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여행 갈 때 강아지를 집에 두는 게 더 나을까요?현재 타지에서 강아지를 혼자 키우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사람을 많이 보고 겪지 않아서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많아요. 저 말고는 따르는 사람이 아예 없습니다.여태 본가나 여행을 갈 때마다 강아지 호텔링을 맡기곤 했었는데 호텔에 있는 내내 밥도 안 먹고 방석을 물어뜯는다던가의 문제점이 있었습니다.무엇보다도 거의 종일을 갇혀지내는 시스템이다보니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호텔링이 끝나고 데리러 가면 너무 낑낑대고 잠도 못 잤는지 집에 오면 종일을 자더라고요.이번에 본가를 가야 하는 일이 있는데 차라리 제 냄새가 가득하고 본인이 편해하는 집에 두는 것이 더 나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펫시터를 고용해서 하루에 한 번 산책, 밥, 물을 부탁드릴까 하는데강아지가 낯선 사람을 싫어하고 경계하다보니 집에 낯선 사람이 들어오면 짖습니다.강아지에게는 제가 없는 동안 집에 낯선 사람이 들어와서 산책 시켜주는 게 더 싫을까요?제가 집 비우는 동안 또 낯선 사람이 들어올까봐 불안해하면서 집을 싫어하게 될까 걱정입니다.결론은 낯선 공간에 있는 호텔링이 나을지, 집에 있지만 한두번씩 낯선 사람이 오는 게 나을지 모르겠습니다.둘 중 하나를 꼭 택해야 한다면 어떤 게 더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