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을 가방을 잃어 버리면서 같이 일어 버렸어요
이 경우에는 약국에서 그냥 다시 받을 수는 없고, 처방한 의료기관에서 재발급이나 재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전문의약품은 정식 처방전이 있어야 조제가 가능하고, 처방전을 단순 분실한 경우에는 사용기간 안이라면 같은 내용으로 재발급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이때 재진찰이 꼭 필요한지는 의사 판단입니다. 단순 재발급이면 별도 진찰료를 산정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지금처럼 처방전이 아니라 이미 받은 약 자체를 잃어버린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약 분실은 환자 사유로 보아서, 같은 약을 다시 처방받더라도 진료비와 약제비, 조제료가 전액 본인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약값이 많이 비싸게 나옵니다.)실제로는 예약이 한 달 뒤라도, 먼저 해당 안과 외래나 원무과에 전화해서 “오늘 처방받은 안약을 분실했다”고 말씀하시고, 재발급 또는 단기 재처방이 가능한지 문의하시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같은 병원에서 기존 진료기록을 보고 처리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방전 사용기간이 지난 뒤에는 종전 처방전으로는 조제를 받을 수 없어서 다시 의료기관에 내원해야 합니다. 눈 상태에 따라 안약을 중단하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수술 후 안약, 안압 관련 안약, 염증 억제 안약이면 지연 없이 병원에 바로 연락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오늘 진료받은 병원 대표번호나 안과 접수로 바로 연락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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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식도 접합부 암에관랸된 질문입니다
위식도 접합부 암은 병태생리에 따라 두 가지 경로가 존재합니다. 모든 경우가 바렛식도를 거치는 것은 아닙니다.첫째, 식도형(adenocarcinoma, Siewert type I)에 가까운 경우는 전형적으로 바렛식도를 전구병변으로 합니다. 만성 위식도역류로 편평상피가 장상피화생으로 변하고, 이후 저등급 이형성 → 고등급 이형성 → 선암 순으로 진행합니다. 이 경로는 비교적 명확한 연속성을 가지며, 서구에서 흔합니다.둘째, 접합부 및 위쪽 위암(Siewert type II, III)에 가까운 경우는 바렛식도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는 헬리코박터 감염, 만성 위염, 장상피화생 등의 위암 발생 경로를 따르거나, 뚜렷한 전구병변 없이 de novo로 발생하기도 합니다.정리하면, 일부는 바렛식도를 거치지만, 상당수는 위암과 유사한 경로 또는 전구병변 없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근거: NCCN Esophageal and Esophagogastric Junction Cancers Guidelines, WHO Classification of Tumours of the Digestive System, Devesa et al., Gastroenterology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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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근종 .난소낭종 7센치 적출해야할까요?ㅠ
폐경 이후라는 점이 판단의 핵심입니다. 폐경 전에는 근종이나 난소낭종을 보존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지만, 폐경 후에는 양상이 다릅니다. 자궁근종은 폐경 이후 대개 크기가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현재처럼 크기가 증가하고 개수가 늘어나는 경우는 전형적인 경과는 아니며, 드물지만 악성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난소낭종 역시 폐경 후 7센치 크기면 단순 낭종이라 하더라도 수술을 고려하는 크기입니다.현재 상황을 정리하면, 폐경 후에도 근종이 증가하고 있고 최대 5.4센치이며 다발성이고, 난소낭종은 7센치로 비교적 큰 편입니다. 이 경우는 단순 경과 관찰보다는 수술적 치료를 권유하는 것이 일반적인 기준에 부합합니다. 실제 가이드라인에서도 폐경 후 난소 종괴가 5센치 이상이거나 지속되면 수술을 권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수술 범위에 대해 말씀드리면, 폐경 이후라면 자궁과 난소를 함께 제거하는 것이 재발 방지와 향후 난소암 위험 감소 측면에서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근종만 제거하는 수술은 재발 가능성이 있고, 난소낭종만 제거하는 경우에도 이후 새로운 병변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현재처럼 다발성 병변이면 부분 절제의 이점이 제한적입니다.자궁 적출 후 장이 내려온다는 부분은 과장된 면이 있습니다. 자궁은 골반 지지 구조 중 하나이긴 하지만, 실제 골반 장기 탈출은 인대와 근육 상태가 더 중요합니다. 수술 시 적절히 지지 구조를 보존하거나 보강하면 대부분 문제 없이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개인별로 골반저 약화가 있는 경우에는 이후 탈출증 위험이 일부 증가할 수는 있습니다.