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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이 오면 무조건 배가 나온다는데 왜그렇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폐경 이후에 복부 비만이 늘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호르몬 변화, 특히 에스트로겐 감소 때문입니다.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체지방 분포를 엉덩이, 허벅지 같은 아랫부분에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폐경 이후 이 호르몬이 급격히 줄면 지방이 복부 쪽으로 몰리게 되는 체형 변화가 일어납니다. 즉, 여성의 체형이 남성형 체형으로 바뀌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죠.또한 기초대사량 감소와 근육량 감소도 한몫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자연스럽게 줄고, 특히 운동량이 줄면 다리 근육이 가장 먼저 빠지기 쉬워요. 다리에 근육이 줄어들면 다리가 가늘어지고, 그에 비해 지방은 상대적으로 복부에 축적되기 쉬워지면서 체형이 더욱 눈에 띄게 변하게 됩니다. 허벅지나 엉덩이는 처지고, 배는 나오고 하는 전형적인 변화죠.게다가 폐경 이후에는 인슐린 저항성 증가,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 증가, 수면 질 저하 등도 복부 비만을 가속화하는 요인이 됩니다. 결국 폐경 자체가 단순히 생리의 종료가 아니라, 전신 대사와 체형에 큰 영향을 주는 전환점이기 때문에 복부에 살이 몰리는 것은 흔한 변화고, 이를 막기 위해선 근력 운동, 단백질 섭취, 규칙적인 생활습관 유지가 정말 중요해요.
의료상담 /
산부인과
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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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과 파킨슨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뇌전증과 파킨슨병은 모두 뇌에서 발생하는 신경계 질환이지만, 원인과 증상, 치료 방식이 서로 전혀 다른 병입니다. 뇌전증은 흔히 '간질'이라고도 불리며, 뇌의 전기신호가 갑자기 비정상적으로 폭발적으로 작동하면서 발작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발작은 갑작스런 의식 상실, 경련, 감각 이상 등으로 나타날 수 있고, 비교적 젊은 연령부터 시작되기도 해요.반면 파킨슨병은 주로 중년 이후에 발병하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뇌의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줄어들면서 발생합니다. 주된 증상은 손 떨림, 근육 강직, 느린 움직임, 자세 불안정 등이며, 뇌전증처럼 갑작스런 발작이 나타나는 질환은 아닙니다. 증상은 점차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죠.둘 다 뇌에 관련된 병이라 일부 증상에서 혼동될 수는 있지만, 기전도 다르고 치료약도 다르며, 병의 경과도 완전히 다릅니다. 간혹 뇌전증 환자가 파킨슨 증상처럼 몸이 떨리거나 움직임이 이상할 수는 있지만, 이는 일시적 발작 증상일 가능성이 커요따라서 두 질환은 비슷해 보일 수 있어도 본질적으로는 다른 병이기 때문에 진단과 치료 접근도 전혀 달라요.
