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단수 이후에 샤워를 하였으며, 양치를 하려고 물을 컵에 따르니 하얀 가루들이 발견되어 피부에 문제가 있을까봐 걱정이 되신 것으로 보입니다. 단수 이후에 수도관 안쪽에 있는 석회질 등의 침전물이 함께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피부가 건강한 경우에는 한 번 그 물로 샤워를 한다고 해서 바로 피부염 등의 피부 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은 적지만 아토피를 가지고 있는 민감한 피부라면 피부가 가렵거나 자극 받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행히, 양치를 하기 전에 하얀 가루가 물에 떠 있는 것을 확인하여 해당 물을 삼키지 않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피부는 다시 깨끗한 물로 가볍게 씻어내는 것이 좋아보이고, 샤워 후에 보습제 등을 발라서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유지하게 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피부가 너무 가려운 경우에는 차가운 냉찜질을 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차가운 얼음을 피부에 직접적으로 대면 오히려 피부가 자극될 수 있으므로 차가운 얼음을 수건으로 감싸서 가볍게 대시길 바랍니다. 한 번 해당 물로 샤워하였다고 해서 바로 피부가 악화될 가능성은 적어보이나 혹여나 아토피 증상이 갑작스럽게 악화된다면 근처 피부과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보시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궁금한 내용에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곧 끝나가는데 건강 관리를 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