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임보처를 구해야할거같은데 어디서 구해야할까요?먼저 제가 긴 사정을 정리해 얘기할 예정입니다. 다 읽고 정말 진실된 조언을 해주시길 간절히 빕니다.전 지금 취준생으로 내년 2월에 졸업하는 졸업예정자입니다. 썩 넉넉치 않은 형편이라 반려동물 키울 생각 않고 살던 중 작년에 어머니가 동생 성화에 못이겨 한마리 분양받았습니다. 당연히 전 모르고 있던 사실이구요. 강아지용품이고 뭐고 당연히 반대했지만 이미 데려왔는데 다시 보내기도 힘드니 그때부터 알바비 조금씩 모아 옷사주고 방석사주고 병원비대주고 사료 사주고. 제가 다했습니다. 식분증 있는거 고치겠다고 훈련사부르는 비용도 제가 처리했구요. 당연히 강아지는 저를 가장 좋아합니다. 제가 독립하면 데리고 나가기로 가족들과 대화도 다 되었습니다.문제는 이번년도부터 어머니의 음주문제입니다. 원래도 술을 좋아했고 취하면 조절을 못하는 편이었지만 요즘들어 심각합니다. 식분증이 있다고 위에 말씀드렸죠. 그것때문에 아이를 안좋아하는데 술만 먹으면 그걸로 애를 때립니다. 당연히 말리다 저랑 싸우는 일도 잦아졌어요. 오늘도 제가 외출한 사이 아이가 바닥에 실수했고 그걸로 애를 또 때렸습니다. 동생 말로는 애가 깨갱 거릴정도로 때렸다고 합니다. 그러고도 틈만나면 때리니 애가 참다못해 으르렁거렸다고 합니다. 당연히 격분한 어머니가 애를 더 때렸구요. 씨씨티비보는데 얼마나 열이 나던지. 집에 오자마자 애가 괜찮은지 확인하는 사이 애 만지지 말라며 달려오더군요. 제가 방어하며 미끄러져 넘어지더니 그때부터 저한테 달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죽이겠다 달려드는거 보다보니 진짜 얘를 어디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해졌습니다.전 취준생으로 아직 직장도 없고 지금 버는 알바비론 월세와 생활비, 강아지 육아비까지 감당할만한 돈이 되지 않습니다. 대출이든 청년주택이든 집구할 방법은 있죠. 하지만 전 얘를 정말 안전한곳에 한시 빠르게 보내고 싶습니다. 저야 집에 있어도 다치지 않지만 강아지는 다칠수 있으니까요. 지인이고 친구고 다 물어봤지만 제 좁은 인맥과 고만고만한 나이대에선 도저히 찾을수가 없습니다.완전히 좋은 집으로 입양가는게 사실 맞습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저의 대한 애착이 높은만큼 저도 아이를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임보처를 구하고 싶어요. 근데 어디서 구해야할지 정말 감도 안와서 글을 올립니다. 당근이나 그냥 커뮤니티는 믿음이 안가고요.. 보호소는 이미 포화상태니 더더욱 안되죠. 정말 도움받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