의료상담 /
신경과·신경외과
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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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로 나타낼수없는 것들은 중독의 기준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알코올이나 약물중독처럼 혈중 농도나 생화학적 수치로 판단할 수 있는 중독과 달리 게임 도박 스마트폰 SNS 중독은 행동 중독으로 분류되며 수치보다는 행동 양상과 그로 인한 삶의 영향을 중심으로 진단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그 행위가 본인의 일상 건강 관계 직장이나 학업 등에 얼마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느냐 그리고 중단하려 해도 스스로 조절이 안 되는가입니다. 단순히 사용 시간이 많다고 해서 중독으로 판단하진 않습니다정신의학적으로는 이런 중독 판단을 위해 정신질환 진단 기준 등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게임 중독의 경우 게임을 줄이려 해도 실패함 게임에 집착함 현실보다 게임을 더 중요하게 여김 부정적 결과에도 불구하고 계속함 등과 같은 항목이 해당돼야 중독으로 진단합니다 즉 사용 시간 자체보다는 그 행위가 삶을 얼마나 잠식하는지가 핵심 판단 기준입니다
의료상담 /
기타 의료상담
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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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옆에 있던 임파선이 코로나 걸리 후 커졌어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말씀하신 것처럼 코로나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 이후 임파선이 일시적으로 커지는 것은 흔한 반응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오면 면역 시스템이 활성화되면서 임파선(림프절)이 바이러스를 걸러내기 위해 활동을 시작하는데, 이 과정에서 목 옆, 턱 아래, 귀 뒤 등지에 위치한 림프절이 일시적으로 붓고 단단해질 수 있어요. 특히 원래 만져지던 임파선이 있었다면 면역 반응에 더 예민하게 반응해서 커진 걸 수도 있습니다.대부분의 경우 감염이 나아가면서 임파선도 서서히 원래 상태로 돌아가지만, 2~3주 이상 계속 단단하거나 점점 커지거나, 통증 없이 단단하게 고정된 느낌이라면 병원을 다시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감염 직후이니 조금 더 경과를 지켜보시고, 감염 회복 후에도 멍울이 그대로 크고 단단하다면 초음파 검진이나 혈액 검사 등을 통해 원인을 다시 확인해보시는 게 안전합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현재로선 몸 상태 회복에 집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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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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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해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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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감기에 걸릴 경우 목을 따뜻하게 하라고 하는데요 왜 그런거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목감기에 걸렸을 때 "목을 따뜻하게 하라"는 말은 단순한 민간요법이 아니라 실제로 면역 반응을 도와주는 과학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감기에 걸리면 목의 점막이 바이러스에 의해 염증을 일으키고 붓고, 통증이 생기게 되죠. 이때 찬 공기나 체온 저하는 점막의 혈류를 감소시켜 면역세포의 활동이 둔해지고 회복이 더뎌질 수 있어요. 반면, 따뜻하게 유지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면역세포들이 염증 부위로 더 많이 이동할 수 있어 회복에 도움이 되죠.또한, 따뜻한 온도는 목 안의 건조함을 줄여주고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줘 이물감이나 통증, 기침 자극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에요.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면 점막이 더 자극받아 통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목도리나 따뜻한 차, 수건 찜질 등을 통해 온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죠. 따뜻한 수분 섭취는 가래 배출도 쉽게 해주는 부가 효과가 있습니다.결국 목을 따뜻하게 하는 것은 몸의 자연 회복을 돕고, 감염된 부위의 면역 기능을 최대한 살리는 일종의 '환경 조절'이라 볼 수 있어요. 감기 치료에 직접적인 약이 없는 만큼, 이런 보조적인 관리가 회복 속도에 큰 차이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예전부터 강조되어 온 것이죠
의료상담 /
이비인후과
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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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알레르기와 복용약이 상관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말씀하신 증상은 햇빛 알레르기(광과민 반응)로 보이며, 복용 중인 일부 약물이 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쎄레브이정(세레콕시브)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계열로, 드물게 광과민 반응(광알레르기 또는 광독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또한, 조피린장용정(아스피린 계열)도 피부 반응이나 민감도를 높일 수 있구요.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서 약물과 상호작용해 피부에 면역 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지금처럼 얼굴과 몸에 두드러기, 발진, 가려움이 동반된다면 일시적으로 약을 중단하고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고, 반드시 복용약 정보를 함께 전달하세요. 약 자체의 광민감 반응 외에도 기저질환인 강직척추염 자체가 면역 질환이라 피부 반응이 더 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햇빛에 대한 민감성이 있는 경우엔 자외선 차단제, 모자, 얇은 긴 옷 등으로 물리적 차단을 철저히 하고, 앞으로 해외여행이나 야외활동 전엔 주치의와 미리 상담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의료상담 /
