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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다변화 정책을 추진할 때 고려해야 할 국가 선정 기준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새로운 수출시장을 모색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정치적 안정성입니다. 이는 해당 국가의 법적 제도 일관성, 정권 교체 리스크, 무역정책 변화 가능성 등을 포함하며, 세계은행의 '정치적 안정성 및 폭력 지수', EIU(이코노미스트 정보분석국) 국가위험 평가, 또는 OECD의 국가 리스크 등급(Country Risk Classification) 등을 활용해 비교할 수 있습니다. 정치적 불안은 예고 없이 수입 제한 조치나 외환 통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장기적 수출 전략 수립에 중요한 기준입니다.두 번째는 환율 안정성과 외환 리스크입니다. 수출입 대금이 현지통화 기준일 경우 환율 급변은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IMF의 환율 변동성 보고서, 세계은행의 실질실효환율(REER), 그리고 최근 수년간의 환율 추세 그래프 등을 참고해 중기적 환위험을 예측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외환송금 제약 여부, 해외 대금 회수 가능성 등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마지막으로 통관환경과 물류 효율성은 실제 거래의 실현 가능성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이를 비교할 때는 세계은행의 '물류성과지수(LPI)', WTO·ITC의 무역원활화 지수, 그리고 현지 관세청·KOTRA 보고서 등을 활용해 통관 소요시간, 행정 절차 복잡도, 세관 부패 수준 등을 사전 점검할 수 있습니다. 특히 FTA 체결 여부와 원산지 기준, 수입관세 수준도 함께 비교하면 수출 채산성 분석에 더 정확한 기준이 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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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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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장벽의 주요 유형별로 수출기업이 취할 수 있는 대응 전략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비관세 장벽은 관세 외적인 방법으로 수입을 제한하거나 조건을 까다롭게 만드는 조치로, 대표적으로 수입허가제, 쿼터(수입할당), 통관절차 지연, 기술표준 요건 등이 있습니다. 무역 담당자는 우선 거래 대상국의 무역장벽 데이터베이스등을 통해 국가별 적용 중인 규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허가 절차 소요 기간, 서류 요건, 수입금지 품목 등을 체크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계약서에 납기 유예 조항이나 예외 조건을 반영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기술장벽(TBT, Technical Barriers to Trade)은 제품의 안전성, 환경기준, 라벨링, 인증 요구 사항 등 기술적 규정에 해당하는 것으로, 특히 전자제품, 식품, 화장품, 의약품 수출 시 빈번하게 마주칩니다. 이에 대한 대응은 현지 인증제도 사전 분석과 적합성 평가준비가 핵심입니다. 또한 해당 기술규제가 WTO에 통보되었는지 확인하고, 이의제기 또는 협상을 통한 유예기간 확보 등도 가능성이 있는 대응 전략입니다.마지막으로 실무자는 장벽의 유형에 따라 전문화된 대응 매뉴얼을 구축하고, 필요 시 인증 대행사, 컨설팅 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작스러운 규제 강화나 변경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 리스트(법령, 원산지, 성분, 포장 기준 등)를 상품군별로 정리해두고, 수입국 통관사 또는 바이어와 긴밀히 소통하는 것이 실질적 효과를 높이는 방법입니다. 장벽을 회피하기보다는 정면으로 분석하고 대비하는 것이 장기적인 무역 안정성의 핵심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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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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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무역 분쟁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분쟁 해결 절차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계약국가와의 관세 해석 차이로 수출 제약이 발생할 때, WTO 제소 외에 중재나 조정 등 분쟁해결 절차를 선택하는 기준은 신속성, 비용, 구속력, 관계 유지입니다. 중재는 양국이 중립적 제3자의 결정을 따르기로 합의하며, 구속력이 강하고 6~12개월 내 해결 가능하지만 비용이 높습니다. 조정은 협상을 촉진하는 비구속적 절차로, 비용이 저렴하고 관계 유지가 유리하지만 합의 도달이 어려울 수 있다. 선택 기준은 분쟁 규모, 시간, 상대국 협력 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절차는 중재의 경우 양국이 중재기관을 지정하고, 중재인 선임, 서류 제출, 심리를 거쳐 판결이 나오게 됩니다. 조정은 양국이 조정자를 선정, 협상을 통해 합의서를 작성하며, 불발 시 WTO 제소로 전환 가능하다. 절차 진행 시 KOTRA의 무역분쟁 상담이나 산업부의 지원(최대 1억 원)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분쟁 초기 상대국과 서면 협의를 시도하고, 증빙(HS 코드 증명, 계약서)을 철저히 준비해 성공률을 높여야 된다고 판단됩니다.감사합니다
경제 /
무역
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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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전쟁이 지속될 경우 글로벌 무역이 지정학적 갈등으로 확산될 수 잇을까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미중 간의 관세 보복이 단순한 통상 갈등을 넘어 군사·외교적 긴장으로 확산되면서, 무역 담당자 입장에서는 이를 직접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고, 현실적인 대응 전략을 사전에 마련하는 것이 유일한 선택입니다. 먼저 해야 할 일은 지정학적 리스크 모니터링 체계 강화입니다.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고조될 때는 수출입 제한, 금융제재, 환율 급등락 등 예상치 못한 제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위험국가 대상 거래에 대한 사전 리스크 평가와 계약 조건 유연화 조항(예: 불가항력, 제재 발생 시 자동 해지 등)을 도입해야 합니다.