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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이가 독감 걸리면 둘째도 빼박이겠죠?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독감은 호흡기 바이러스라 전염력이 엄청 강해서 한집에 살면 거의 다 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나 어린 아이들은 면역력도 약하고 서로 가깝게 지내다 보니까 더 잘 옮는데, 그래도 시도는 해볼 만해요. 첫째가 독감 진단 받으면 이틀 정도는 방을 분리해서 마스크 쓰고 생활하시고, 손 소독이랑 환기 자주 시키면 어느 정도 도움은 될 거예요. 다만 이미 증상 나타나기 전부터 전파가 시작됐을 수 있어서, 아예 예방은 힘들 수 있다는 걸 미리 말씀드립니다.
의료상담 / 기타 의료상담
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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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씨에 왜 노출된곳이 빨개지나요?
겨울철에 손이나 코가 빨개지는 건 레이노 현상이라고 불리는데, 추위에 노출되면 우리 몸이 체온을 보호하기 위해 피부 혈관을 수축했다가 다시 확장하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대부분의 경우 건강에 특별한 문제는 아닌데, 만약 증상이 심하게 느껴지시면 혈액순환제를 처방받아 복용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평소에 따뜻한 장갑을 끼시거나 보습에 신경 쓰시면 증상이 덜할 거예요.
의료상담 / 기타 의료상담
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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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 항문 간지러움 감염의심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항문 가려움은 단순 감염일 수도 있지만 성매개 감염병 초기 증상일 가능성도 있어서 빠른 검사가 필요해 보이네요. HIV 검사는 보건소에서 익명으로 진행되고 있고, 신분증도 필요 없어서 부담 없이 받으실 수 있어요. 다만 정확한 결과를 위해서는 4세대 항원항체 검사를 받으셔야 하는데, 이건 노출된 시점으로부터 4주 정도 지난 후에 받는 게 좋아요. 개인병원에서도 검사는 가능한데 비용이 좀 들 수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의료상담 / 기타 의료상담
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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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루지와 여드름의 정확한 차이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뾰루지와 여드름은 비슷해 보이지만 원인이나 깊이가 다른 피부 문제예요. 뾰루지는 주로 피부 표면의 가벼운 염증이라 금방 낫고 흉터도 잘 안 남는데, 여드름은 피부 속 깊은 곳의 염증이라 치료가 좀 더 오래 걸리고 흉터가 남을 수 있어요. 둘 다 과다한 피지 분비가 원인이 되는데, 청결 관리랑 함께 피지 분비를 조절하는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죠. 여드름은 특히 방치하면 흉터가 남을 수 있어서 심하다 싶으면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아요.
의료상담 / 기타 의료상담
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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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때는 보통 초등학교 때 남자아이들은 거의 포경수술을 하곤 했는데 요즘은 잘 안하는 추세드라구요. 안해도 위생상 문제가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포경수술은 예전처럼 꼭 필요한 수술은 아니라고 보고 있어요. 요즘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권장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음경 피부가 자연스럽게 뒤로 젖혀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위생관리만 잘 해주면 크게 문제될 게 없거든요. 다만 포피가 너무 좁아서 뒤로 젖혀지지 않거나 염증이 자주 생기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어요. 평소에 샤워할 때 깨끗이 씻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의료상담 / 기타 의료상담
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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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확장증이 있다고 하는데 이건 따로 치료하지 않아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확장증이라는 게 혈관이나 기관지의 확장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이런 경우는 대부분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굳이 적극적인 치료를 하지 않아요. 확장 정도가 경미하다면 정기적으로 관찰하면서 지켜보는 게 일반적이죠. 하지만 불안하시다면 다른 병원에서 한번 더 진료받아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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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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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도와주세요 속이 너무 안좋아요 ㅜㅜ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심하면 우선 며칠 동안은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시고 죽이나 미음 위주로 드셔야 해요. 취침 전 3시간은 공복을 유지하시고, 베개를 좀 높게 해서 주무시면 증상이 좀 나아질 수 있어요. 하지만 며칠째 계속되는 심한 속쓰림이면 위산억제제나 위장운동 촉진제 처방이 필요할 수 있으니 내과에 가보시는 게 좋겠네요. 식도염은 방치하면 식도 점막이 손상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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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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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으로 눈을 깜빡이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눈 깜빡임은 우리 눈을 보호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현상인데요, 눈을 깜빡일 때마다 눈물층이 각막을 덮어서 눈이 건조해지는 걸 막아주고 먼지 같은 이물질도 씻어내는 역할을 해요. 보통 1분에 15-20회 정도 깜빡이는 게 정상인데,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면 깜빡임이 줄어들어서 눈이 피로해질 수 있어요. 의식적으로라도 자주 깜빡여주시는 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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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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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월 아기가 말을 못하는데 말 이외의 발달도 늦는 것 같아 걱정이에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19개월이면 대부분의 아기들이 한두 마디 단어는 하고, 손가락으로 가리키기도 하는 시기인데요. 걷기도 늦고 의사소통 행동도 부족하다고 하시니 발달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기마다 발달 속도는 다르지만, 너무 늦어지면 나중에 더 큰 어려움이 생길 수 있거든요. 소아과나 재활의학과에서 전문적인 발달검사를 받아보시면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있을 거예요. 빠른 시일 내에 검사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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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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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을 많이하면 몸이 많이 피곤한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과도한 성관계는 몸에 큰 무리가 될 수 있어요. 사정할 때마다 신경계와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 체력도 많이 소모되는데, 하룻밤에 그 정도면 몸이 회복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게 당연해요. 특히 심장이 조여오는 느낌은 자율신경계가 교란된 신호일 수 있으니까 당분간은 쉬면서 회복에 집중하시는 게 좋겠어요. 나이가 있으시다면 더더욱 과도한 관계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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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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