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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가 치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1. 탄산음료에 포함된 '당'성분은 충치를 일으키는 균의 주요한 에너지원입니다. 당이 있으면 세균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충치가 더 많이 생기게 됩니다.2. 탄산음료의 산 성분(낮은 pH)으로 인해 치아가 부식될 수 있습니다.제로콜라 같이 당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경우라도 이렇게 산 성분때문에 치아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오래 머금고 있는 것은 일단 산 성분으로 치아가 부식될 위험이 있으므로 좋지 못합니다. 마치 가글을 하는 것처럼 톡 쏘는 느낌으로 인해 상쾌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는데 치아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요한번 마실 때의 전체 양보다 얼마나 자주 마시는지 빈도가 더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빨대로 먹으면 앞니에 탄산음료가 닿지 않기 때문에 부식이 덜 발생한다 이런 논리인데 결국은 다른 치아가 부식되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치아에 전혀 닿지 않고 바로 탄산음료를 삼키지 않는 한 치아에 미치는 안좋은 영향은 피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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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관리
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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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에서 고름같은게 나왔어요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부분매복 사랑니에서 흔히 잇몸에 발생하는 치관주위염 때문인 것 같습니다. 치관주위염으로 인해 잇몸에 염증이 생겼고 저렇게 나오게 된 것 같습니다. 치관주위염은 잇몸이 붓고, 통증이나 악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감염이 있을 경우 발열이 있을 수 있고 임파선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보통 이러한 문제점이 발생하고 음식물도 사랑니와 잇몸 사이에 잘 끼기 때문에 부분매복 사랑니는 예방적으로 발치가 권장됩니다.일단은 발치하시기 전까지 구강위생관리 통해서 염증 가라앉혀 주는 것이 좋습니다.치과에 가도 아마 바로 뽑지는 않을 것이고 항생제 처방해주고 따뜻한 물로 세척(irrigation) 해준 뒤 그 다음에 내원하여 뽑자고 할 것입니다. 염증이 있는 상태로 바로 뽑게 되면 치유도 지연되고 뽑는 과정에서 마취도 잘 안되기 때문에 고생할 수 있습니다.사랑니 발치를 원하지 않으신다면 똑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분매복 사랑니를 덮고 있는 잇몸을 일부 절제해줄 수도 있습니다. 발치를 할지 아니면 이런 치은 절제술을 할지는 상태를 보고 치과의사의 판단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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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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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염증은 왜 생기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잇몸 염증의 기원이 잇몸인 경우에는 원인은 치석 때문입니다. 치태나 음식물이 낀 채로 오래 되면 치석이 되고 치석은 잇몸뼈를 녹이기도 하고 잇몸의 염증반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다만 염증의 기원이 치아신경(치수)인 경우도 있습니다. 원래 치수와 잇몸은 서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기 때문에 서로 영향을 미치는데 치수에 있던 염증이 잇몸뼈로 넘어가 잇몸에 농양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런 경우는 치아가 흔들리기도 하고 치아에 통증이 심할 것입니다. 치과에서 치아에 대한 검진도 한번 해보시고 꾸준히 잇몸치료도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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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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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 치료 받았는데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통증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레진이라는 재료 특성상 수축을 하게 됩니다. 재료가 수축을 하면 재료와 치아 사이에 틈이 생기게 되겠죠. 이러한 수축응력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술식 중 노력해야 하나 어쩔 수 없는 재료 자체의 특성도 있습니다. 어쨌든 이러한 이유로 뜨거운 음식에 불편감을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신경쪽까지 충치가 깊게 있었는데 다 제거하지 않아 그럴 수도 있습니다. 불편감이 지속되었다면 치과에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기존 레진 재료를 뜯고 치아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합니다.신경치료까지는 아니더라도 신경과 근접한 부위를 막기 위해 충치를 제거하고 해당 부위 완충재를 조금 까는 치료를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완충재는 치수(치아의 신경)를 보호함과 동시에 치아가 덜 시리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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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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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간 칫솔을 사용중인데요, 잇빨 사이가 조금씩 넓어지는 거 같은데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치실이나 치간칫솔 등의 구강보조용품을 사용한다고 해서 치아 사이가 벌어지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그렇게 느끼시는 것은 보조용품을 사용하여 원래 쌓여있던 치태를 제거해서 그 빈 공간이 드러나면서 그렇게 느끼신 것 같습니다. 치간 칫솔의 사이즈도 중요합니다. 치간 칫솔모 반 정도가 치아 사이로 들어가는 정도가 적절한 사이즈입니다. 억지로 너무 세게 넣지 말고 적절한 사이즈의 치간 칫솔을 사용하시는 게 잇몸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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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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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니는 어떤 경우에 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덧니가 나는 여러 경우가 있으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치아가 배열되는 잇몸뼈(악골)가 좁거나 짧은 경우 덧니가 날 수 있고요유치가 제때 빠지지 않아 영구치가 나오는 공간과 길을 방해할 경우 덧니가 날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덧니가 많이 보였던 것은 덧니가 통계적으로 많이 생긴 것은 아니고 교정치료를 받지 않고 그냥 둬서 많다고 느껴진 것 같습니다. 현재는 고른치열을 사회적으로 선호하여 교정치료 해서 덧니를 교정해주는 추세라 많이 줄어든 것일 것입니다. 일본의 경우 덧니를 매력이라 생각하고 한국에 비해서 교정 치료해주는 비율이 적어 덧니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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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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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유치 뽑을 때, 치과가서 뽑는게 낫겠죠?
