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양의 정확한 의미와 구분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파양이라는 말은 원래 입양 관계를 끝내는 뜻으로 쓰이지만 실제로는 아무 이유 없는 버림과 불가피한 재배치를 구분해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입질이 심하고 사람을 다치게 하며 충분한 훈련과 진료 상담까지 했는데도 감당이 안 되는 경우 새 보호자를 찾는 건 무조건 무책임이라고만 보긴 어렵습니다 병이나 사고로 돌봄 자체가 불가능해진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핵심은 왜 보내느냐보다 어떻게 보내느냐입니다 쉽게 질려서 넘기거나 검증 없이 떠넘기면 무책임에 가깝고 끝까지 치료 훈련 기록을 정리하고 안전한 새 보호자나 기관을 찾으면 책임 있는 결정에 더 가깝습니다즉 파양의 기준은 보내는 행위 자체보다 준비와 책임의 정도에 있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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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관절에 좋은 영양제 추천좀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노령묘 관절 쪽이면 가장 무난하게 먼저 보는 건 오메가삼 계열입니다 특히 이에이피에이 디에이치에이가 들어간 제품이 관절 염증과 통증 관리에 도움될 수 있다고 안내됩니다반면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은 고양이에서는 기대만큼 효과가 뚜렷하지 않다는 자료도 있습니다다만 영양제만으로 해결되는 건 아니어서 체중 관리와 통증 평가가 더 중요합니다 절뚝임 점프 감소 그루밍 감소가 있으면 병원에서 관절염 확인을 먼저 받아보세요 경우에 따라 주사 치료가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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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월 고슴도치 상태가 안 좋은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병원 가보시는 게 좋습니다고슴도치에서 털이나 가시가 많이 빠지고 자주 긁고 예민해지는 건 진드기나 곰팡이성 피부질환에서 흔히 보입니다 식욕 감소와 기운 저하도 같이 올 수 있습니다갑자기 아 소리나 삐 소리를 낸 것도 통증이나 불편 신호일 수 있어서 그냥 지켜보기만 하긴 어렵습니다 특히 며칠째 쳇바퀴 변화 식욕 저하 털 빠짐이 같이 있으면 더 그렇습니다집에서는 사람약이나 피부약 바르지 말고 바닥재를 깨끗하게 갈아주시고 가능한 빨리 특수동물 보는 병원에서 피부 검사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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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귀에 털이 틀어간 것 같아요 병원 가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빗질 뒤부터 그러기 시작했다면 털이 들어가 자극됐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자연히 빠질 수도 있지만 계속 고개를 털거나 귀를 긁으면 그냥 두기보다 병원에서 확인하는 쪽이 안전합니다 귀 안 이물이나 자극은 머리 흔들기와 귀 털기 행동을 만들 수 있고 이런 자극이 지속되면 외이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지금은 면봉이나 손으로 귀 안을 건드리지 말고 오늘 내일 안에 증상이 계속되면 진료 보세요 냄새 붉어짐 분비물 통증이 있거나 귀를 더 자주 털면 더 빨리 가셔야 합니다 머리를 세게 흔들면 귀혈종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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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눈물이 처방 안약을 넣었지만 나아지지 않아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안약을 일주일 넣었는데도 계속 눈물이 난다면 단순 염증만이 아니라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눈물은 눈이 자극을 받아 많이 만들어지거나 눈물길이 막혀서 배출이 안 될 때도 흐릅니다 속눈썹이 닿는 문제 눈꺼풀 말림 알레르기 미세한 각막 자극 눈물길 막힘 같은 경우는 안약만으로 잘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집에 있을 때도 간헐적으로 흐른다면 다시 병원에 가서 눈물길 쪽과 눈꺼풀 털 자극까지 재확인받는 게 좋습니다 눈을 자꾸 감거나 빨개지거나 노란 눈곱이 생기면 더 빨리 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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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눈에 칼슘?