또한 실무자는 공급망 대체 시나리오와 품목별 분산 전략을 병행해야 합니다. 특정 국가(특히 중국)에 집중된 원자재 또는 부품 의존도를 낮추고, ASEAN, 인도, 중남미 등 제3국 공급처 개발을 통해 조달망 다변화를 모색해야 합니다. 미중 갈등은 언제든 수출입 제한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일부 전략 품목은 국내 재고 확보나 현지 생산 확대 방안까지도 준비해 두는 것이 현실적인 대응입니다.궁극적으로 무역 담당자가 할 수 있는 일은 갈등 자체를 막는 것이 아니라,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맞춰 대응 전략을 정교하게 관리하는 것뿐입니다. 미국이나 중국이 자국 우선 정책을 내세워 갑작스러운 조치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항상 비상 대응 플랜을 마련하고, FTA 활용, 원산지 관리, 보험 및 결제 조건의 유연한 구조 조정 등을 통해 충격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갈등은 반복되겠지만, 그에 따른 피해는 준비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간의 차이로 갈릴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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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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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쇼어링 정책이 본격화될 때 고려해야 할 수출입 전략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리쇼어링 정책으로 글로벌 생산거점이 미국, 유럽 등으로 재편되면서, 한국 수출입기업은 부품 조달, 물류비용, 무역구조 변화를 고려한 전략 조정이 필요합니다. 부품 조달에서는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베트남, 인도 등 대체 공급망을 확보하거나 국내 생산을 강화해야 합니다. 물류비용은 리쇼어링으로 북미·유럽 운임(2025년 15% 상승 예상)이 증가하므로, LCL(혼적) 활용이나 디지털 물류 플랫폼(예: Flexport)을 통해 비용을 최적화해야 합니다. 무역구조 변화에 대응하려면 RCEP, 한-EU FTA 등 지역무역협정을 활용해 관세 혜택을 극대화하고, 아세안·인도 시장으로 수출 다변화를 추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실제 대응 사례로, 삼성전자는 인도 공장의 반도체 생산 비중을 2026년까지 30%로 확대하고, KOTRA의 수출바우처를 활용해 중남미 시장을 개척 중이라고 합니다. 정부는 산업부와 한국무역보험공사를 통해 리쇼어링 기업에 보조금과 물류비 지원을 제공하며, 중소기업은 현지화 전략과 ESG 기준 충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공급망 리스크 점검 시스템을 도입하고, AI 기반 물류 관리로 비용 절감을 병행하면서, 단기적으로는 비용 증가를 감수하더라도, 장기적 안정성을 위해 다변화와 기술 자립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판단됩니다.감사합니다
경제 /
무역
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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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시장 진입 시 주의해야 할 특이한 수입통관 절차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인도네시아에 화장품을 처음 수출하려면, 무엇보다 BPOM(Badan Pengawas Obat dan Makanan, 식약청)의 사전 등록 및 인증 절차를 반드시 이행해야 합니다. 인도네시아는 모든 수입 화장품에 대해 BPOM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이를 위해 제품 성분표(INCI 명칭), 제조공정 설명서, 라벨 시안, 안정성 시험서, 할랄 여부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특히 등록에는 현지 에이전트를 통한 BPOM 온라인 시스템 등록이 필요하므로, 수출 전에 현지 파트너 확보 또는 인증 대행사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통관 측면에서는 HS 코드별 세율과 통관 서류 요구 조건을 정확히 파악해야 하며, 인도네시아는 수입 절차에서 NPWP(납세자 등록번호), SPPB(수입통관 승인서), CO(원산지 증명서) 등을 요구합니다. 특히 화장품은 제한 품목(Restricted Goods)으로 분류되어, BPOM 등록번호가 없으면 통관 자체가 불가능하며, 일부 성분에 대해서는 수입금지나 함량 제한이 있기 때문에 성분별 규제 리스트와 비교 검토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선적 전 제품 라벨에는 반드시 인도네시아어 제품 설명과 성분, 사용법, 유통기한 등이 포함되어야 하며, 등록된 정보와 동일해야 합니다. 아울러, 개도국간의 거래의 경우 반드시 신용장 등의 결제 안정성을 득하시고, 수출보험에 가입하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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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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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물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최근 해상운임 급등과 창고비용 상승은 무역 비용 전체를 압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무역 실무자는 운송계약의 재협상을 가장 먼저 검토해야 합니다. 장기계약(Long-Term Contract) 기반의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는 운임 조정 조항(Bunker Adjustment Factor, Freight Surcharge 등)의 조건을 재확인하고, 일정 기준 초과 시 협상 가능 여부를 따져봐야 합니다. 만약 단기 계약이거나 스팟 운임 기반이라면, 선사 또는 포워더와의 재계약을 통해 운임 안정성 확보를 우선 추진해야 합니다.다음으로 실질적인 대응 방안 중 하나는 항로 또는 허브 변경 전략입니다. 기존 직항 노선 대신 복수 항구 경유(Multiport) 또는 환적 항로를 활용하면 일부 운임은 절감될 수 있으며, 특히 포화 상태인 주요 항만을 피함으로써 창고료 및 체선료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리드타임 연장과 물류 안정성 저하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하므로, 품목별/납기별로 유연하게 노선을 분산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또한 FCL(Full Container Load)과 LCL(Less than Container Load)의 병행 운용도 현 상황에서 중요한 대안입니다. 