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조합에서 혈압이 올라갈 수 있는 쪽은 항생제 자체보다는 수술 후 통증 조절로 쓰는 소염진통제(NSAID)가 체액 저류와 신장 혈류 변화로 혈압을 올리거나 기존 혈압약 효과를 떨어뜨리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수술 직후에는 통증, 수면 부족, 염증 반응, 염분 섭취 증가만으로도 평소보다 혈압이 쉽게 튈 수 있어 “약 때문이냐”와 “회복 과정이냐”가 같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155/135처럼 이완기 혈압이 크게 뛴 기록은 단순 변동으로 보기 어려우니 같은 조건(5분 안정 후)으로 2회 재측정해도 비슷하면 처방 의료진과 즉시 복용약 조정(특히 소염진통제 변경 또는 기간 단축) 쪽으로 상의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참고로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에서도 드물게 과민반응 양상에서 혈압 변화가 보고되지만, 지속적으로 “평상시 혈압”이 오른 패턴은 NSAID 영향 쪽이 더 설명이 잘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