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이가 쉽게 짜증내고, 자신의 감정을 지나치게 표출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나요?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8살 아이는 아직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쉽게 짜증내거나 감정을 강하게 표현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부분입니다. 시간이 지나며 뇌 발달과 함께 조절 능력도 향상됩니다. 중요한 건 감정을 억누르기보단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짜증날 땐 이렇게 말해보자'처럼 구체적으로 말로 표현하도록 도와주고, 감정을 받아주되 행동의 경계는 명확히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