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다리가 많이 불편해해요. 검사를했는데 문제는 없다고 계속하시네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지금 설명만 들으면 단순히 엑스레이에 안 보인다고 정말 문제가 없는 경우와는 조금 달라 보여요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 힘들고 앞다리로 끌듯 먼저 움직인 뒤 일어나는 모습은 관절염이나 만성 통증에서 흔히 보이는 패턴이고 실제로 영상보다 증상이 먼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예전 십자인대 수술 이력과 나이를 생각하면 양쪽 무릎 고관절 허리 통증을 다시 봐야 합니다또 허리와 골반 엑스레이가 괜찮아도 허리 말단 신경 압박이나 디스크 주변 문제는 단순 촬영에서 뚜렷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형외과나 신경과 진료로 보행 영상 검사 통증 유발 검사 필요하면 정밀 영상까지 가는 경우가 있어요 지금처럼 반복되면 그냥 지켜보기보다 병원을 바꿔서 이차 진료를 받아보는 쪽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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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핵생물이 등장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진핵생물의 등장은 원핵생물이 아주 오랜 시간 진화하면서 세포 내부를 더 복잡하게 나눈 결과로 이해됩니다 초기 지구에는 단순한 원핵생물이 먼저 있었고 이후 산소를 만들어내는 생물이 늘어나면서 환경에 산소가 많아졌습니다 이 산소를 잘 이용하는 세포가 에너지를 훨씬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게 되면서 더 큰 세포와 복잡한 구조가 유리해졌습니다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설명이 세포내 공생설입니다 큰 원시 세포가 다른 세균을 잡아먹었는데 소화하지 않고 함께 살게 되었고 그 세균이 미토콘드리아가 되었다고 봅니다 식물 쪽 조상에서는 광합성 세균이 들어와 염록체가 되었다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미토콘드리아와 염록체는 자체 유전물질이 있고 분열 방식도 세균과 비슷한 특징을 남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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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 서식하는 식물의 광합성 방식은?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사막 식물은 보통 씨에이엠 광합성을 많이 합니다 낮에는 너무 덥고 건조해서 기공을 닫아 수분 손실을 막고 밤에 기공을 열어 이산화탄소를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그 이산화탄소를 유기산 형태로 저장해 두었다가 낮에 햇빛이 있을 때 다시 꺼내 광합성에 사용합니다즉 빛은 낮에 이용하지만 공기에서 이산화탄소를 들이는 일은 밤에 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선인장 같은 식물이 건조한 환경에서도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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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잘못먹어서 속이 아픈 경우 어트케 해야 대나여?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마늘을 빈속에 많이 먹고 속이 아픈 건 꽤 흔합니다 마늘의 자극 성분이 위를 건드려 속쓰림 메스꺼움 복통을 만들 수 있고 매운 음식의 매운맛 성분도 위식도 자극과 역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빈속이면 더 불편할 수 있어요우유가 도움이 될 때도 있지만 만능은 아닙니다 매운 성분은 우유 단백질이 어느 정도 덜어줄 수 있어 혀나 입의 화끈함에는 도움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위가 아픈 상태를 확실히 해결해주지는 않고 유제품이 오히려 더부룩함을 만드는 사람도 있습니다이럴 때는 맵고 기름진 음식 술 커피를 피하고 물을 조금씩 마시면서 자극 없는 음식으로 쉬게 하는 게 좋습니다 구토가 계속되거나 피가 섞이거나 심한 설사 열 탈수 같은 증상이 있으면 단순 자극이 아니라 식중독이나 다른 문제일 수 있어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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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인형 세균오염가능성문의...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적어주신 상황만 보면 실제로 봉제인형에 곰팡이나 세균이 깊게 정착해서 계속 증식했을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오염된 바닥에 아주 잠깐 닿은 것만으로 인형 내부까지 바로 퍼지기는 어렵고 이후 바로 분리되었다면 더 가능성은 낮아집니다다만 당시 인형 자체가 젖었거나 오염물이 직접 묻은 상태로 밀폐 보관됐다면 표면에 일부 미생물이 남아 있었을 수는 있습니다 그래도 일 년 넘게 비닐 속에 있었다고 해서 무조건 크게 번식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겉에 얼룩 냄새 곰팡이 반점 축축함이 없다면 과도하게 걱정하실 상황은 아닙니다 사용 전 겉면 세탁이나 커버 청소 햇빛 건조 정도 