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에서 결제를 안했는데요 질문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바로 고소부터 할 가능성은 보통 크지 않지만 일부러 연락을 피하고 오래 버티면 훨씬 불리해질 수 있어요병원 쪽은 수납 누락을 나중에 확인하면 연락부터 하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보호자님도 계산 안 된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점이 남으면 오해가 커질 수 있어서 먼저 짧게라도 연락해 두는 게 제일 안전해요지금 가장 깔끔한 방법은 병원에 전화해서 당시 정신이 없어서 놓쳤고 결제 의사는 있다고 먼저 말하는 거예요 현금 할인은 그다음에 조심스럽게 물어보는 게 맞고 결제 전부터 깎아달라며 버티는 모양새는 좋지 않아요아이 상태도 많이 힘든 상황이라 마음이 복잡하실 텐데 돈 문제는 빨리 정리해 두는 쪽이 보호자님에게도 덜 위험하고 덜 스트레스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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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라니안귀가접히는이유귀가쫑긋안서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포메는 원래 귀가 작고 쫑긋 서는 편이 맞아요 그래서 2살인데도 계속 접혀 있으면 보통은 타고난 귀 연골 힘이나 귀 모양 차이 때문인 경우가 많아요 꼭 병은 아닐 수 있어요 다만 귀 안 염증이나 통증이 있으면 귀를 내리고 있을 수 있으니 냄새가 나거나 귀지가 많거나 자주 긁고 머리를 턴다면 병원 확인이 좋아요 포메는 원래 세워진 귀가 특징이라 접힌 귀가 계속된다면 체형 차이일 가능성이 크고 갑자기 그렇게 된 거면 귀 질환 쪽을 먼저 의심해보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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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보험이중요한가요?꼭들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다만 이미 슬개골 수술을 했다면 그 부위는 새로 가입해도 보장에서 빠질 가능성이 높고 기존 질환은 원래 보장 제외가 흔해요 보험은 앞으로 생길 다른 질환이나 사고 대비용으로 보는 게 더 맞아요그래서 지금은 필수라기보다 앞으로 병원비가 한번 크게 나왔을 때 부담이 큰지 아닌지로 판단하시면 돼요슬개골 때문에 드는 건 아니고 다른 질병 대비로 고민해보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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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기본적인 호흡이 너무 빠른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지금은 오늘 진료 가능한 병원에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쉬고 있을 때나 잘 때 호흡수는 보통 분당 15에서 30회 정도를 많이 보고 30회를 계속 넘으면 이상으로 봅니다 지금 적어주신 1초에서 2초에 1번이면 대략 분당 30회에서 60회라 빠른 편이에요 수술 뒤 통증 스트레스 때문일 수도 있지만 탈장 수술까지 같이 했고 며칠째 계속 빠르면 그냥 지나치면 안 돼요입 벌리고 숨쉬기 잇몸 창백함 축 처짐이 있으면 더 서둘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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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장수 비결 있을까요?영양제등 추천도 좋아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장수 비결은 영양제보다 기본 관리예요제일 중요한 건 정기검진이고 중년 이후는 최소 1년에 1번 노령으로 가면 더 자주 보는 게 좋아요 물을 잘 먹게 하고 습식 비중을 늘려주는 것도 도움이 되고 체중 유지와 치아 관리도 정말 중요해요 영양제는 만능이 없어요 관절 영양제나 오메가3는 상황에 따라 도움 될 수 있지만 검사 없이 여러 개를 막 먹이는 건 비추천이에요잘 먹고 잘 마시고 잘 움직이고 정기검진 받는 게 가장 확실한 장수 관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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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서 보면 머리카락 뽑아서 친자확인에 쓰던데 머리카락은 유전자 정보와 또 어떤 정보를 담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머리카락 자체보다 뿌리에 가까운 모근에 세포핵이 있어야 친자확인에 쓰는 디엔에이 