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망막박리 수술(유리체 절제술)과 함께 백내장 수술을 받으신 지 2주 정도 되셨다면, 눈 안에 뿌연 느낌이나 눈물이 고여 있는 것 같은 느낌은 비교적 흔한 회복 과정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안구 내 염증, 인공 수정체에 대한 적응, 그리고 유리체 제거로 인한 구조 변화로 인해 그런 증상이 생기곤 해요. 특히 수술 부위에 아직 잔여 부종이나 혼탁이 있을 수 있고, 이로 인해 시야가 맑지 않게 느껴질 수 있죠
하지만 지속적으로 시야가 흐려지거나, 빛이 번져 보인다거나, 갑작스런 통증이나 눈의 붓기, 분비물 증가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염증이나 합병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수술받은 병원에 꼭 재진을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은 회복 중일 수 있으나, 정확한 상태 확인을 위해 안과 전문의의 검진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상태 변화가 있으면 바로 병원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