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이가 스마트폰을 너무 많이 봐요ㅜ.ㅜ 줄일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민선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요즘 스마트폰을 접하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어서 이용 시간관련 고민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아이가 몇 살인지는 모르겠지만, 먼저 독서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시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1) 가족끼리 식후, 도서관가기- 배가 든든한 상태에서 편안하고 정적인 도서관에 가면 아이들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요. 도서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표지가 예쁜 책 찾아오기', '보고싶은 책 찾아오는 게임'', '부모님과 서로 추천할 책 가져오기'와 같이 처음에는 읽는 것이 목적이 아닌, 도서에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게임을 하는 겁니다. (여기서 강제로 책을 읽으라고 하면 반항을 할 수 있어요^^;)2) 부모님이 먼저 아이와 있을 때 도서를 하시는 모습을 자주, 많이 보여주기-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고 하죠? 아이가 혼자 놀이를 하고 있어도 부모님이 뭘 하는지 틈틈이 볼 것입니다. 유치원에서도 그렇듯, 성인이 무언가에 몰두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아이들은 재미있는게 있나? 라며 호기심에 먼저 다가오기도 하죠! 이건 시간이 꽤 걸린다는 것을 감안하고 지속적으로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3) 자기 전, 책 읽어주기- 아이가 잠들기 전, 가벼운 이야기(하루일과)를 나누며 '엄마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알아왔다? 처음에 이거 보고 ㅇㅇ이가 정말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나서 가져왔는데, 들어볼래?'라면서 다가가면 아이들이 호기심에 읽을 거에요!답변에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Q. 아이와 좋은 대화를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민선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몸으로나 장난감으로나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고 계시군요~! 그럼 아이가 하는 모습을 언어로 표현해거나 무엇을 만들었는지 물어보며 아이와 소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예를 들어, 블록으로 로봇을 만들고 있으면. "ㅇㅇ아 뭘 만든거야?", "여러 색깔의 블록으로 알록달록하게 만들었네??", "ㅇㅇ이 키만큼 길게 만들었구나." 4세 유아는 언어가 폭발적으로 느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이의 행동을 언어로 표현해주는 것만으로도 좋은 자극이 됩니다. 추가로, 유아가 오늘 어떤 하루를 보냈는지, 그래서 기분이 어땠는지 물어봐주시고, " 이렇게 ㅇㅇ이가 마음을 알려줘서 고마워." 하고 공감하며 스킨십을 해주시는 것도 아이의 정서발달과 애착형성에 매우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