정보를 제대로 얻기 쉽습니다 모근이 없으면 보통은 미토콘드리아 정보 위주라서 개인 식별력은 더 약해져요유전 질환 정보도 원칙적으로는 디엔에이 검사 대상이 될 수 있어요 다만 그건 머리카락이면 무조건 다 되는 게 아니라 검사에 쓸 만큼 유전 물질이 충분해야 하고 보통은 혈액이나 타액을 더 많이 씁니다또 머리카락은 유전자 말고도 약물이나 독성 물질 노출 흔적을 남길 수 있어요 그래서 법의학이나 독성 검사에도 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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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틸렌이란 호르몬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에틸렌은 식물이 스스로 만들어 내는 기체 형태의 호르몬이에요가장 잘 알려진 역할은 과일의 숙성을 촉진하는 것이고 사과가 다른 과일을 빨리 익게 만드는 것도 이 때문이에요하지만 역할은 그것만이 아니에요잎이 늙어서 떨어지게 하거나 꽃이 시들게 하는 데도 관여하고 상처를 입었을 때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반응을 조절하기도 해요즉 식물이 성장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익고 늙고 떨어지고 상처에 대응하는 과정까지 조절하는 호르몬이라고 보면 돼요한마디로 말하면 에틸렌은 식물의 숙성 노화 탈리 스트레스 반응을 이끄는 신호 물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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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차 애기 강아지가 소변 실수를 하는 건지 일부러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소변 실수를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일부러 그런다기보다 아직 완전히 익힌 게 아닌 경우가 더 많아요5개월이면 사람 있을 때는 참고 패드에 가도 혼자 남으면 긴장하거나 타이밍을 놓쳐 실수할 수 있어요 특히 안 보일 때만 그런다면 복수나 고의보다 혼자 있을 때의 불안이나 배변 습관 미완성 쪽에 가까워요방법은 혼자 있는 시간을 아주 짧게 시작해서 성공을 쌓는 거예요 외출 전에 쉬하게 하고 잠깐 나갔다가 바로 돌아와 성공하면 칭찬해 주세요 패드는 더 넓게 깔고 자주 실수하는 구역에도 추가해 주세요 실수한 뒤 혼내면 더 헷갈릴 수 있어요반복되면 분리불안 초기인지도 같이 봐야 해서 혼자 있을 때 우는지 문 긁는지도 확인해보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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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물을 잘 안먹어요 ㅠㅠ 자주 먹게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물을 잘 안 먹는 아이들은 그릇만 바꿔도 반응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아요 우선 물그릇을 집 여러 곳에 두고 밥그릇이랑은 조금 떨어뜨려 보세요 그리고 물은 자주 갈아주고 스테인리스 말고 넓은 도자기 그릇도 써보시면 좋아요 흐르는 물을 좋아하는 아이도 있어서 정수기형 급수기를 좋아하는 경우도 많아요제일 쉬운 방법은 사료에 물을 조금 섞거나 습식을 같이 주는 거예요 무염 닭육수처럼 향만 살짝 나는 물을 아주 연하게 타는 방법도 도움이 돼요 다만 짜면 안 돼요 변이 딱딱할 정도면 수분 부족이 계속 있는 거라 며칠 해도 그대로면 병원에서 다시 봐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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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라는것이 과학적으로 어떻게 증명되었나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1 더하기 1은 과학으로 증명한 것이 아니라 수학 안에서 정의와 논리로 보인 거예요과학은 실험으로 자연을 확인하는 방법이고 수학은 약속한 규칙에서 결론을 끌어내는 학문이에요 사과 한 개와 사과 한 개를 모으면 두 개가 되는 건 과학적 관찰의 예시일 뿐이고 진짜 증명은 숫자와 더하기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서 시작합니다예를 들어 1은 첫 번째 수 2는 1의 다음 수라고 정하고 더하기 규칙을 세우면 1 더하기 1은 2가 됩니다과거에 이것을 아주 엄밀하게 정리하려고 긴 논리 전개를 쓴 수학자들도 있었어요 그러니까 이건 실험으로 밝혀낸 사실이라기보다 우리가 세운 수 체계 안에서 반드시 따라오는 결론이라고 보는 게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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