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때 데리고 와서 3년째 같이 살고 있는 보호자입니다. 그동안 정성껏 돌본다고 노력하긴 했지만(산책, 수제간식, 실내놀이, 셀프미용 등) 강아지에게는 그 맘이 느껴지지 않은 걸까요. 한번도 배를 보이거나 격하게 꼬리를 흔들지 않아요ㅠㅠ 어떻게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요ㅠㅠ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사람들 중에서도 감정이 매우매우
둔한 사람들이 있듯이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인을 안 좋아한하는것이 아니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더 사랑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굳이 배를 보이게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물론 강아지가 주인에게 배를 보인다는 것은 완전한 신뢰감과 복종을 의미한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안 보인다고 해서 너무 좌절하지 마시고 강제로 훈련을 시킬 이유는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마음을 열었어도 특정 행동을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본능적으로 경계를 하거나, 익숙치 않아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을 억지로 유도하거나, 바라는 것은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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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어떤 남자는 애교뿜뿜해서 난리난리 생난리 아닌경우도 있지만
어떤 남자는 표현을 안하고 "오다주웠다" 하고 선물도 툭하고 던져 놓는경우가 있지요.
즉, 성격이고 성향이며 배깔고 격하지 않다고 하여 보호자를 사랑하지 않은것도 아니니 그저 시크한 친구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하시는게 마음이 편하실겁니다.
과묵하고 애정표현 애교 없는 사람에게 뿌잉뿌잉 시킬 수는 있지만 마음은 멀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