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희로애락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소설로 양귀자 작가의 모순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 책은 주인공 안진진이 시장 통에서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엄마와 부유하지만 공허한 이모 사이에서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려냅니다. 작가는 "인생은 탐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탐구하는 것이다"라는 문장을 통해 우리 삶의 불완전함을 따뜻하게 위로합니다. 사랑과 결혼, 그리고 가족 구성원 간의 복잡한 감정을 세밀하게 묘사하여 책장을 넘길 때마다 깊은 공감과 재미를 동시에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가볍게 시작하고 싶으시다면 주변의 평범한 이웃들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불편한 편의점 같은 힐링 소설도 독서의 즐거움을 알기에 아주 좋은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