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드밀은 원래 형벌도구였나요?
지금은 헬스장에서 유산소 운동기구로 알려진 트레드밀이 사실 형벌도구였다고 들었는데요. 어떻게 개발되었고 어떤 형벌로 사용된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트레드밀의 기원은 고문기구라고 합니다.
트레드밀은 트레드(tread, 밟다)와 밀(mill, 방아)의 합성어라고 합니다. 즉 ‘밟는 방아’입니다.
이 밟는 방아는 1818년 영국에서 개발된 고문기구인데, 죄수들에게 중노동을 시키면서 동시에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고안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세기 영국에서 죄수들의 형벌 도구로 사용된 것이 시초이며 초기 형태는 발판이 붙은 원통형으로 교도소의 죄수들에게 단순반복의 고통을 주기 위한 고문도구였습니다.
죄수들이 밟는 원통의 회전력을 이용해 물을 푸거나 곡식을 빻게 하는 용도도 있으며 개발 후, 영국에서 10년간 50곳 이상의 교도소에서 형벌 도구로 사용하다 인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1898년 교도소법을 개정하며 중단되었습니다.
운동기구가 된 것은 독일의 루이스 아틸라에 의해서였으며 근육을 키워 보여주는 스트롱맨쇼 로 생계를 유지하던 그는 하체근육을 키우기 위해 런닝머신을 활용, 2950년대 심폐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의료용으로도 사용되었고 이것이 피트니스 클럽에 보급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트레드밀(treadmill)이라고 불리는 러닝머신은 원래 1800년대 영국인 죄수들을 처벌하기 위해 고안된 고문기구였습니다.
19세기 영국 교도소의 상황은 끔찍했습니다. 교도소법에 따라 범죄자들은 사형ㆍ국외추방을 선택하거나 교도소 수감생활을 해야 했는데, 교도소의 환경은 하나같이 비위생적이었습니다.
게다가 1778년 통과된 중노동법에 의해, 수감자들은 수감생활동안 고된 노동을 의무적으로 해야 했습니다.
1818년 영국의 기술자 윌리엄 큐빗은 수감자들의 중노동을 돕는 트레드밀을 고안해냅니다. 큐빗의 트레드밀은 10~20명의 수감자들이 가로로 눕혀진 거대한 원통을 밟아 돌리는 형태로 제작됐습니다.
트레드밀에서 생산된 동력은 물을 퍼내거나 곡물을 분쇄하는 용도로 사용되기도 했는데, 그리 효율적이진 않았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트레드밀은 tread(밟다)+mill(방아)의 합성어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용어로는 러닝머신입니다.
19세기 영국에서 죄수들의 형벌도구로 사용된 것이 시초였습니다.
교도소의 죄수들에게 ‘단순 반복의 고통’을 주기 위한 고문도구였습니다.
훗날 인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1898년 교도소법을 개정하면서 중단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