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백성들은 왕을 절대적인 존재, 거의 신과 같은 존재로 믿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왕을 죽이고 자신이 왕이 된다면 민심은 동요할 것이며, 또한 무신들은 왕이 되기에는 정치적인 소질이 없었을 뿐더러 또 자신이 힘으로 옥좌에 오르게 되면 다른 무신들도 얼마든지 힘으로 그 자리를 빼앗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있었기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자신들이 충분히 왕을 겁박해서 모든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데 굳이 왕을 죽이고 자신들이 정권을 잡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당시에도 왕을 죽이면 역도가 된다는 것을 무신들도 잘 알고 있었으며 그렇게 되면 고려 전체에서 자신들을 역적의 무리로 판단 해서 대의 명분을 줄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