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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라는 병은 무엇이며 왜 걸리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치매는 뇌의 손상이나 질병으로 인해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문제해결능력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치매의 원인은 크게 퇴행성 뇌질환, 뇌혈관 질환, 기타 원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퇴행성 뇌질환: 알츠하이머병, 루이소체 치매, 전두측두엽 치매 등이 있습니다. 뇌세포가 점진적으로 손상되고 사멸하면서 인지기능이 저하됩니다.뇌혈관 질환: 뇌경색, 뇌출혈 등의 뇌혈관 질환으로 인해 뇌조직이 손상되어 치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기타 원인: 뇌종양, 감염, 대사장애, 외상, 약물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이차적으로 치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나이가 들수록 치매 발병 위험은 높아지지만, 정상 노화의 필연적 결과는 아닙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치매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신체활동: 규칙적인 운동은 뇌혈류를 개선하고 인지기능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인지 자극 활동: 독서, 퍼즐, 새로운 취미 등 두뇌를 자극하는 활동을 합니다.사회활동: 대인관계를 유지하고 사회적 교류를 지속하는 것이 인지기능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균형 잡힌 식단: 과일, 채소, 생선 등 항산화 물질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합니다.만성질환 관리: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을 잘 관리합니다.금연과 절주: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피합니다.충분한 수면: 적절한 수면은 뇌 건강에 중요합니다.다만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므로, 건강한 생활습관만으로 완벽히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치매가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심리검사실 등을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조기 진단과 치료, 삶의 질 관리를 위한 다학제적 접근이 도움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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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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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심장이 철렁거리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울렁거린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들어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심장이 철렁하거나 꿀렁거리는 듯한 느낌은 심계항진, 부정맥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호전되기도 하지만, 반복되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일시적인 심계항진은 스트레스, 카페인, 흡연, 과도한 운동 등에 의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또한 빈혈, 갑상선 기능 항진증, 저혈당 등의 내과적 문제나 공황장애, 불안장애 등의 정신과적 문제도 유사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심장 박동이 불규칙하게 느껴지는 것은 부정맥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부정맥은 심장 박동의 리듬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거나 느려지거나 불규칙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일시적인 부정맥은 대부분 양성 경과를 보이지만, 지속되는 부정맥은 심장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심장 관련 증상이 반복된다면 내과 또는 순환기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진찰, 심전도, 24시간 홀터 모니터링 등의 검사를 통해 부정맥 여부를 확인하고 원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필요에 따라 혈액 검사, 갑상선 기능 검사, 심장 초음파 등의 추가 검사가 진단에 도움될 수 있습니다. 또한 증상 발생 당시의 상황, 지속 시간, 동반 증상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시면 진단과 치료 방향 설정에 참고가 될 것입니다.심장 증상은 때로 심각한 심장 질환의 징후일 수 있으므로, 반복되거나 악화되는 양상을 보인다면 신속한 진료가 필요합니다. 흉통, 호흡곤란, 실신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응급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평소 심장 건강을 위해서는 금연,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 건강한 식습관 등이 도움됩니다. 기저 질환이 있다면 약물 복용과 정기 검진을 통해 질병을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겠네요.심장 박동 이상을 초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합병증 예방에 핵심입니다. 따라서 증상이 반복되거나 불안하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전문의와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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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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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흉터가 잘 안없이지는데 왜그러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상처 후 흉터가 남는 것은 피부 조직의 정상적인 치유 과정의 일부입니다. 그러나 개인에 따라 흉터의 크기, 모양, 색상 등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유전적 요인, 나이, 피부 타입, 상처의 크기와 깊이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습니다.흉터가 오래 남는다고 해서 반드시 재생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상처 치유 과정에서 콜라겐 합성과 재배열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비후성 흉터나 켈로이드 같은 과도한 흉터가 생길 수 있습니다.흉터를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상처 관리가 중요합니다. 상처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보습을 충분히 해주며, 직사광선 노출을 피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또한 상처 치유 과정에서는 흡연, 음주를 피하고 균형잡힌 영양 섭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기존 흉터의 경우에는 실리콘 젤이나 시트를 사용하여 흉터의 색상과 두께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마사지 요법, 레이저 치료, 스테로이드 주입술 등의 시술도 흉터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피부과에서는 흉터의 상태를 평가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비후성 흉터나 켈로이드의 경우 스테로이드 주사, 냉동요법, 수술적 제거 등의 치료를 고려할 수 있겠습니다.다만 흉터는 완전히 없애기보다는 최소화하고 개선하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입니다. 치료 효과는 흉터의 종류, 크기, 위치, 치료 시기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일상에서는 흉터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시고, 건조함을 예방하기 위해 보습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흉터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도 관리가 필요하므로, 필요하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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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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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겔운동을 하면 머리가 어지럽네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케겔 운동은 골반저근을 강화하는 운동법으로, 요실금 예방, 성기능 개선, 출산 후 회복 등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케겔 운동은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케겔 운동으로 인해 어지러움, 심장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흔한 부작용은 아닙니다. 