화로 수술이 필요하다는데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양주옥정이면 먼저 집 가까운 곳에서 안과 1차 확인을 받고 필요시 안과 특화 병원으로 의뢰받는 흐름이 현실적입니다 옥정 쪽에 24시양주힐동물의료센터가 있고 옥정 인근 병원들도 있습니다다만 수술 경험 많은 안과 진료를 원하시면 경기북부에서는 해든동물의료센터가 안과 전문장비 보유를 안내하고 있습니다제가 진심이나 수술 실력까지 단정해 추천하긴 어렵고 먼저 전화로 안과 수술 가능 여부와 각막 석회화 경험을 꼭 확인해보세요 위치는 양주 부흥로 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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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견 친해졌다 생각했는데 제자리 걸음 같아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그럴 때 정말 많이 속상하죠 그런데 학대 경험이 있던 아이들은 좋아졌다가도 갑자기 다시 물러나는 일이 흔합니다 꼭 보호자님이 뭘 잘못해서라기보다 소리 몸짓 기분 변화 같은 아주 작은 자극에도 예전 기억이 올라와서 그럴 수 있어요지금은 왜 이러지 하고 더 다가가기보다 다시 거리 두고 안정감을 주는 게 중요합니다 손을 먼저 내밀기보다 옆으로 앉아서 간식을 두고 물러나세요 다가오면 보상하고 피하면 그냥 보내주면 됩니다제자리걸음처럼 보여도 사실은 오르락내리락하며 좋아지는 과정인 경우가 많아요 보호자님이 망친 게 아닐 가능성이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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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밥을 별짓을 해도 전혀 안먹어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식탐은 있는데 사료만 뱉는다면 단순 입짧음이라기보다 입맛이 많이 올라간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이런 때 고기나 간식을 자꾸 섞어주면 사료만 더 골라내는 습관이 굳어질 수 있어요 또 먹고 싶어도 치아 입안 통증이나 삼키는 불편 때문에 사료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어서 먼저 몸 상태 확인이 필요합니다우선 간식과 토핑을 며칠 확 줄이고 사료를 정해진 시간에만 이십분 정도 두었다가 치우세요 굶길 필요는 없지만 계속 다른 걸 대체로 주면 더 안 먹습니다 사료를 물에 살짝 불리거나 같은 사료의 습식 타입이 있으면 바꾸는 건 괜찮습니다 그래도 어린 강아지가 하루 이상 거의 못 먹거나 구토 설사 처짐이 있으면 바로 병원 가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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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고양이 변에 관한 질문드려봅니다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지금 말씀하신 변 상태는 가벼운 변비 경향으로 볼 수 있습니다 토끼똥처럼 작고 단단한 변은 보통 수분 부족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고 변이 장에 오래 머물수록 더 마르고 딱딱해집니다다만 하루 한 번이나 격일로 꾸준히 보고 있고 식욕 활력도 괜찮다면 당장 응급처럼 보이진 않습니다 그래도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그냥 체질이라고 넘기기보다는 관리가 필요합니다우선 습식 비율을 조금 더 높이고 물그릇 위치와 개수를 늘려 보세요 정수기나 넓은 물그릇을 더 선호하는 아이도 많습니다 변 상태가 계속 작고 딱딱하거나 화장실에서 힘주는 모습이 보이면 병원 상담을 권합니다 토를 하거나 식욕이 떨어지거나 이틀 이상 못 보면 더 빨리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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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한 강아지나 고양이는 집에서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처음엔 교육보다 적응이 먼저입니다 강아지는 배변자리 정해주고 밥 산책 잠자는 시간을 일정하게 맞추세요 잘했을 때 바로 칭찬과 간식으로 가르치는 게 가장 좋습니다 혼내기보다 원하는 행동을 반복하게 만드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고양이는 억지 교육보다 환경이 중요합니다 화장실 숨는 곳 스크래처를 따로 마련하고 억지로 안거나 만지지 마세요둘 다 처음엔 분리 공간을 주고 천천히 익숙해지게 하시는 게 좋습니다 가족 모두가 같은 규칙을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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