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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터넷 뉴스 '세계는지금' 대표 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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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전문가
세계는지금
Q.  허균의 홍길동전 처럼 옛날 소설은 뭐가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말씀하신 임꺽정 또한 1928년 홍명희 장편소설입니다. 아쉽게도 미완결로 마무리를 포기하였는데 손자인 홍석중이 결말을 쓰기도 했습니다.옛소설, 고전소설은 사실상 너무 많은데요, 까치전, 박지원의 광문자전, 양반전 허생전, 김만중의 구운몽, 사씨남정기, 김시습의 금오신화, 박씨전, 배비장전(배비장타령), 수궁가, 심청전, 옥루몽, 임진록, 장화홍련전, 전우치전, 춘향전, 콩쥐팥쥐전, 흥부전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 고전소설사 큰사전에 실린 한국 고전소설 수는 약 3천편에 이릅니다.
Q.  양귀비 꽃과 중국 고대 양귀비와 관련성?
안녕하세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영어로는 Opium poppy, 중국어에서는 罌粟(yīngsù, 앵속), 일본어에서는 ケシ(keshi, 芥子, 罌粟)이라고 합니다. 북한 문화어로는 '아편꽃'이라고 불립니다. 이 꽃의 표준어 명칭은 독특한데, 한자어인 앵속(罌粟)이 아니라 당현종의 후궁이었던 양귀비의 미모에 빗대어 양귀비라고 불립니다. 실존인물인 양귀비 때문에 한 나라가 파탄난 것처럼 한 사람의 인생이나 나라를 파탄내는 마약의 원료라는 점에서 정말 적절한 작명이 아닐 수 없습니다.양귀비의 일종으로 아편 성분이 없는 개양귀비는 별명이 우미인초입니다. 항우의 연인이었던 그 우미인의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같은 미인이지만 나라를 말아먹은 양귀비는 아편이 있는 양귀비에 이름을 남겼고, 그저 사랑만 하다 죽은 우미인은 아편이 없는 양귀비에 이름을 남겨 확실히 적절한 이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양귀비와 구분하기 위해 양귀비꽃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결과적으로 질문 주신 실제 중국 양귀비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Q.  가스라이팅의 의미는 무엇이고 어디서 파생된 말인가요?
안녕하세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가스라이팅은 상대의 자아를 흔들며 상황을 조작하여 자신의 영향력을 증폭시킨 후 자유자재로 다루는 정신적 학대입니다. 피해자인 상대는 점점 자신에 대한 신뢰를 잃어가며 판단력도 흔들려 자존감까지 사라지게 됩니다. 그 때 가해자는 상대를 통제하고 지배하면서 (이 때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매니퓰레이션을 하면서) 재산 등을 탈취하는 범죄를 저지르기도 합니다. 심리상담가 로빈 스턴은 이런 심리술을 이론화한 사람입니다. 가스라이팅은 영화 가스등(Gaslight)에서 유래한 용어로 로빈 스턴이 만들었습니다. 해당 영화는 남편이 아내의 재산을 노리고 결혼하여, 여러 가지 속임수와 거짓말을 사용하여 정신적으로 고통받게 만드는 과정을 그린 것입니다. 남편은 집안의 가스등을 일부러 어둡게 하고, 아내가 이를 지적하면 계속해서 "당신이 잘못 본 것"이라며 핀잔을 줍니다. 또한 주변 환경과 소리를 조작하여 아내가 스스로를 의심하고, 가해자에게 의지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행위를 '가스라이팅'이라고 부르며, 이 용어는 이 영화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가스라이팅을 하는 사람을 '가스라이터'라고 합니다.
Q.  왜 일본에는 자판기가 많이 설치되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자판기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일본에서 인기 있는 편의 시설입니다. 몇가지 이유를 들면,1. 높은 인구 밀도: 일본은 세계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이며 자판기는 사람들이 제품과 서비스에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제공합니다.2. 편의점 문화: 일본 사람들은 편리함과 효율성을 중시하며 자판기는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판매원과 상호 작용하지 않고도 빠르고 쉽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합니다.3. 소매 공간 부족: 일본은 소매 공간이 제한된 작은 나라이며 자판기는 기업이 귀중한 부동산을 차지하지 않고도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합니다.4. 24/7 접근성: 자판기는 하루 24시간, 주 7일 이용 가능하며 사람들이 정규 업무 시간 외에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편리한 방법을 제공합니다.5. 기술 발전: 일본은 첨단 기술로 유명하며 자판기에는 종종 터치 스크린, 모바일 결제 옵션, 심지어 안면 인식 시스템과 같은 첨단 기술이 적용됩니다.전반적으로 높은 인구 밀도, 강력한 편의 문화, 제한된 소매 공간 및 첨단 기술의 조합으로 자동 판매기는 일본의 일상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부분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와 비교를 하자면 아무래도 문화 차이가 존재하는데, 대면 문화에 대한 부담과 겸양적인 태도 등이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자판기는 유행보다 개성을 중시하는 문화도 한 몫 하고 있습니다.
Q.  봉숭아 물들이기 유래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봉숭아 물들이기의 기록은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에 따르면 봉숭아로 손톱에 물을 들이는 것은, 손톱을 아름답게 꾸미는 여인의 뜻이요, 붉은색이 귀신을 물리친다는 믿음까지 있다는 기록입니다.그 유래는 고려시대로 볼 수 있는데요, 충선왕이 원나라로 유배를 갔을 때 소녀의 손가락에 피가 떨어지는 꿈을 꾸고 불길한 느낌이 들었는데, 궁궐에서 손가락에 하얀 천을 대고 묶은 소녀를 보게 됩니다. 고국을 그리워 하며 마음을 달래기 위해 봉숭아 물을 들였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다시 고려로 돌아온 충선왕은 소녀의 마음을 기리며 궁궐 안에 봉숭아를 심게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봉숭아 물들이기는 현대에 하기엔 다소 번거로울 수 있지만 전통 K뷰티이기에 재유행을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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