피부과
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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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헤르페스 2형 감염 경로 어딜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네, 입술에 생기는 헤르페스 1형(HSV-1)도 구강성교를 통해 여성의 생식기로 전염되어 생식기 헤르페스를 유발할 수 있어요. 과거엔 2형(HSV-2)이 생식기 감염의 주 원인이었지만, 요즘은 HSV-1도 성 접촉을 통해 생식기 부위에 감염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어요. 특히 입술 포진이 거의 다 나아간 상태라도, 바이러스는 증상 없이도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구강성교로 감염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헤르페스 2형(HSV-2)은 평생 몸 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질 때 재발할 수 있는 특성이 있고, 병원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대부분은 큰 문제가 되진 않지만, 중요한 건 무증상 상태에서도 바이러스가 분비될 수 있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콘돔을 사용하더라도 100% 예방은 어렵지만, 사용하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파트너와 모두 감염 여부를 정확히 알고 있고, 증상이 전혀 없을 때라면 성관계가 가능하긴 하나, 정기적인 진료와 바이러스 분비에 대한 인식은 꼭 필요합니다
의료상담 /
비뇨의학과
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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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왼쪽 가슴 통증 궁금합니다ㅜㅠ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말씀하신 증상은 심장과 직접적인 관련보다는 근골격계 통증일 가능성이 높아요. 특히 팔이나 몸을 움직일 때만 통증이 느껴지고, 깊게 숨쉬거나 기침할 때는 괜찮으며, 눌렀을 때 통증이 있다면 이는 보통 가슴 근육(특히 흉근)이나 갈비뼈 사이 근육, 또는 흉곽관절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최근 무거운 걸 들었거나 잘못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었거나, 수면 자세가 좋지 않았을 때도 이런 통증이 생길 수 있어요.심장 문제는 보통 가만히 있어도 조이는 느낌, 숨 막힘, 왼팔이나 턱 쪽으로 퍼지는 통증 등을 동반하므로 지금 말씀하신 증상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그래도 통증이 1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면 정형외과나 통증의학과 방문이 좋고, 혹시라도 심장 관련 걱정이 계속되면 내과(심장내과)에서 기본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도 마음의 안정을 줄 수 있어요. 너무 걱정 마시고, 무리한 팔 움직임은 당분간 피해주세요
의료상담 /
내과
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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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졌는데 발목이 좀 부었어요..ㅠ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넘어진 후 발목이 붓고, 돌릴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단순한 삠(염좌)일 수도 있지만, 인대 손상이나 골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붓기, 통증, 움직일 때의 제한이 동시에 있다면 뼈나 관절 주변 구조에 이상이 생겼을 확률이 높아요. 파스를 붙이고 기다리는 것도 도움이 되긴 하지만, 이틀이 지나도 통증이 지속되고 움직일 때 아프다면 꼭 병원에서 X-ray나 필요시 MRI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아요.무릎, 손, 발목을 동시에 다치셨다면 단순 타박을 넘어서 연쇄적인 외상이 있었을 수 있으니 더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발목을 돌릴 때 “찌릿”하거나 “무너지는 느낌”이 든다면 인대 파열 가능성도 있으니 절대 무리하지 마시고 가까운 정형외과나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보세요. 빠른 진단이 회복 속도를 크게 좌우합니다
의료상담 /
정형외과
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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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녹내장이 중기나 말기까지 진행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녹내장은 보통 서서히 진행되는 질환이라서 자각 증상이 생길 정도로 시야가 좁아지려면 시간이 꽤 걸리는 경우가 많지만, 진행 속도는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2년 사이에 중기나 심지어 말기까지 악화되는 경우도 드물게는 있습니다. 특히 정상안압녹내장처럼 안압이 정상이더라도 시신경 손상이 진행되는 유형은 발견이 더 늦어지기 쉽고, 자각 증상이 생겼을 땐 이미 진행된 상태일 수 있어요. 다만, 시야 이상이 꼭 녹내장 때문만은 아닐 수도 있으니 다른 원인도 함께 고려해봐야 하구요2년 반 전에 OCT와 안저검사를 받고 정상이었다면 큰 문제는 없었겠지만, 지금 시야에 이상을 느끼신다면 즉시 다시 안과에 방문해서 시야검사(시야검사는 녹내장 진행 여부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검사예요), OCT 재검사, 안압 검사 등을 받아보시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시야 이상을 느끼는 건 이미 늦은 거다”라는 말은 과장이 섞인 얘기일 수도 있지만, 자각 증상이 있을 땐 이미 어느 정도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으니 가능한 한 빠르게 정확한 검진을 받아보시는 걸 강력히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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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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