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앉아서 일하다 보면 목이나 어꺠 통증이 심한 경우가 있는데, 꼭 병원에 방문을 해야 할까요 ?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경우 가장 흔한 원인은 자세 관련 근육 긴장입니다. 특히 목을 앞으로 내민 자세, 어깨가 말린 자세가 지속되면 경추 주변 근육과 견갑골 주변 근육이 지속적으로 긴장하면서 통증, 뻐근함, 저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은 단순 근막 통증 또는 자세성 통증이며 구조적 질환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단순 근육통 가능성이 높은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특정 자세로 오래 앉아 있을 때 악화되고 스트레칭이나 자세 교정 후 일시적으로 좋아집니다. 팔이나 손으로 뻗치는 강한 신경통은 없고, 근육을 눌렀을 때 통증이 재현됩니다. 아침보다 하루 업무 후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이 흔합니다.반대로 병원 평가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목 통증과 함께 팔이나 손으로 전기가 흐르는 듯한 통증이나 저림이 지속되는 경우, 손 힘이 약해지거나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는 경우, 통증이 3주에서 4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야간에도 통증이 심해 수면을 방해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경추 디스크나 신경 압박 가능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병원에 방문하면 기본적으로 자세 평가와 신경학적 진찰을 먼저 시행합니다. 필요 시 경추 X선 촬영을 시행하며, 신경 증상이 있으면 경추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고려합니다. 치료는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가 중심입니다. 소염진통제나 근육이완제 같은 약물 치료, 물리치료, 온열치료, 전기치료, 도수치료 등이 시행됩니다. 근막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근육 주사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실제 임상에서는 자세 교정과 작업 환경 조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모니터는 눈높이와 비슷하게 맞추고, 키보드와 마우스는 팔꿈치 높이에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한 자세로 40분에서 60분 이상 지속하지 말고 중간에 2분에서 3분 정도 가볍게 목과 어깨를 움직여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증상이 지속되거나 팔로 내려가는 신경 증상이 동반된다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진료를 한 번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참고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Braddom's Physical Medicine and RehabilitationNorth American Spine Society Guideline on Cervical Radiculopa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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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코막힘과 두통이 오래되는데, 단순 두통인지 축농증인지 궁금합니다.
계절 변화 때마다 반복되는 코막힘과 콧물은 가장 흔하게는 알레르기 비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두통이 함께 오래 지속될 경우 부비동염(축농증) 여부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알레르기 비염은 특정 계절에 반복되고 맑은 콧물, 재채기, 코 가려움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막힘은 있지만 발열이나 심한 얼굴 통증은 보통 없습니다. 반면 부비동염은 누런 콧물, 코막힘, 얼굴이나 이마·눈 주변 압박감, 숙일 때 심해지는 두통이 특징적입니다. 후비루(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느낌)나 냄새 감소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병원 진료가 필요한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코막힘이나 콧물이 10일 이상 지속되거나, 두통·안면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입니다. 특히 노란 또는 녹색 콧물이 지속되거나, 감기 후 증상이 다시 악화되는 경우에는 부비동염 가능성이 있어 이비인후과 진료가 권장됩니다.