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많아서 그런건지 기운이없네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8세면 노령에 포함되는 아이입니다. 사람나이 환산표를 보면 ( https://diamed.tistory.com/217 ) 소형견 이니 현재 54세 정도의 연령으로 보아야 하고 그 나이대의 사람이 어떤 행태의 모습을 보이는지 보시면 느끼실 듯 합니다. 무기력증이 오는 요인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나이와 비만에 해당합니다. 나이는 세상의 이치이니 어쩔 수 없지만 비만은 https://diamed.tistory.com/266 자료의 BCS 3을 유지하는지 체크해 보셔야 하는데 간단하게는 가슴팍을 살짝 스치듯 만졌을때 갈비뼈의 느낌이 나야 하는데 그렇지 않는 경우 비만으로 보시면 됩니다. 꾹꾹 누르면 초고도비만도 갈비뼈가 만져지니 눌러서 평가하지 마시구요. 산책의 양보다 중요한것이 산책의 질입니다. 좋은 산책은 정기성을 보여야 하고 산책 자체는 강아지에게 숨쉬는것과 같은 것이니 산책의 최소 기준은 아침 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 집앞 화단정도의 콧바람 산책을 시작으로 매일 해주시기 바랍니다. 스트레스 지수도 낮아지고 좀더 체중도 감소하면서 조금은 더 활기차게 생활 습관이 변할겁니다. 다만 나이에 의한 무기력은 어쩔 수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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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가 임신한 뒤로 몸이 안 좋아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계속 토하고" 라는 부분이 걸리네요. 통상 출산 이후 칼슘 부족등으로 인하여 자간증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게 보통이나 이런 경우에는 경련등의 증상이 주증이지 구토 증상이 주증은 아닙니다. 출산 이후 구토가 계속되는 경우 출산과정에서 발생한 자궁으로의 감염, 사산된 태아가 자궁에서 밖으로 배출되지 않아 발생한 자궁축농증의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단계에서 할 수 있는것은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셔서 이상원인을 파악하고 원인에 따라 수술과 같은 인위적인 개입을 해주거나 아니면 도심생태계의 순환구조 즉,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기도하는것 말고는 없습니다. 선택을 해야 하는 사항이니 심사숙고하셔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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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계속해서 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중성화 수술을 했는데 하고나서 안 울다가 갑자기 계속 우네요" 라는 부분에서 우는 소리가 발정증후와 유사하다면 수술중 일부 난소 조직이 남아 발생하는 난소 유잔증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이는 증상이 있는 지금 시점에서 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니 동물병원에 가셔서 확인 받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수술은 잘 되었으나 거주지 주변의 길고양이의 발정음을 듣고 거기에 동조화 되는경우 난소유잔이 아닌 상태에서도 행동학적으로 발정유사 반응을 보이는 아이들이 간혹 있습니다. 마치 사람에서 산모와 같이 있는 남편이 입덧이나 출산시 진통을 같이 느끼는것과 유사한 정신의학적 반응이지요. 물론 이런 사항은 드문 경우이니 가능성은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아이들에서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갑자기 입이터져서 수다쟁이가 되는 경우도 있으니 성격변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셔야 하는데 개인적인 경험으로 입터진 수다냥이를 말없게 묵언수행시키는건 왠만한 사람들 묵언수행시키는것보다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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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개는 안에서 변을 볼수 있는 방법은?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쉽게 말하는 사람들에 의해 여러 방법들이 거론되기는 하겠지만 실제 효과는 거의 없을겁니다. 이게 당연한것이 개과 동물에게 있어 집안 공간은 모두 가족들이 은신하여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생각합니다. 이 속에서 변이나 뇨를 보는것은 가족들을 질병에 노출시키는 폐륜이고 적에게 은신처의 위치를 노출시키는 반역행위라고 인지하지요. 이때문에 매우 정상적인 강아지라면 당연히 산책배변, 산책배뇨를 하는게 극히 정상적인 행동이며특히 풍산개와 같이 대형견이면서 야생성이 강한 견종의 경우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합니다. 때문에 심한 경우 뇨정체에 의한 신우확장 및 신우신염, 신부전이 유발되기도 하고 만성적인 심리적 변비에 의해 간부전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대형견을 키우는 보호자들의 숙명과도 같은 현실이니 받아 들이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매일 아침저녁으로 각 10분씩만이라도 배뇨를 위한 시간을 갖는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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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우유나 유제품관련 먹는거 질문?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통상 유당불내증이 있는 강아지가 대부분이라 추천하지 않습니다,물론 유당 불내증 증상으로 설사좀 잠깐 하면 거의 문제 없이 지나가니 조금 먹었다고 반드시 큰 문제가 일어나는건 아니지만아이를 사랑하는 보호자일수록 적당히를 모르고 과도하게 먹이고선 "니놈이 괜찮다고해서 먹였더니 탈났잖아!!! 빼액!!!"하는 몰상식한 사람들이 많아 아예 먹이지 말라고 말하죠.