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견바견이긴 한데 그나마 가장 좋은 방법은 꿀이나 딸기쨈, 피넛 버터 같은 곳 소량과 약을 혼합하여 끈적한 고약을 만든 다음에
이것을 입천장에 붙여 버리는 방법이 가장 유효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개과 동물은 입안에 들어간 이물은 반사적으로 삼켜 제거하는게 일반적이나
일부 자율배식을 하면서 의심이 많은 강아지들의 경우 입에 물고만 있으면서 침을 질질 흘려 약을 다 녹이고 빼내 뱉어 버리는 경우도 있으나
이런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약을 먹이는게 아닌 주사제로 치료해야 하는경우도 있지요.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