검사는 보통 비강 내시경 검사가 1차적으로 시행됩니다. 내시경으로 비강 점막 상태, 고름 여부, 비용종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비동염이 의심되면 부비동 전산화단층촬영(CT)을 통해 부비동 내 염증 여부를 확인합니다. 알레르기 의심 시에는 혈액 검사나 피부반응 검사로 원인 알레르겐을 확인하기도 합니다.정리하면, 계절마다 반복되고 재채기·맑은 콧물이 중심이면 알레르기 비염 가능성이 높고, 누런 콧물과 얼굴 압박감·지속 두통이 있으면 부비동염 가능성을 고려합니다. 증상이 1주에서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두통이 반복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비강 내시경 검사 정도는 한 번 받아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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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성장판이 열려있는데 성장이 끝날수있나요
성장판은 뼈마다 닫히는 시기가 서로 다릅니다. 그래서 손목이나 팔 성장판이 보인다고 해서 반드시 전체 키 성장이 충분히 남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보통 키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부위는 무릎 주변입니다. 정확히는 대퇴골 원위 성장판과 경골 근위 성장판입니다. 전체 신장 증가의 약 60~70%가 이 부위에서 발생합니다. 반면 손목이나 팔뼈 성장판은 키 증가에 기여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고, 무릎보다 먼저 닫히는 경우도 흔합니다.따라서 임상에서는 다음과 같은 상황이 실제로 자주 발생합니다. 손목 X-ray에서는 성장판이 아직 남아 보이지만, 상완골이나 일부 팔 성장판은 이미 성숙 단계에 들어가 “팔 성장은 거의 끝났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무릎 성장판이 남아 있으면 키 성장은 계속 진행될 수 있습니다.또 하나 중요한 점은 “성장이 끝났다”는 표현이 완전 폐쇄를 의미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로는 성장 속도가 거의 줄어든 상태를 의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이라면 평균적으로 성장판이 완전히 닫히기까지는 보통 17세에서 19세 사이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손목 성장판이 보인다고 해서 키 성장이 크게 남았다는 의미는 아니며, 팔 성장판이 성숙 단계라도 무릎 성장판이 남아 있으면 키는 더 클 수 있습니다. 실제 최종 키는 무릎 주변 성장판 상태가 가장 중요합니다.참고Nelson Textbook of PediatricsGreulich & Pyle Atlas of Skeletal DevelopmentOrthopaedic Basic Science (AA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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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밑쪽 뭐가 난거 같습니다 확인 부탁드립니다
사진상 표시된 부위는 엉덩이 아래쪽과 음낭 사이 회음부 피부로 보입니다. 현재 보이는 병변은 물집, 궤양, 군집된 수포 형태가 확인되지 않아 전형적인 헤르페스 병변과는 형태가 다릅니다.헤르페스는 보통 작은 물집들이 여러 개 모여 나타나며 통증이나 화끈거림이 먼저 생긴 뒤 수포가 터지면서 얕은 궤양으로 변하는 양상이 흔합니다. 사진에서는 이런 수포나 미란이 보이지 않고 단순히 피부가 약간 융기되거나 모공 주변이 도드라져 보이는 정도입니다.이 위치에서 흔히 보이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마찰이나 습기에 의해 모낭 주변이 붓는 모낭염, 피지선이 막히면서 생기는 작은 피지낭종, 또는 단순한 피부주름과 색소침착입니다. 회음부는 땀과 마찰이 많은 부위라 일시적으로 피부가 부어 보이는 경우도 흔합니다.현재 사진만으로는 급성 감염성 병변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변화가 생기면 진료를 권합니다. 통증이 심해짐, 물집이 생김, 진물이 나거나 궤양이 생김, 크기가 빠르게 커짐.우선은 해당 부위를 건조하게 유지하고 자극이나 마찰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며칠 관찰했을 때 변화가 없거나 커지면 비뇨의학과 또는 피부과 진료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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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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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속 깊은 곳에 털이 있는데 정상인가요?