결론적으로 현재 상황은 단순 추적보다는 수술 적응증에 가까우며, 폐경 상태와 병변 양상을 고려하면 자궁 및 난소 동시 절제가 표준적인 접근에 가깝습니다. 다만 영상 소견이 완전히 양성으로 확신되는 경우, 환자 의지가 강하면 제한적 수술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수술 범위는 영상 결과와 종양표지자 검사 결과를 포함해 다시 한번 상세히 상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참고로 대한산부인과학회, 미국산부인과학회 지침과 UpToDate 리뷰에서도 폐경 후 난소 종괴와 증가하는 근종은 수술적 평가를 권고하는 방향으로 기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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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오른손에 두드러기가 올라왔어요
사진상 손등에 경계가 불분명한 팽진 형태로 보이며, 전형적인 두드러기 형태와 유사합니다.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가려움이 없고 국소 부위에만 발생했다는 점은 약간 비전형적입니다.가능한 원인은 다음이 우선 고려됩니다.수영장 환경 관련 자극 반응이 가장 흔합니다. 염소, 소독제, 물 온도 변화(특히 찬물), 물 접촉 후 피부 건조가 일시적인 물리적 두드러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복 노출 후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압박 또는 마찰도 흔한 원인입니다. 수영 후 수건으로 강하게 닦거나, 탈의 과정에서 특정 부위 압박이 가해지면 해당 부위에만 팽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가려움이 거의 없거나 약한 경우도 있습니다.온도 변화에 의한 물리적 두드러기도 고려됩니다. 수영장에서 나와 따뜻한 환경으로 이동하면서 혈관 반응으로 국소 팽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현재 양상만 보면 알레르기성(면역반응 기반) 두드러기보다는 물리적 또는 자극성 두드러기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경과가 중요합니다. 두드러기는 보통 수시간에서 24시간 이내 자연 소실됩니다. 같은 부위가 반복되거나, 전신으로 퍼지거나, 입술·눈 주변 붓기, 호흡곤란이 동반되면 평가가 필요합니다.당장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 관찰 가능하며, 증상이 지속되거나 반복되면 항히스타민제 복용 고려합니다.정리하면 일시적 자극/물리적 두드러기 가능성이 가장 높고, 단발성이라면 크게 문제되는 소견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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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염 진단받았는데 전에 쓰던 립제품 전부 바꿔야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든 립제품을 무조건 바꿀 필요는 없지만 “원인 가능성이 있는 제품”은 중단하는 것이 원칙입니다.구순염은 자극성 접촉피부염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흔한 원인입니다. 특히 향료, 색소, 멘톨, 계면활성제, 자외선차단 성분 등이 포함된 립제품이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임상적으로는 다음 기준으로 정리하시면 됩니다.현재 증상이 있는 동안에는 기존 립제품은 전부 중단하고, 바셀린이나 무향·무첨가 보습제만 사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치료 후 호전되면 기존 제품을 하나씩 재사용하면서 특정 제품에서 재발하는지 확인합니다. 특정 제품 사용 후 재발하면 해당 제품은 원인 가능성이 높아 중단하는 것이 적절합니다.즉, 전부 폐기할 필요는 없지만 “증상 있는 상태에서 계속 사용하는 것은 재발 또는 악화 위험이 높다”는 점이 핵심입니다.참고로 반복되는 경우에는 접촉성 구순염 가능성 평가를 위해 첩포검사까지 고려합니다. (Fitzpatrick dermatology, European guidelines on contact dermatitis)현재 처방받은 약과 함께 자극 최소화가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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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하기 어려움(숨쉬어도 안쉰거같고 답답함)
현재 증상은 크게 두 가지 가능성을 우선 고려합니다.첫째, 과호흡 또는 불안 관련 호흡곤란입니다.숨을 쉬어도 부족하게 느껴지고, 머리가 멍해지거나 얼굴 저림이 동반되는 것은 이산화탄소가 과도하게 떨어질 때 흔합니다. 10대에서 비교적 흔하며, 실제 산소 부족이 아닌 “숨이 부족한 느낌”이 특징입니다.둘째, 실제 호흡기 또는 심장 문제 가능성입니다.천식, 기흉, 심장 리듬 이상 등에서도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으나, 지속적 악화, 운동 시 악화, 흉통, 청색증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현재 기술된 양상만 보면 불안/과호흡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다만 아래 상황이면 반드시 진료 필요합니다.증상이 점점 심해짐, 가만히 있어도 숨차서 말하기 어려움, 가슴 통증, 어지러움이나 실신, 운동 시 악화.지금 당장은 코로 천천히 들이마시고, 입으로 길게 내쉬는 호흡을 반복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증상이 반복되면 내과 또는 호흡기내과에서 기본 검사(산소포화도, 흉부 X-ray 등) 정도는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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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산하는 방법 있을까요? 너무무서워요
