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나라에서 설치해 놓은 구조물에 길가다 넘어지면 누가 책임지나요?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길을 걷다 나라에서 설치한 구조물 때문에 넘어졌다면 개인이 모든 책임을 질 필요는 없습니다. 공공시설물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또는 해당 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이 안전 관리 의무를 지니고 있습니다. 만약 이들의 관리 소홀로 사고가 발생했다면, 해당 기관이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합니다. 사고 시에는 당황하지 마시고, 현장 사진이나 영상, 병원 진단서 등 증거를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 해당 시설 관리 주체에 사고를 접수하고 보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치료비, 상실수익액, 위자료 등 발생한 손해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으니, 걱정 마시고 적절한 절차를 통해 권리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Q. 일본 건물은 내진설계가 우리나라 건물보다 더 확실하게 촘촘한가요??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일본 건물의 내진 설계는 우리나라보다 더 촘촘하고 엄격합니다. 일본은 1923년 관동 대지진 이후부터 내진 설계를 발전시켜왔으며, 수많은 지진 경험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튼튼하게 짓는 내진 설계를 넘어, 지진 흔들림을 차단하는 면진, 에너지를 흡수하는 제진 등 첨단 기술을 일반 건물에도 폭넓게 적용합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과거 지진 안전지대로 여겨졌으나, 2016년 경주 지진 이후 내진 설계 의무 대상이 확대되고 기준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면진, 제진 기술을 도입 중이지만, 축적된 경험과 기술 적용의 보편성 면에서는 아직 일본과의 차이가 있어요.
Q. 라이트형제의 성공 이후 세계 각국은 항공기 개발에 어떤 노력을 기울였나요?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라이트 형제의 성공 이후 세계 각국은 항공기 개발에 경쟁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초기에는 주로 군사적 활용, 특히 정찰과 감시를 위한 비행기 개발에 집중했으며, 1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전투기와 폭격기 개발이 가속화되었습니다. 동시에 비행 성능의 한계 확장을 위해 속도, 고도, 항속 거리를 늘리는 노력이 이어졌고, 이를 위해 엔진 출력 증대와 공기역학적 설계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기체 강도와 경량화를 위한 새로운 소재 및 구조 기술이 발전했으며, 안정성과 조종성 향상을 위한 연구도 활발했습니다. 군사적 목적을 넘어 상업 항공의 태동도 시작되어 여객 및 화물 운송을 위한 항공기와 관련 인프라 구축이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