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가 오면 은행주는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경제위기 시 은행주는 일반적으로 방어주보다는 위험자산에 가깝게 움직이며 주가 하락 압력을 강하게 받습니다. 위기가 오면 금리가 내려가 은행의 핵심 수익원인 예대마진이 축소되고, 경기 침체로 돈을 갚지 못하는 기업과 가계가 늘어나면서 대손충당금 비용이 급증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과거와 달리 2026년 현재의 대형 은행들은 자본 건전성이 매우 높고 배당 성향이 강해, 하락장 초기에 배당 수익률을 기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일시적으로 버티는 모습을 보일 수도 있으나, 전형적인 경기 방어주(식료품, 통신 등)만큼의 방어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5.0 (1)
응원하기
퇴직연금의 기금화는 DC형 퇴직연금만 해당되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퇴직연금 기금형 제도는 기업이 적립금을 금융기관에 맡기는 계약형과 달리, 별도의 독립적인 기금(수탁법인)을 설립해 전문가들이 자산을 통합 운용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DB형과 DC형 모두 도입 가능하지만, 현재 국내에서는 주로 DB형 기업들이 규모의 경제를 통한 수익률 제고를 위해 우선적으로 검토 대상에 있습니다.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고 이번달 내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한국 etf중에 뒤에 (합성)이라고 붙은게 있던데 이건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합성)이 붙은 ETF는 자산운용사가 주식을 직접 사는 대신, 증권사와 수수료를 줄테니 지수 수익률을 보장하라는 계약(스왑)을 맺어 운용하는 상품입니다. 직접 매수가 어려운 해외 지수나 원자재 등을 편리하게 추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초지수 수익률 외에 증권사에 지급하는 스왑 비용이 추가로 발생해 실제 수익률이 지수보다 낮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계약을 맺은 증권사가 부도날 경우 수익금을 받지 못하는 거래 상대방 위험이 존재하므로, 운용사가 담보를 안전하게 설정하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5.0 (1)
응원하기
경제 위기가 오게되면 어떠한 자산들이 오르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경제위기가 닥치면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을 피해 안전자산으로 숨어듭니다. 대표적으로 가치 저장 수단인 금과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 그리고 국가가 망하지 않는 한 원금이 보장되는 미국 구채 가격이 상승합니다. 특히 시장 공포가 극에 달하면 현금 확보 수요가 늘어나며 달러 가치가 급등하는 달러 스마일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반면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위험자산은 폭락하지만, 경기 방어주 성격인 필수소비재나 유틸리티 섹터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자산의 버팀목 역할을 해줍니다.
5.0 (1)
응원하기
회색 코뿔소라는 말이 있던데 이 용어가 생겨난 배경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회색코뿔소는 지속적인 경고 신호가 있어 충분히 예상할 수 있고 파급력도 크지만, 막상 설마하며 무시하다가 갑자기 당하게 되는 위험을 뜻합니다. 이 용어는 2013년 세계경제퐇럼에서 미셀 부터가 처음 사용하며 대중화되었습니다. 코뿔소는 덩치가 커서 멀리서도 잘 보이고 달려올 때 땅이 울리는 등 충분히 알아챌 수 있지만, 사람들은 두려움 때문에 대책 없이 멍하니 있다가 결국 치명적인 사고를 당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만들어진 용어입니다.
5.0 (1)
응원하기
엔화가 떨어지면 미국채권가격이 오르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엔화 약세와 미국 채권 가격은 직접적인 정비례 관계는 아니지만 앤 캐리 트레이드를 통해 깊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일본 금리가 낮아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 투자자들은 싼 이자로 엔화를 빌려 금리가 높은 미국 국채를 사들입니다. 이 수요가 많아지면 미국 채권 가격은 상승하게 됩니다. 반대로 엔화 가치가 급등하면 빌린 돈을 갚기 위해 미국 채권을 대량 매도하게 되어 채권 가격이 폭락할 수 있습니다.
5.0 (1)
응원하기
국내상장 etf는 시가총액이 100억 밑으로 떨어지면 상장폐지 할 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국내에 상장된 ETF는 신탁 원본액이 50억원 미만이거나 시가총액이 50억원 미만인 상태가 일정 기간 지속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후 상장폐지될 수 있습니다. 100억원은 통상적으로 유동성과 운용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통용되지만, 법적 강제 페지 기준은 50억원입니다. 다만 상장폐지가 되더라도 ETF가 보유한 주식 등 자산을 모두 현금화하여 투자자에게 해지 상환금으로 돌려주기 때문에, 일반 주식처럼 자산이 휴지조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평가
응원하기
서울에서 살아가려면 어느정도의 경제력을 갖추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서울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려면 2026년 기준 1인 가구 최소 월 300~350만 원 이상의 가처분 소득이 필요하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이는 가파르게 오른 주거비(월세/대출이자)와 외식 등의 물가를 반영한 수치로, 서울의 평균 생활비는 타지역보다 약 20~30%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자산 측면에서는 서울 아파트 중위 가격이 10억 원을 상회하는 점을 고려할 때, 내 집 마련까지 꿈꾼다면 순자산 3~5억 원정도의 종잣돈을 조기에 확보하는 경제력이 뒷받침 되어야만 합니다.
5.0 (1)
응원하기
애플 주가가 지지분진한 이유는 AI에서의 성과때문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애플 주가가 정체된 핵심 원인은 AI 경쟁력에 대한 의구심 때문이 맞습니다. 현재 빅테크 기업들이 강력한 생성형 AI 서비스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반면, 애플은 폐쇄적인 생태계와 신중한 도입 속도로 인해 시장에서 AI 후발주자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미래 성장 동력이 약해졌다는 우려가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자산이 적어도 소득이많은경우가 많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자산이 적은데 부유함을 느끼는 경우는 현금흐름이 압도적인 상태일 때 가능합니다. 당장 통장에 쌓인 목돈은 적더라도 매달 들어오는 소득이 지출을 크게 상회한다면, 높은 수준의 소비와 여가를 즐기며 심리적•물질적 풍요를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노동을 멈추는 순간 사라집니더. 진정한 의미의 부는 소득 그 자체가 아니라, 소득이 없어도 삶을 지탱해 주는 축적된 자산에서 나옵니다.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