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문득 궁금해 지는데 고려시대에 신분제도에 대해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고려시대는 귀족-중인-상민-천민 이렇게 4계층으로 나뉘어 존재했습니다. 고려의 귀족층은 초기 고려 건국의 주체였던 호족이 중앙귀족화하면서 생겨났습니다. 그러다 무신정변기 때 무신, 원간섭기 때 권문세족, 고려 말에 조선건국의 주체가 되는 신흥사대부로 교체변화되었습니다. 중인층은 기술직 층으로 하급관리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상민은 농민, 수공업자, 상인 등을 떠올리시면 되고 천민은 노비, 광대 등이 있었습니다. 고려시대의 백정은 평민을 칭했는데 조선시대의 백정은 고기를 손질하거나 칼질하는 이를 칭한 천민이었다는 것이 조금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