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만성 전립선염에서 항생제 치료의 반응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항생제를 복용한 지 4일째면 어느 정도 증상 개선이 나타나야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효과가 더딜 수 있습니다:
적절한 항생제가 선택되지 않은 경우
세균이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경우
염증이 심한 경우
비세균성 만성 전립선염인 경우 (항생제로 잘 치료되지 않음)
따라서 일주일 정도 더 치료를 지속하면서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담당 의사와 상담하여 항생제 변경이나 추가 검사를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