사진에서 보이는 털은 외이도(귀 입구에서 고막까지 이어지는 통로)에 있는 정상적인 외이도 털로 보입니다. 외이도 피부에는 모낭과 피지선, 귀지샘이 있어 일부 사람에서는 털이 비교적 깊은 위치까지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이물질이나 벌레가 아니라 정상 구조입니다.외이도 털은 귀지와 함께 먼지나 작은 이물질이 고막 쪽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 보호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귀이개나 내시경 기구로 반복적으로 건드리면 외이도 피부에 미세 손상이나 외이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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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빨갛게 뭐가 올라왔어요 뭘까요
사진상 병변은 물집이나 궤양 형태가 아니라 작은 홍색 구진들이 산재해 있는 양상으로 보입니다. 임상적으로는 여드름(염증성 여드름, acne vulgaris) 또는 모낭염 양상과 가장 유사합니다.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서 모공이 막히면서 염증이 생길 때 흔히 나타나는 형태이며, 성병이나 헤르페스와 같은 감염성 수포 질환의 전형적인 모양과는 차이가 있습니다.헤르페스의 경우 보통 통증이나 화끈거림이 선행되고, 작은 물집들이 군집을 이루다가 터지면서 얕은 궤양이 생기는 경과를 보입니다. 현재 사진에서는 그러한 수포나 궤양 소견은 보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헤르페스 가능성은 낮아 보이며, 피부과적 염증성 병변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일반적으로는 세안 후 과도한 유분 제품을 줄이고, 병변을 손으로 짜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염증이 반복되거나 붉은 자국이 늘어나면 국소 항생제나 레티노이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 피부과 진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참고: Fitzpatrick's Dermatology,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guide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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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성기에 하얀 반점같은게 생겼어요
사진상 물집이나 궤양은 보이지 않아 헤르페스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통증 없이 갑자기 생긴 작은 흰 반점이라면 포다이스 반점(피지선 노출)이나 정상 변이일 가능성이 가장 흔합니다. 성병과는 관계없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크기가 커지거나 사마귀처럼 울퉁불퉁해지면 곤지름 가능성이 있어 비뇨의학과 진찰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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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갑골 내 신경 및 불균형 문의입니다 도와주세요!
말씀하신 증상은 보통 견갑골 자체 문제라기보다 견갑골 움직임을 조절하는 근육 불균형과 어깨 관절 안정성 문제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우선 병태생리 측면입니다. 견갑골은 흉곽 위에서 미끄러지듯 움직이며 상완골과 함께 움직여야 합니다. 이 과정은 전거근, 하부 및 중부 승모근, 능형근, 광배근 등이 균형 있게 작용해야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골반이 한쪽으로 틀어져 있고 어깨 높이 차이가 있다면 몸 전체 근막 라인과 체간 정렬이 이미 비대칭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견갑골이 정상 위치보다 내측으로 말리거나 하방회전 또는 전방경사가 생기기 쉽습니다.이 상황에서 팔을 위로 들 때 견갑골이 정상적인 상방회전을 하지 못하면 견갑골 내측 경계와 흉곽 사이에서 압박이 발생합니다. 이때 견갑골 내측 통증이나 신경을 누르는 듯한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말씀하신 증상에서 의심되는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견갑골 운동 이상입니다. 견갑골이 안정적으로 흉곽에 붙어있지 못하고 들리거나 미끄러지는 상태입니다. 헬스 운동을 오래 한 사람에서 흔합니다.둘째, 전거근 약화 또는 승모근 불균형입니다. 특히 하부 승모근과 전거근이 약하고 상부 승모근이 과활성화되면 팔을 들 때 견갑골이 제대로 회전하지 못합니다.셋째, 견갑골 내측 신경 압박 또는 근막 긴장입니다. 능형근이나 견갑거근 긴장이 심하면 견갑골 내측에서 압박감이나 찌릿한 느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넷째, 상완골 전방활주 가능성입니다. 어깨 관절이 앞쪽으로 밀리는 패턴이 있으면 팔을 들 때 어깨가 빠질 듯한 느낌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는 회전근개와 견갑 안정근의 협응 문제와 관련됩니다.운동 중 “팔이 빠질 것 같은 느낌”이 있다면 해당 동작을 반복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관절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반복하면 견봉하 충돌 증후군이나 회전근개 손상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운동 접근은 보통 다음 방향으로 조정합니다.견갑 안정화 운동이 우선입니다. 전거근 활성화 운동, 하부 승모근 강화 운동이 중요합니다. 예로는 wall slide, serratus punch, prone Y 운동 등이 있습니다.가슴 근육 스트레칭도 필요합니다. 대흉근과 소흉근이 짧아져 있으면 견갑골이 전방으로 말리기 쉽습니다.고중량 벤치프레스, 딥스, 과도한 프레스 운동은 일시적으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다만 실제로는 다음 질환과 감별이 필요합니다.견갑흉곽 증후군, 견갑골 날개증, 회전근개 기능 이상, 흉곽출구 증후군 등입니다. 견갑골 내측 통증이 지속된다면 재활의학과나 정형외과에서 견갑 움직임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특히 다음 증상이 있으면 정형외과 진료를 권합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짐, 팔을 들 때 힘 빠짐, 저림이나 감각 이상, 견갑골이 튀어나오는 현상이 있는 경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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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옆 ㅡ살갈라짐 방지법알려주세요
