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는 39살 3년 사귄 7살 연하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결혼 적령기를 넘겼고 여자친구는 이제 결혼 적령기인거 같은데 근데 3년을 사귀다 보니까 저는 권태기가 온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큰게 아닌데 그냥 나이가 찼으니 결혼하는게 맞을까요?? 그렇다고 이기적이지만 여자친구랑 헤어질 용기도 없습니다. 이 나이에 다른 여자 만나기도 힘들것 같고요. 여자친구는 그래도 저를 사랑하는것 같아 저를 구속하려고 하는 성향도 있는것 같은데 지금 여자친구랑 결혼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