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비트코인 4년마다 반감기가 왜있는건가요?
반감기(halving)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약 4년마다 발생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는 비트코인의 총 공급량을 정해놓고, 채굴을 통한 신규 비트코인 발행량을 점차 줄여나가기 위한 메커니즘입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1)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최초 2100만 개의 비트코인만 발행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2) 초기에는 10분마다 50BTC씩 신규 비트코인이 채굴되었습니다.3) 약 4년마다 채굴 보상이 반으로 줄어들도록 프로그램되어 있습니다. (50 -> 25 -> 12.5 -> 6.25...)4) 이러한 반감기 주기를 통해 점차 신규 비트코인 발행량이 줄어듭니다.현재 프로그램된 대로라면 2140년경에 약 2100만 개의 비트코인이 모두 채굴되면 반감기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때부터는 채굴 보상이 전혀 없어지게 됩니다.이러한 반감기 메커니즘은 비트코인의 통화 정책으로, 장기적 희소성과 가치 보존을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단, 향후 비트코인 네트워크 참여자들의 합의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