적당량이란게 유당불내증 트리거 용량이 아이들마다 달라 조금씩 먹여보면서 이 아이에게의 적당량을 찾는 방법이 최적이겠지만유제품 안먹으면 먹을게 없어 죽는것도 아니니 그냥 처음부터 먹이지 않는걸 추천합니다.자기 강아지를 실험견으로 쓸 이유도 크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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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안빠지는데 어떻게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다이어트 사료먹이고"여기에 답이 있습니다.뭔가를 먹어서 빠지는 살이란건 없습니다.오직 그 무엇이건 덜먹어야 살이빠지는거죠.다이어트 사료는 그 자체로 살이 빠지는게 아니라동일한 양의 사료를 먹었을때 칼로리가 적고사료량을 줄여가는 과정에 칼로리를 제외한 무기염류와 비타민 부족이 발생하지 않게 설계된것 뿐입니다.즉 운동한만큼 다이어트 사료를 더 먹으면 빠질 수가 없는거죠.오히려 벌크업이 되면 모를까요.결론은 사료량을 점차로 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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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자꾸 빙글빙글 돌아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전형적인 꼬리 물기 행동에 해당하며 방치하면 심각한 수준의 정신적 이상과 자해에 의한 신체 이상을 촉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교정이 필요한 이상 행동으로 분류됩니다. 보통은 적정산책량을 채워주면 자연스럽게 이런 꼬리 물기가 감소하고 사라지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렇다면 적정 산책량이 얼마인지가 중요한데 최소 횟수 기준은 아침 저녁 하루 2회 각 10분 이상씩 입니다. 그래봐야 아침 10분이니 바빠서라고 이야기 하는것은 포메소리일 뿐입니다. 그리고 산책의 양 부분은정기적으로 발톱을 깎아주고 있다면 절대적으로 산책 시간이 부족하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정상적으로 산책을 하는경우 지면과 발톱의 마찰로 깎아줄 발톱이 없어야 하는데 발톱을 정기적으로 깎아주고 있고 관리를 해야 한다면 극도로 산책량이 부족한것을 의미하니 반드시 산책량을 늘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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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기가 계속 우는데 어떻하죠?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중성화 수술하지 않은 암컷이고 지금이 봄철이기 때문에 발정에 의한 울음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거주하시는 구청의 지역환경과로 연락하시면 길고양이 TNR 사업의 일환으로 중성화 수술 후 다시 집으로 데려다 줄겁니다. 자세한 절차는 구청에 연락을 해보시면 안내 받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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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에 부어서 간지러워해요. 어쩌죠??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연고를 바르면 열심히 핥아서 더 문제가 커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그래서 사람과는 달리 동물에서는 연고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것이죠.대부분 이런 경우 넥칼라등으로 핥지 못하게 하는것만으로 자연치유가 되니넥칼라 적용 3일정도만 하시고 지켜 보시는걸 추천합니다.다만 3일 경과 후에도 지속적인 발적이 있거나 부어서 크기가 커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그때는 perianal fistular 나 항문주의 선종, 선암종, 항문낭염 등을 의심해야 하니 그때는 병원에 반드시 가보셔야 합니다.인터넷, 유튜브, 지식인을 보면 항문낭이 차서 그런다, 뭐가 어쩐다 그래서 항문낭을 짜줘라, 뭘 해줘라 말들 많이 나오겠지만이런 경우의 90% 이상은 항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환자도 자기 항문에 아무것도 못하게 하는게 가장 도움이 됩니다.3일정도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게 최고의 치료법입니다.오히려 과도한 항문낭 짜기나 주변 조작, 쓸데 없는 약물 적용으로 문제를 악화 시키거나 유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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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내릴때만 짖고 흥분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보통 이런 경우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주차를 위해 후진을 하는데 후진 경고음이 들린다.경고음이란것 자체가 하이피치에 약간 긴장을 주는 음이라 강아지가 짖는다. 짖는 소리에 놀라 보호자가 "조용, 괜찮아. 시끄러" 등의 말로 아이를 타이르려고 한다. 아이가 듣기에 "멍멍, 멍멍멍. 멍멍멍" 하고 보호자도 같이 듣는걸로 들린다. 자신의 짖음에 보호자가 동조하여 같이 짖는걸 보니 자신이 짖는게 옳다는 확신이 든다. 그래서 그 확신을 바탕으로 더 격렬하고 열심히 짖는다. 그랬더니 보호자는 아이의 관심을 돌려야 한다는 인터넷 블로그, 유튜브, 지식인의 말을 듣고 간식거리를 주며 관심을 돌리려 한다. 아이가 보기에 '혼신을 다해 짖었더니 간식이 생겼다' 라는 사실을 깨닿는다.그래서 더더욱 열심히, 죽을힘을 다해, 혼신을 다해 짖기 시작한다. 뭐 대부분이 이런 경로를 띕니다. 여기서 핵심은 "한국사람은 말로 강아지를 타이르려고 한다" 라는 점과 "관심을 돌리기 위해 간식거리등 보상을 주어 문제를 증폭시킨다" 입니다. 결국 짖는 행동에서 받는 보상을 제거하는것이 기본 바탕이니 1. 짖을때 같이 짖지 말고 아무 말도 하지 마시고 2. 빠른 시간내에 시동을 끄시고 3. 인터넷에서 나오는 훈련 법 따위 버리시면 됩니다. 그런 보상없는 하차 행위가 반복되면 점차로 하차시 짖음의 가치가 사라지기 때문에 행동의 강도와 크기가 줄어듭니다. 아이들에 따라 빠르면 몇일 늦으면 수년 후 개선될 것이라 천천히 마음 잡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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