다만 운동 강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시행할 경우 이러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과도한 케겔 운동은 골반저근의 과긴장을 유발하여 골반통, 요통, 성교통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복압 상승으로 인해 두통, 어지러움, 심계항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특히 심혈관계 질환, 고혈압, 뇌졸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케겔 운동으로 인한 복압 상승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저질환자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운동 강도와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케겔 운동 시에는 과도한 힘주기를 피하고, 복식호흡과 함께 천천히 근육을 수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횟수와 시간도 점진적으로 늘려나가되, 불편감이 있을 때는 무리하지 않아야 합니다.어지러움, 심계항진 등의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케겔 운동을 중단하고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기저 질환에 대한 평가와 함께 적절한 운동 방법에 대한 조언을 받는 것이 도움될 것입니다.케겔 운동은 올바른 방법으로 꾸준히 시행할 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운동으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운동 강도와 빈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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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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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 초기진단 영양제 먹어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간경화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간 조직이 섬유화되고 그 기능이 저하되는 만성 질환입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적절한 관리를 통해 질환의 진행을 늦추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의사가 처방한 약물은 없지만, 건강기능식품으로 마그네슘, 비타민 B군, 밀크씨슬, 비타민 C 등을 복용하는 것은 큰 위험이 없어 보입니다. 다만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밀크씨슬은 간 보호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간경화 환자에서의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근거가 부족합니다. 의사와 상담 후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비타민 C의 경우 과량 섭취 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 권장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이 아니므로,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영양 보충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다른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영양제와의 상호작용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간경화 초기 관리의 핵심은 금주, 균형 잡힌 식단, 적절한 휴식과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입니다. 손바닥과 허벅지의 쥐는 간경화 초기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마그네슘 보충이 어느 정도 도움될 수 있습니다.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간 기능을 모니터링하고,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간경화는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꾸준한 관리를 통해 삶의 질을 유지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영양제 복용과 함께 생활습관 개선, 정기 검진, 의사와의 소통을 통해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나 우려되는 증상이 있다면 주저 없이 의료진과 상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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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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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7주 4일인데 제로콜라를 마셨어요(카페인 걱정)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임신 초기에는 태아의 기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알코올, 담배, 카페인 등의 기형 유발 물질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한 번의 실수로 인해 지나치게 불안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제로콜라 500ml에는 약 100mg 정도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국 산부인과학회에서는 임신 중 하루 200mg 이하의 카페인 섭취는 안전하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회성으로 제로콜라를 마셨다고 해서 태아에게 큰 위험이 있을 가능성은 낮습니다.임신 초기 기형아 발생의 주요 원인은 유전적 요인, 감염, 방사선 노출, 특정 약물 복용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상적인 환경에서의 아세톤, 락스 등에 간헐적으로 노출되는 것도 태아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다만 임신 중에는 태아의 건강을 위해 가급적 카페인, 알코올, 흡연 등을 피하고,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 복용이 필요한 경우에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안전성이 확인된 약물을 사용해야 합니다.현재로서는 일회성 제로콜라 섭취로 인한 태아 위험을 크게 우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앞으로는 임신 중 주의사항을 잘 지키시되, 지나친 불안감으로 스트레스 받기보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기적인 산전 진찰을 통해 태아의 건강을 확인하시고, 궁금한 점은 담당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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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의료상담
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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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목이 아프더니 가래가 자주 나오는데 점점 피랑 같이 섞여 나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목 통증, 기침, 가래는 상기도 감염을 시사하는 증상들입니다. 그런데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온다는 점은 주의가 필요한 소견입니다. 객혈(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의 원인은 다양하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사의 진료가 필요합니다.객혈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으로는 급성 기관지염, 폐렴 등의 호흡기 감염증이 있습니다. 감염으로 인해 기도 점막이 손상되면서 출혈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침이 심하고 오래 지속되면 기도 점막의 미세 혈관이 파열되어 각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기관지 확장증 등의 만성 폐질환에서도 객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질환들은 기도 점막의 만성 염증과 구조적 변화를 초래하여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흡연은 객혈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입니다. 흡연으로 인해 기도 점막이 손상되고 만성 염증 상태에 놓이게 되면 출혈 경향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폐렴, 폐결핵, 폐암 등의 심각한 폐질환에서도 객혈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객혈 증상이 지속되거나 양이 많아진다면 신속한 의료기관 방문이 필요합니다.