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때를 미는 것은 각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지만, 과하게 하면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 오히려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때를 너무 자주 밀면 피부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각질층이 과도하게 제거되어 피부가 건조하고 민감해질 수 있어요. 특히 비누나 때 수건으로 강하게 문지를 경우 자연 보호층인 피지막이 벗겨지면서 피부가 쉽게 자극을 받고 가려움증이나 홍조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노화가 빨라질 수도 있습니다. 과도한 각질 제거는 피부 속 수분을 빼앗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반복되면 피부가 점점 얇아지고 주름이 쉽게 생길 수 있죠
피부 트러블이 생길 위험도 있습니다. 피부가 약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때를 밀면 미세한 상처가 생기고, 세균이 침투하여 모낭염 같은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특히 당뇨가 있으면 상처 회복이 느려 감염 위험이 더 높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해요
때를 미는 횟수를 줄이고, 피부 보습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