재고가 적고 빈번한 출하가 필요한 품목은 LCL을 활용해 창고 체류시간을 줄이고 운임을 분산할 수 있으며, 일정량 이상이 확보된 경우에는 FCL을 통해 단가 절감과 통관 간소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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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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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정책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기조로 자국 산업 보호를 명분으로 고율 관세를 잇따라 부과하며, 한국 경제에도 직접적인 충격을 주었습니다. 특히 철강(25%)과 알루미늄(10%)에 대한 관세는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일방적으로 부과되었고, 한국 철강 수출 기업은 수출량 쿼터 제한과 단가 경쟁력 악화라는 이중고를 겪게 되었습니다. 이는 제조업 기반의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구조적인 타격을 입혔으며, 관련 산업의 설비 가동률과 고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또한,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고율 관세 위협(최대 25%) 역시 한국 자동차 산업 전체를 압박했습니다. 현대·기아차와 부품사들은 북미 현지 생산 비중을 높이며 대응했지만, 이는 단기적으로는 투자 비용 증가를, 장기적으로는 국내 생산기지의 위축과 산업 공동화 우려로 이어졌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압박에 따라 일부 기업은 미국 현지 공장 증설 계획을 서둘러야 했고, 이는 외교적 협상보다도 트럼프의 정치적 의도에 따른 직접 개입 형태의 압박 외교로 해석되기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한국 수출 기업들에 예측 불가능한 무역 리스크를 크게 높였고, 이는 환율, 투자, 기업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고 볼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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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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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교황 복장을 한 자신의 합성 사진을 게시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이후 교황 복장을 한 자신의 AI 합성 이미지를 소셜미디어에 게시하여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 이미지는 트럼프의 Truth Social 계정과 백악관 공식 X 계정을 통해 공유되었으며, 교황 선종 후 공식 애도 기간 중에 게시되어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트럼프가 최근 기자들에게 "교황이 되고 싶다"고 농담한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트럼프는 가톨릭 신자가 아니며, 교황 선출 과정에 참여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발언과 이미지는 많은 이들에게 부적절하게 받아들여졌습니다. 사실 트럼프의 이러한 돌발행동은 항상 노이즈를 일으키기 위하여 계속되어 왔습니다. 즉, 이러한 행위를 한 것은 관심이 자신에게서 떨어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해석됩니다. 그러나 이번 경우는 종교적 감정과 관련된 사안이기에, 많은 이들에게 불쾌감을 주었으며, 그의 행동에 대한 비판이 더욱 거세졌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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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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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갈등 심화 속에서 수출기업이 우회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최근 미중 무역 갈등이 재점화되면서 중국산 원재료나 중간재를 활용한 제품의 미국 직접 수출이 사실상 제약을 받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제3국 경유 수출이나 우회 생산 전략을 검토하고 있으나, 미국의 원산지 규정 강화와 보편관세 적용 확대로 인해 실효성이 크게 낮아졌습니다. 미국은 수입품에 대해 실질적 변형(Substantial Transformation)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기 때문에, 단순 조립이나 포장만으로 제3국산으로 인정받기 어렵고, 우회 수출은 관세 회피로 간주될 소지가 있습니다.특히 최근에는 미국 관세청(CBP)과 무역대표부(USTR)가 원산지 검증과 인증서 진위 조사를 강화하고 있어, 제3국을 통한 우회 전략은 리스크만 높고 실질적인 관세 절감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운 구조가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남아 국가를 통해 중간가공한 제품도 여전히 중국산으로 판정되어 동일한 보복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현시점에서는 우회 수출은 전략적 대안이 아니라, 관세·세관 리스크를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이러한 상황에서 그나마 실질적인 대안은 미국과의 FTA(자유무역협정)를 활용해 기본관세라도 면제받는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한국은 미국과 한미FTA를 체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원산지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대해 기본관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산 인증 요건에 맞는 생산 및 원재료 조달 구조를 설계하고,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체계를 정비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응 전략입니다. 즉, 지금은 우회보다는 정공법으로 원산지 규정에 기반한 FTA 활용 전략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고 합법적인 해법이라고 판단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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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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