순산을 “특별한 방법으로 만드는 것”보다, 몸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긴장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벼운 걷기, 호흡 연습, 충분한 휴식만으로도 실제 분만 진행에 도움이 됩니다. 통증은 조절 가능한 영역이고, 필요하면 무통분만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지금의 두려움은 매우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이미 잘 준비하고 계신 상태이며, 대부분의 분만은 안전하게 진행됩니다. 너무 앞서 걱정하기보다, 그날을 하나의 과정으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충분히 잘 해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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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 부근에 갑자기 점이 보여서, 혹시나 흑색종일지 궁금합니다
사진상 병변은 직경이 작고(2 mm 미만), 비교적 둥글며, 색조가 한 가지 갈색 계열로 비교적 균일하게 보입니다. 경계도 약간 흐릿하긴 하나 전형적인 흑색종에서 보이는 불규칙하고 톱니모양 경계나 다색성(검정, 회색, 붉은색 혼재)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현재 소견만으로는 양성 색소성 모반(일반적인 점)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흑색종을 의심할 때는 ABCDE 기준을 봅니다. 비대칭, 경계 불규칙, 색의 다양성, 직경 6 mm 이상, 최근 변화가 핵심입니다. 질문 주신 병변은 크기와 색의 균일성 측면에서는 전형적인 위험 소견은 아닙니다.다만 “최근 새로 보였다”는 점은 중요합니다. 성인에서 새로 생긴 색소 병변은 대부분 양성이지만, 변화 여부를 추적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히 크기 증가, 색 진해짐, 모양 변화, 가려움, 출혈 중 하나라도 생기면 평가가 필요합니다.권장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크기가 작고 위험 소견이 뚜렷하지 않으므로 즉시 응급적으로 의심할 상황은 아니나, 피부과에서 더모스코피 검사로 한 번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이후 1개월에서 3개월 간격으로 사진을 찍어 크기와 색 변화를 비교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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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 2형 가능성이 있나요? 너무 불안하네요
사진 형태와 경과를 종합하면 포다이스 반점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피부색 또는 약간 희고 작은 구진이 여러 개 모여 있고, 물집이나 궤양 없이 장기간 유지되는 양상은 전형적입니다. 정상 변이에 해당하며 감염성 질환이 아닙니다.헤르페스 2형은 통증을 동반한 수포가 생겼다가 터지며 궤양으로 진행하는 급성 경과가 특징이라 현재 소견과는 맞지 않습니다. 전립선염으로 인한 골반, 허리, 허벅지 통증이나 귀두 따가움과도 직접적인 연관은 없습니다.치료는 필요 없으며, 미용적 이유로 제거를 원할 경우 레이저 치료가 선택될 수 있습니다. 다만 새로 물집, 궤양, 통증이 동반되는 변화가 생기면 그때는 감별을 위해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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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액변도 췌장암의 증상중 하나인가요?
점액변은 췌장암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췌장암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변 변화는 지방변으로, 이는 췌장 외분비 기능 저하로 지방 흡수가 되지 않아 발생합니다. 반면 점액변은 주로 대장 점막 자극이나 염증과 관련된 경우가 많습니다.병태생리적으로 점액변은 장 점막에서 점액 분비가 증가한 상태로, 과민성 장증후군, 감염성 장염, 염증성 장질환, 또는 직장·대장 종양에서 흔히 관찰됩니다. 췌장 자체 병변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낮습니다.임상적으로 췌장암에서는 체중 감소, 황달, 상복부 통증, 지방변 등이 더 특징적이며, 점액변 단독으로 췌장암을 의심하는 근거는 부족합니다.다만 점액변이 지속되거나 혈변, 체중 감소, 배변 습관 변화가 동반되면 대장 질환 감별을 위해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참고: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NCCN Pancreatic Cancer Guide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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