해주시면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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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귀쪽 털이 없어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귀 쪽 털이 조금 비어 보이는 것만으로는 바로 피부병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워요 원래 귀 앞이나 옆은 털이 얇아서 피부가 비쳐 보이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넓어졌거나 붉어짐 각질 딱지 냄새 진물 가려움이 같이 있으면 곰팡이성 피부병 진드기 알레르기 귀질환 때문에 긁어서 빠진 것일 수 있습니다가렵거나 계속 긁고 귀를 털면 병원 가보시는 게 좋고 사람 연고는 바르지 않는 게 안전합니다 양쪽이 비슷하고 피부가 깨끗하면 며칠 경과를 볼 수 있지만 범위가 커지면 진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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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환자복 쿠팡에서 산거 새거인데 안빨고 입혀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급하면 물티슈로만 닦아 바로 입히는 것보다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군 뒤 완전히 말려서 입히는 쪽이 더 안전합니다 새 옷은 염료나 마감 성분이 남아 피부를 자극할 수 있고 새 의류는 사용 전 세탁이 피부 자극을 줄인다는 안내가 있습니다다만 회복복 제품 중에는 첫 사용 전 세탁이 꼭 필요하지 않다고 안내하는 곳도 있어서 정말 급하면 잠깐 입히는 것 자체가 절대 금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상처가 열려 있으면 수의사와 상의하라고 되어 있습니다그래서 지금은 물티슈보다는 물로 한번 헹구고 잘 말려 입히시고 상처가 젖지 않게 자주 확인해 주세요 피부가 붉어지거나 핥거나 답답해하면 바로 벗기고 병원에 문의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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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이빨 관련해서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강아지도 나이가 들수록 이빨이 빠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나이 때문이라기보다 대부분은 치석 치주염 잇몸뼈 손상 때문에 흔들리다가 빠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늙어서 원래 빠지는 것이라고 보기보다는 치과 질환이 쌓인 결과로 보는 게 맞습니다이미 흔들리는 이빨은 사람처럼 고정해서 오래 쓰는 경우가 거의 없고 보통은 살릴 수 있는지 검사해 본 뒤 많이 흔들리면 발치를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억지로 두면 통증 염증 냄새가 심해질 수 있어요이빨이 좀 없어도 강아지는 생각보다 잘 먹는 편입니다 중요한 건 아픈 이빨을 참고 쓰게 하는 것보다 통증 없이 먹게 해주는 것입니다 흔들리면 병원에서 치과 검진 받아보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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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피부병 관련해서 질문드려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사진 설명만으로는 곰팡이성 피부병이나 상처 감염 농양 초기 가능성을 같이 봐야 합니다 특히 다른 고양이에게 옮을 수 있다고 들으셨다면 곰팡이성 피부병 가능성을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꼭 피검사부터 하는 건 아닙니다 보통은 우드등 검사 진균 배양 검사 피부 검사처럼 피부 쪽 검사부터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지금처럼 사람 연고를 계속 바르는 건 권하기 어렵습니다 상처 치료에서도 임의의 외용제는 조직을 자극해 회복을 늦출 수 있습니다가능하면 다른 고양이와 분리하고 만진 뒤 손 씻기를 하시고 병원에는 피검사 꼭 필요한지보다 피부 검사만 먼저 가능한지 물어보시는 게 좋습니다 주사 한 번으로 끝나는 피부병은 드물고 원인에 맞는 약을 써야 좋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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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백 의심 고양이, 수의사분들은 고양이 상태 실물 확인 시 범백인지 바로 아시나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실물만 보고 바로 범백이라고 확정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증상만으로 강하게 의심은 할 수 있지만 범백은 보통 분변 항원 검사와 혈액검사 특히 백혈구 감소를 같이 봐야 더 근거가 생깁니다 다만 검사도 한 번에 딱 잡히지 않을 수 있어요 범백 항원 검사는 바이러스가 나오는 시기에 따라 음성으로 나올 수 있고 전형적인 증상이 있으면 다시 검사하거나 추가 확인이 필요합니다첫째와 둘째가 둘 다 토하고 못 먹고 설사까지 심해졌다면 단순 스트레스만으로 보기에는 조심해야 합니다 범백이 아니더라도 탈수와 저혈당 위험이 있어서 지금은 다시 병원에 가서 재검사와 수액 치료를 받는 쪽이 맞습니다 격리는 계속 유지하시고 분변 검사와 혈액검사 재확인을 꼭 요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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