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에 처해있는데 방법이 있을까요?
작년 11월 중순 아침에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왔습니다.
저의 이름을 부르며 친근하게 다가왔는데
저는 그 분이 누군지도 전혀 모르고 전에 통화했던
이력조차 없던 분이었습니다.
알고보니, 아이컬리지라는 회사의 마케팅 직원이었고
몇십분 동안 계속 저를 꼬드기셨습니다.
애초에 제 개인정보인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고 있는지
궁금하고 불쾌했지만 당시 공부를 해볼 마음이 있었기에
조금 계약하고자 했지만 계속 계약일수를 늘리려고
꼬셨습니다. 단번에 신용카드를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시며 한 달에 얼마 빠지게끔 설정해주셨습니다.
또, 그 이후로부터 한 달 정도 이후에 친구와 식사중에
전화를 하고선 본인이 이번에 성과를 내야하는데 마땅히
부탁할 사람이 없다며 제게 계약을 늘려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가격적으로 너무 부담이 되어 수차례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강조하였고 저는 친구가 기다리던지라 일단 알겠다고 했지만 계속 계약 늘려달라고 떼쓰셔서 빨리 일단락하고 싶은 마음에 추가로 계약 당했습니다.
이후 계약한 3년치의 문제집만 받았을 뿐이지 별도의 계약서나 비슷한 것들은 하나도 받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가격적으로 부담이 너무 많이 돼서 계약 해지 의사를 전달했으나 시간이 이미 지나 불가능하다고 답변받았습니다. 그 이후 연락도 잘 안 받으시고 알아봐달란 것도 전혀 알아봐주지 않는 상태입니다. 20대 초반에 700-800이란 큰 돈을 내기에는 너무 부담이 돼서 방법이 없는지 여쭤보고싶습니다.
*별도 계약서는 받은 거 없고 계약한 문제집 모두 박스 채 열어보지도 않아서 상태 훼손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