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고양이 알 수 없는 식사 거부 및 음수량 대폭 감소안녕하세요. 13살 샴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사람입니다.평소 식사량 좋음(사료 자율배식, 마구로쥬레 유산균 캔 하나를 반씩 나눠서 아침 저녁 배식, 츄르 하루에 한 개, 건조 닭가슴살 트릿 10개~15개), 음수량 좋음, 대소변 문제 없이 활발, 구토 없음, 설사 없음, 그루밍 잘 함 등기저 질환이나 특이증상도 없는 고양이였는데요.샴이라는 종의 특성상 어릴적부터 아주 이따금씩 몸을 숙이고 켁켁 거리는 천공 증상은 있었으나, 그마저도 정말 어쩌다 한 번이라 크게 신경 쓰이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그런데 약 2주 전부터 아이가 일 년 넘게 한 번도 그러지 않다가 갑자기 몸을 숙이고 켁켁 거리기 시작했고, 그러다 말겠지 싶었던 생각과는 달리 하루에도 세네번 일주일씩 반복되는 증상에 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1월 22일 내원)흉부 엑스레이 결과 폐도 깨끗하고 심장 모양이 살짝 하트모양이라 이상하긴 하지만 크게 문제는 없어보인다는 말에 기관지 확장해주는 피하주사와 항생제 주사를 맞고 네뷸라이저 산소방 치료를 받고 집에 귀가하였고, 그 다음날에도 네뷸라이저 치료만 받으러 한 번 더 내원해서 네뷸라이저 치료만 받았습니다.이렇게 이틀 주사 치료 및 네뷸라이저 치료를 받고 나니 켁켁 거리는 호흡기 증상은 전부 사라진 상태인데, 갑자기 1월 25일부터 급격히 기운 없는 모습을 보이더니 26일 오후 네시쯤 노란토(공복토)를 했고, 이어지는 식사 거부에 병원에 다시 내원하여 피검사로 정밀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피검사 결과 모든 수치 정상인데 신장 관련 수치들이 정상 수치보다 아주 살짝 높다고 하여 관리 해보자는 말과 함께 구토억제제 주사와 소염제 주사를 맞았고, 집에 귀가했습니다.그리고 오늘(1월 27일)까지도 여전히 식사 부진 상태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뭘 먹고 마시려는 의지가 전혀 없는 건 아니고, 되려 먹으려고 하는데 꼭 속이 안 좋아서 식욕이 안 돋고 못 먹겠는 사람처럼 혀 몇 번 깔짝이고 돌아서는 상태입니다.제가 지금 궁금하고 이해가 안 가는 것은, 피검사 결과 중에 급성 수준으로 수치가 높은 부분이 있어 아이가 상태가 실질적으로 엄청나게 좋지 않아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는 거라면 차라리 이해라도 될 거 같은데수치들이 대부분 정상이고 신장 관련 수치도 아주 살짝 높은 것 뿐인데도 급성 질환에 걸린 아이마냥 심각하게 기력이 없고 뭘 먹지 못하는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당장 24일까지만 해도 너무 멀쩡하고 밥 잘 먹고 물 잘 마시던 아인데 도저히 이해가 안 가요.왜 이러는 건가요? 답변 부탁 드리겠습니다. 병원에서 아이에게 뭔가를 잘못 처방하거나 잘못 치료를 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