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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필 수의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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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경력 현직 수의사
저서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
<나는 매일 두 번 출근합니다>
경력
- 벳플레이스 칼럼 게재
- 23.10_CEO 저널 인터뷰
- <월간에세이> 23. 11월 호_에세이 게재
- CEONEWS 월간지 23. 12월 호_인터뷰 게재
- <월간 리더스> 24.11월 호_<나는 매일 두 번 출근합니다> 저자 인터뷰 게재전문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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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20일 전 작성 됨
Q. 빙하가 녹으면 정말 새로운 바이러스가 퍼지나요?
안녕하세요. 박근필 수의사입니다.빙하가 녹으면서 과거에 묻혀 있던 바이러스가 노출될 가능성은 존재하며, 과학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분야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곧바로 새로운 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이어진다는 주장은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빙하 속에서 발견된 고대 바이러스들이 현대 인류에게 감염될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그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얼마나 위험한지, 실제로 감염될 확률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결론을 내리기에는 이릅니다. 따라서 빙하가 녹으면 새로운 바이러스가 퍼진다는 주장은 과학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으나, 확정적인 사실이 아니며 과장된 측면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생물·생명20일 전 작성 됨
Q. 혈액형과 사람의성격이진짜 연관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근필 수의사입니다.과학적으로 혈액형과 성격 사이의 상관관계는 없습니다. 혈액형은 적혈구 표면의 항원에 따라 분류되는 생물학적 특징이며, 성격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복합적인 결과입니다. 혈액형에 따른 성격 유형설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미신에 가깝습니다. 혈액형을 성격 판단의 근거로 사용하는 것은 과학적이지 않으며, 개인의 다양성을 무시하는 편견일 수 있습니다.
생물·생명20일 전 작성 됨
Q. 비오는 날에는 왜 공기가 더 깨끗하게 느껴지고 냄새도 다르게 느껴질까요?
안녕하세요. 박근필 수의사입니다.비 오는 날 공기가 깨끗하게 느껴지는 것은 빗물이 공기 중의 먼지와 오염 물질을 씻어내기 때문입니다. 특유의 냄새는 '페트리코어(Petrichor)'라고 불리는데, 이는 흙 속의 박테리아가 생성하는 '지오스민(Geosmin)'이라는 물질과, 식물이 방출하는 기름 성분이 빗물에 섞여 공기 중으로 퍼지면서 나는 향기입니다. 비가 내리면서 땅이 축축해지고, 이러한 물질들이 빗물에 섞여 공기 중으로 방출되어 우리는 상쾌하고 청량한 냄새를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비 오는 날 특유의 냄새는 빗물에 의한 공기 정화와 더불어, 땅과 식물에서 나오는 자연적인 향기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현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