헬륨만 들이마셔도 목소리가 변화하는 이유는, 헬륨이 다른 분자들과 반응하지 않는 안정한 비활성 기체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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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취제는 어떤 화학 물질이 합성되어 있어 탈취가 되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탈취제는 냄새 분자를 흡착하거나 화학적으로 분해하는 물질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즉 냄새 자체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휘발성 화학물질이기 때문에, 탈취제는 이 분자들을 흡착, 화학 반응, 또는 포집하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탈취제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물질은 활성탄인데요, 활성탄이란 목재나 코코넛 껍질 등을 고온에서 처리하여 만든 탄소 물질로, 내부에 수많은 미세한 기공이 있습니다. 이 미세한 기공 표면에 냄새 분자들이 흡착되며 공기 중에서 제거될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냉장고용 탈취제라던가 공기 정화 필터에 많이 사용됩니다. 활성탄 이외에 제올라이트도 많이 사용되는데요, 제올라이트는 알루미노실리케이트 구조를 가진 다공성 광물로, 내부에 규칙적인 나노 크기의 구멍이 있습니다. 이 구조는 분자 크기에 따라 선택적으로 물질을 포집할 수 있기 때문에 분자 체 역할을 하며, 특히 암모니아나 황화합물 같은 냄새 분자를 내부 구조에 가두어 냄새를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다른 방식으로는 화학 반응을 이용한 탈취가 가능한데요, 예를 들자면 베이킹소다는 산성 냄새 물질을 중화할 수 있습니다. 부패한 음식에서 발생하는 유기산이나 지방산 냄새가 약염기성의 베이킹소다와 중화반응을 하면서 냄새가 약해지는 것입니다.마지막으로 질문해주신 탈취 효과의 지속 시간은 흡착 용량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우선 활성탄이나 제올라이트는 일정량 이상의 냄새 분자를 흡착하면 더 이상 작용하지 못합니다. 즉 기공이 포화되면 탈취 효과가 떨어집니다. 또한 공기 중 냄새 물질의 농도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습니다. 냄새 발생량이 많을수록 탈취제가 더 빨리 포화되며 일반적인 가정용 탈취제의 경우 수 주에서 수 개월 정도 지속되는 이유가 바로 이 흡착 포화 과정 때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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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패널에 사용되는 반도체 물질은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태양광 패널에서 전기를 생산할 때 반도체의 광전 효과가 이루어지는데요, 반도체는 빛을 흡수해 전자를 이동시키고 전류를 만들어내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다수 태양광 패널의 경우 실리콘 기반의 반도체가 사용됩니다. 태양광 반도체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성질은 밴드갭이라는 구조인데요, 고체 물질 내부에서는 전자가 존재할 수 있는 에너지 영역이 정해져 있는데, 가장 낮은 에너지 상태인 가전자대와 그보다 높은 에너지 상태인 전도대 사이에는 일정한 에너지 차이가 존재합니다. 이 에너지 차이를 밴드갭이라고 하는데 태양광 패널에 사용되는 반도체는 이 밴드갭이 태양광의 에너지 범위와 잘 맞아야 합니다. 즉, 태양빛의 광자가 들어왔을 때 그 에너지가 밴드갭보다 크면 전자가 가전자대에서 전도대로 뛰어올라 자유 전자와 정공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생성된 전자와 정공을 이용해 전류를 만드는 것이 태양광 발전의 핵심인데요, 이때 전자와 정공이 서로 다시 결합해 버리면 에너지가 열로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고 전자를 한 방향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태양광 패널 내부에는 p형 반도체와 n형 반도체가 접합된 구조가 만들어집니다.n형 반도체는 인 같은 원소를 소량 도핑하여 자유 전자가 많도록 만든 반도체이며, p형 반도체는 붕소 등을 도핑하여 정공이 많은 반도체이기 때문에 두 반도체가 접합되면서 내부에 전기장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즉 태양빛이 들어와 전자와 정공이 생성되면, 이 내부 전기장이 전자는 n형 방향으로, 정공은 p형 방향으로 끌어당겨 서로 분리시키며 이 과정에서 외부 회로를 통해 전자가 이동하면 전류가 흐르게 됩니다. 또한 태양광 반도체는 많은 태양빛을 흡수하고 내부에서는 전자가 잘 이동할 수 있어야 하는데요, 이러한 조건을 잘 만족하는 것이 실리콘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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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어종인 참치에 수은이 많다던데 자주 먹으면 인체에 축적이 되나요? 축적되면 치명적인가요?
