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관찰력이 좋으시네요.
1. 사람은 체온유지를 위해 열을 식히는 목적으로 땀이 나고 이 땀이 마르면서 체내에 열을 발산합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발바닥을 제외하고 몸에서 땀이 나지 않으며 헥헥거리는 펜팅을 통해 체온을 발산합니다.
하지만 꼭 이런 체온 유지뿐 아니라 긴장하거나 흥분되었을때도 헥헥거리는 방법으로 의사표시를 하기 때문에 꼭 체온이 높다는것을 의미하는것은 아닙니다.
2. 강아지에게 산책은 운동의 개념보다는 탐험과 탐색에 가깝습니다. 때문에 땅이나 식물 주변에 있는 벌레나 다른 동물의 흔적의 냄새가 나면 땅을 파기도 하고 확인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것을 확인했으면 확인했다는 확인서 혹은 자기가 확인한 영역이라는 표시를 위해 오줌을 조금 뿌려 표시를 해두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