목이 건조한 것만으로는 객혈을 충분히 설명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기침, 가래와 함께 호흡곤란, 흉통,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폐렴 등의 감염증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객혈의 정도와 빈도, 동반 증상 등을 잘 관찰하시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내과 or 호흡기내과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흉부 X-ray, CT 등의 영상검사와 필요한 경우 기관지내시경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객혈은 폐질환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이므로 반드시 의학적 평가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기저 질환을 파악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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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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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머신, 윗몸일으키기가 척추에 악영향을 미칠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러닝머신에서의 달리기와 윗몸일으키기가 척추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의학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개인의 신체 조건, 운동 강도, 자세 등에 따라 척추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견해가 제시되고 있습니다.러닝머신에서의 달리기는 지면보다 충격 흡수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 척추에 반복적인 충격을 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 또는 고강도로 뛰는 경우, 척추 디스크에 과도한 부하가 가해질 수 있습니다.평지에서의 달리기는 지면의 탄성으로 인해 충격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어, 척추에 미치는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실외 달리기 시에는 다양한 지형과 방향 변화로 인해 특정 근육군에 편중되는 부하를 줄일 수 있습니다.윗몸일으키기는 복부 근육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잘못된 자세로 시행할 경우 척추에 과도한 압박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경추나 요추의 굴곡을 지나치게 강조하면 추간판 탈출증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척추 건강을 위해서는 복부 근육 강화와 함께 척추 주변 근육(다열근, 척추기립근 등)을 균형있게 발달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플랭크, 버드독, 데드리프트 등의 운동은 코어 근육을 강화하면서도 척추에 과도한 부하를 주지 않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운동으로 인한 척추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자세와 적절한 강도 조절이 필수적입니다. 개인의 체력 수준에 맞추어 점진적으로 운동량을 늘리고, 불편감이 있을 때는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기존 척추 질환이 있거나 운동 중 통증을 경험한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안전한 운동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규칙적인 스트레칭과 유연성 운동으로 척추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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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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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처럼 올라 와 있는데 밀면 밀려요 단순 염증인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남자친구의 성기에 나타난 증상은 성병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성병 중에는 성기에 수포, 궤양, 사마귀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들이 있기 때문입니다.대표적으로는 단순포진(헤르페스), 매독, 성기사마귀(HPV 감염)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런 성병들은 성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일정 기간의 잠복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다만 성병 외에도 포경 수술을 받지 않은 남성에게서는 귀두포피염, 칸디다 감염 등의 염증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귀두와 포피 사이에 분비물과 이물질이 쌓이면서 세균이나 진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죠.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성병 검사와 함께 피부과나 비뇨의학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시진, 도말 검사 등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귀하의 경우 생리 이후 발진, 분비물 증가 등의 증상이 있었고 칸디다 감염이 확인되었다면, 성 파트너인 남자친구로부터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귀하도 재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할 것 같네요.성병 검사는 마지막 위험 노출(성접촉) 후 2-3주 후에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감염 초기에는 검사 결과가 위음성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필요하다면 4-6주 후 추가 검사를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성병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우므로,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치료 기간 동안에는 성접촉을 자제하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파트너의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성병은 증상이 없거나 비특이적일 수 있어 간과하기 쉽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 질환이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기적인 검진과 예방 수칙 준수로 성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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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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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지질혈증 콜레스테롤 수치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제시된 검사 결과에서는 총콜레스테롤과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수치가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이상지질혈증, 특히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시사하는 소견입니다.이상지질혈증은 혈중 지질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로, 동맥경화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입니다. 다만 위험도는 지질 수치뿐만 아니라 연령, 가족력, 흡연,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다른 위험 요인의 존재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현재 수치만으로는 약물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단계는 아니며, 우선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지질 수치를 조절해 볼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식이 조절: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이고, 불포화지방과 식물성 식품 위주의 식단을 구성합니다.운동: 일주일에 150분 이상 중등도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합니다.체중 관리: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필요 시 체중 감량을 고려합니다.금연: 흡연은 혈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금연이 필요합니다.생활 습관 개선으로도 조절되지 않거나, 다른 심혈관 위험 요인이 동반되어 있다면 약물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타틴 계열의 약물이 사용되며, 의사가 개인의 상태에 맞게 처방합니다.이상지질혈증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합니다.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까지 생활 습관 개선을 하면서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필요하다면 가정의학과 또는 내분비내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도움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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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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