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의 자제나 일반 백성 중 부모가 자식 교육에 관심이 있는 경우 없는 살림에도 어떻게든 쥐어짜서 서당을 보냈겠지만 먹고 살기 어려운 집에서 그게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었을 것 같아요. 혹시 글을 별도로 배우는 방법은 없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시대에도 일반 백성( 양인) 들도 서당을 다닐 기회가 있었습니다. 양반 아이들만 서당을 다닌 것은 아니고 평민의 자제들도 글을 배울 기회가 있었습니다. 물론 서당에서는 천자문 정도의 비교적 쉬운 내용을 가르쳤으나 그나마도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은 서당 조차도 갈 수가 없었기에 혼자 공부 하기도 어려운 상황에 기회가 아예 없었다고 할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