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유치는 하방 영구치가 밀고 올라오면서 뿌리가 많이 흡수되기 때문에 때가되면 흔들립니다. 많이 흔들리기 때문에 집에서 뽑아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오히려 치과를 아주 무서워하는 경우 집에서 뽑는걸 추천드리기도 합니다. 치과에서 뽑을 경우에는 방사선 사진을 찍어보고 하방 영구치가 준비가 된 상태인지, 다른 부위 영구치는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약 시기가 되었는데 유치가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면 영구치가 맹출하는데 방해를 받고있거나 영구치가 없는 경우일 수 있으므로 치과에서 검진을 받아봐야 합니다. 유치발치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https://blog.naver.com/murphy1222/22317589180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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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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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마모가 되었는데 꼭 치료 받아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해당 마모된 부위는 치아의 목부위(치경부)인 것 같습니다.나이가 들면서 잇몸도 조금 내려가고 그러면 마모가 될 수 있고 칫솔질 습관에 따라서도 마모가 될 수 있습니다. 가로로 슥슥 밀면서 양치질을 하면 마모가 되기 싶고요(abrasion)그 외에도 교합문제에 따라서도 마모가 진행될 수 있는데 이건 깊고 날카롭게 마모(abfraction)가 되어 있습니다.차가운 물에 조금 시렸을 수 있는데 불편감이 지속되면 치료를 받으시면 되겠습니다.보통 충치 떼우는 재료와 동일한 재료입니다. 비용도 비슷하게 5~10만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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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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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석 때문에 치간 칫솔을 사용해 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석민 치과의사입니다.치간칫솔에도 사이즈가 있습니다. 치간칫솔의 머리 반 정도가 치아 사이에 들어가는 게 적절합니다. 억지로 사이즈가 큰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경우 잇몸에 상처가 날 수도 있고 질문자분께서 말씀주신 것처럼 잇몸에서 피가 날 수도 있습니다. 적절한 사이즈의 치간칫솔을 사용하시고 사용할 때도 너무 세게, 강하게 집어넣지 말고 힘을 빼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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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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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구요 임플란트 한지 2년이 지났는데요 임플란트가 빠져 버리네요
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1. 임플란트가 빠졌다는 말씀은 임플란트 뿌리(픽스처)가 빠진 게 아니고 임플란트 상부 보철물(크라운, 임플란트 머리)이 빠졌다는 것으로 추측됩니다.2. 임플란트는 크게 세종류가 있는데 접착제(시멘트)로 붙이는 타입, 나사로 돌려 고정하는 타입, 그리고 이 두가지를 혼용하는 타입입니다.뒤의 두 가지 타입의 경우 나사가 이상 교합력(씹는힘)을 받지 않는 이상 쉽게 풀리지 않으므로 질문자분의 임플란트 종류는 접착제(시멘트)로 붙이는 타입인 듯합니다.접착제 중에서는 임시접착제도 있습니다. 처음 임플란트 머리를 달 때 임시접착제를 써서 한번 잘 적응하는지 지켜보는 경우도 있습니다.그리고 그 뒤 최종접착제로 바꾸는데요, 이 최종접착제에서도 접착 강도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또 한번 똑같이 임플란트 머리가 떨어진다면 더 강한 접착제로 붙여달라고 할 수 있습니다.임플란트를 처음 식립할 때 공간이 사다리꼴 형태였다면 임플란트 크라운의 모양 상 어쩔 수 없이 음식물이 자주 낄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됩니다. 이는 평소 구강위생관리를 특별히 신경써서 해주는 수밖에 없습니다.(그림에서 하얀색이 치아, 에메랄드색이 임플란트입니다 빨간 원이 음식물이 끼는 곳입니다.)노화가 진행되면 치아가 벌어지는 것도 맞습니다. 이건 치아가 움직이는 성질에 의해서도 그렇고 잇몸의 높이가 점차 내려가면서 더 그러한 증상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50-60대부터는 치주(잇몸)가 안 좋은 경우 치열이 삐뚤빼뚤해지고 치아 사이가 벌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경우 그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잇몸관리(스케일링과 잇몸치료)를 받으셔서 더 상황이 나빠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감사합니다도움이 되는 답변이었다면 좋아요와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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