안녕하세요.네, 실제로 참치와 같은 대형 어종에는 수은이 많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참치를 자주 많이 섭취할 경우 수은이 체내에 일정 부분 축적될 수 있으며, 말씀해주신 것처럼 임산부나 태아의 경우에는 신경계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섭취량을 제한하도록 권고되고 있습니다.원래 자연계에는 수은이 소량 존재하나 석탄 연소나 산업 배출로 인한 인간 활동에 의해 환경으로 방출되는 양이 증가하는데요, 이렇게 배출된 수은은 대기 중에서 이동하다가 비나 먼지를 통해 바다나 호수로 떨어집니다. 바닷물에 들어간 수은은 미생물에 의해 메틸수은으로 변환되며 이 메틸수은은 생물체에 매우 잘 흡수되고 배출은 느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해양 먹이사슬을 통해 농도가 점점 높아지는 생물농축이 일어나는데요, 예를 들어 식물성 플랑크톤이 메틸수은을 흡수하고, 이를 작은 동물성 플랑크톤이 먹고, 다시 작은 물고기가 먹고, 더 큰 물고기가 그 작은 물고기를 먹게 됩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될수록 먹이사슬의 위쪽에 있는 포식자는 이전 단계의 수은을 모두 축적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먹이사슬의 상위 포식자인 대형 어종에서 수은 농도가 높아지며 그 중 대표적인 어종이 말씀해주신 참치입니다. 특히 참이의 경우 성장속도가 빠른데 수명이 길다보니 그 과정에서 많은 물고기를 섭취하여 체내 메틸수은의 농도가 높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메틸수은이 농축된 참치를 먹을 경우 인체에 축적될 수 있습니다. 섭취된 메틸수은은 장에서 흡수되어 혈액을 통해 몸 전체로 이동하며 단백질, 특히 황 함유 아미노산과 결합하여 조직에 분포하는데요, 인체에서 메틸수은의 생물학적 반감기는 약 50~70일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한 번 섭취한 수은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 몇 달이 걸리기 때문에 매우 잦은 섭취가 지속되면 일정 수준까지 체내 농도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다만 참치를 가끔 먹는 경우에는 심각한 중독이 발생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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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배터리가 겨울철에 더 빨리 닳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안녕하세요.겨울철에 스마트폰 배터리가 빨리 닳는 것처럼 느껴지는 현상은 리튬이온의 이동성 감소와 내부 저항 증가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에는 대부분 리튬이온 배터리가 사용되는데, 이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사이를 리튬이온이 전해질을 통해 이동하면서 전기를 만들어 내는 원리로 작동합니다. 즉, 배터리는 리튬이온이 얼마나 원활하게 이동하느냐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이때 온도가 낮아지면 전해질 속에서 리튬이온이 움직이는 속도가 느려지는데요, 온도가 떨어지면 분자들의 운동 에너지가 감소하기 때문에 전해질 내부에서 이온이 확산되는 속도가 함께 감소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결과 배터리 내부에서 리튬이온이 양극과 음극 사이를 이동하는 과정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서, 전자를 외부 회로로 공급하는 능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온도가 낮아지면 배터리 내부의 전기화학 반응 속도도 감소하는데요, 전극 표면에서 일어나는 산화-환원 반응은 일정한 활성화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 온도가 낮아지면 반응이 진행되는 속도가 느려지게 됩니다. 이 때문에 배터리가 전류를 공급하는 능력이 줄어들며, 스마트폰처럼 순간적으로 비교적 큰 전류를 요구하는 기기에서는 전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낮은 온도에서는 배터리의 내부 저항이 증가하는데요, 내부 저항이 커지면 같은 전류가 흐를 때 배터리 내부에서 전압 손실이 더 크게 발생합니다. 결과적으로 단말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압이 낮아지기 때문에 배터리가 빨리 닳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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