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일상 생활속에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잃은 건강을 아직 다 찾지 못하여 외출도 자제하고 있는 제가 감히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이제 겨우 35일 된 손주 때문입니다.
저는 아직 아기를 보지 못하였지만 딸이 며칠에 한번씩 보내오는 동영상과 와이프가 주말에 가서 찍어온 동영상을 보고 마음껏 편하게 웃을 수 있거든요.
말도 하지 못하는 아기가 뭐라고 옹알거리고, 단순한 모빌을 보고도 손과발을 버둥거리며 천가지 표정을 짓기에 천혜향이라고 별명을 지어주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아기는 저럴거라는 거 알고 있으면서도 편안하게 웃을 수 있음이 행복이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