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먹으면 체하는 증상의 원인이 궁금합니다.일단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습니다만.. 휴학을 하고 쉰지 이제 3개월쯤 되었고, 군입대를 많이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이대로 군대를 가게된다면 너무 힘들어질 것 같아 증상을 완화시키고 싶은 마음에 여기에라도 질문해봅니다.일단 증상의 시작은 여권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던 1월 후반 즈음부터였던 것 같습니다.하지만 그 당시에는 자주 살짝 체하는 정도의 증상뿐이었고, 원래 소화력이 좋지는 않았던터라 별 생각은 없었습니다.그 상태로 여행을 다녀오고 2월 중순까지는 큰 증상없이 생활했고, 그 때문에 병원도 굳이 가지는 않았습니다.하지만 설날 전날인 2월 9일날 저녁을 반쯤 먹다 갑자기 속이 너무 울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상태로 도저히 움직이거나하기도 힘들어서 누워서 상태가 호전되기만 기다렸습니다.물론 상태는 3일간 최악이었고, 이 기간동안은 거의 식음을 전폐한 정도로 아무것도 먹지 못해 3키로는 빠진거 같습니다.(원래도 175에 55정도로 마른 편이였는데 51키로정도까지 빠졌습니다.) 결국 연휴 마지막날에 공휴일에도 여는 병원을 찾아가서 수액을 맞고 많은 내과에 갔고, 모든 내과에서 위염과 식도염 약을 처방해주었습니다.다양한 병원에서 염증 약을 먹다 한 병원에서 지어준 약이 성분은 같았지만 좀 맞았던지 어느 순간부터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었습니다. 물론 집에서는 잘 먹었지만 밖에만 나가면 속이 울렁거리는 문제가 다시 생겨서 신경성인가 싶기도 했습니다만.. 위염 때문일거라 생각했고, 또 좀 나아지는 것 같아 다행으로 생각했습니다.그래도 내시경은 받아보는게 좋을거 같아 건강검진을 저번주에 받았습니다. 그런데 내시경 결과 미린성 위염? 과 역류성 식도염이 살짝 있기는 하나 이정도는 많은 사람들에게 다 나오는 증상이고 제 증상이 속이 울렁거려 밥을 못 넘길 정도는 아니라고 설명해주시더라고요.그리고 일주일쯤 뒤에 차를 타고 이동할 일이 있었고, 원래 차멀미를 가졌던 터라 그 날은 밥을 제대로 먹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부터 목에 이물감이 느껴졌고 밥을 다시 못 넘기기 시작했습니다.그래도 이 이물감은 오래 가진 않았는데 그 뒤부터 다시 좀만 오래걸어도 속이 울렁거리고(이건 제대로 못 먹고 운동량이 많아서 그런거 같습니다만) 밥을 좀만 먹어도 더이상 넘어가지 않고, 체기가 올라와 손발이 엄청 차가워지고 손에 식은땀이 나며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이 나타났습니다.며칠 전에 한의원을 다녀왔는데 한의사 분도 아무리 생각해봐도 마음가짐의 문제인 것 같다며 본인은 약간의 도움만 줄 수 있을거 같고 제가 마음을 편히 먹어야 될거 같다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제 증상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상태가 너무 안 좋은거 같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받고 있는데 한달동안 여러병원에 가보아도 대수롭지 않게 다들 여기셔서 제 증상의 정확한 원인을 여기에서나마 들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글을 적다보니 너무 장황하게 설명한 것 같네요..혹시라도 정말 자율신경의 문제 같은, 정신과를 가봐야할 문제일지 아님 생활습관이나 마인드 개선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문제일지,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는데 얼마나 오래걸릴지 등등 너무 알고싶습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