손톱 옆 피부가 갈라지는 경우는 대부분 건조, 반복적 마찰, 잦은 손 세정 때문에 발생합니다. 택배 업무처럼 박스나 테이프를 계속 만지는 환경에서는 피부 보호막이 쉽게 손상되어 잘 생깁니다.첫째, 보습이 가장 중요합니다. 손을 씻은 뒤 바로 보습제를 바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일반 핸드크림보다 유분이 많은 연고형 보습제(바셀린, 세라마이드 크림 등)가 효과가 좋습니다. 특히 취침 전에 충분히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둘째, 물과 세정제 노출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면 세정 후 바로 보습제를 바르고, 가능하면 면장갑을 끼고 작업용 장갑을 착용하면 피부 마찰을 줄일 수 있습니다.셋째, 이미 갈라진 부위는 상처 관리가 필요합니다. 바셀린을 바른 뒤 밴드나 액상 밴드를 붙여 보호하면 통증과 추가 파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억지로 뜯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넷째, 반복적으로 깊게 갈라질 경우에는 손톱 주변 피부염이나 접촉피부염이 동반된 경우도 있어 피부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붉어짐, 진물, 통증이 지속되면 진료가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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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근무자는 심뇌혈관 질환 가능성이 높다고 하던데, 밤에 일하고 낮에 충분히 잠을 자도 건강적인 측면에서 의미가 없나요?
야간근무와 심뇌혈관 질환 위험 증가의 연관성은 여러 역학 연구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핵심 문제는 단순한 수면 부족이 아니라 ‘생체리듬 교란’입니다.인체는 약 24시간 주기의 생체시계(서카디안 리듬)에 맞춰 호르몬 분비, 혈압 변화, 대사 기능이 조절됩니다. 밤에는 멜라토닌 분비가 증가하고 교감신경 활성과 혈압이 떨어지며 심혈관계가 휴식 상태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밤에 활동하고 낮에 잠을 자는 생활이 지속되면 이 리듬이 지속적으로 어긋나게 됩니다. 낮에 충분히 수면을 취하더라도 빛 노출, 사회적 활동, 체온 리듬 등 여러 생리 신호가 낮을 ‘활동 시간’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생체리듬이 완전히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이러한 리듬 교란은 다음과 같은 변화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첫째, 교감신경 항진과 혈압 상승이 지속되어 고혈압 위험이 증가합니다. 둘째, 인슐린 저항성과 대사 이상이 발생하여 당뇨병과 비만 위험이 증가합니다. 셋째, 염증 반응과 혈액 응고 경향이 증가하여 동맥경화 진행이 촉진됩니다. 이 과정들이 누적되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집니다.대규모 메타분석에서는 장기간 교대근무 또는 야간근무를 하는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약 1.2배에서 1.4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근무 기간이 길수록 위험이 더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다만 낮에 충분히 수면을 취하는 것이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충분한 수면은 피로, 인지기능 저하, 면역 저하 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생체리듬 자체가 완전히 정상화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심혈관 위험 증가를 완전히 상쇄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이해됩니다.실제 임상적으로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다음이 중요합니다.야간근무 후 낮에 최소 7시간 이상 규칙적인 수면 확보, 수면 환경을 최대한 어둡게 유지,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체중 관리, 혈압·혈당·지질 정기 검사입니다. 특히 50대 이후에는 기존 심혈관 위험요인(고혈압, 당뇨, 흡연 등)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참고 근거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Night shift work and cancer risk classification (circadian disruption 개념)European Heart Journal. Shift work and cardiovascular disease risk 메타분석American Heart Association Scientific Statement. Circadian rhythm and cardiovascular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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