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 ‘비행 사냥꾼’이라는 별명 붙은 거 보면 진짜 이유가 있어요 그냥 날기만 잘하는 게 아니라 공중에서 모기나 작은 벌레를 바로 잡거든요 날개 두 쌍이 따로 움직이니까 앞뒤 옆으로 후진까지 가능하고 눈도 좋아서 먹이 쫓으면서 방향 바꾸고 속도 조절도 척척해요 어릴 때 놀이터에서 잠자리 잡던 기억 떠올리면 그때는 그냥 잡으려고 뛰어다녔는데 지금 생각하면 얘네 진짜 공중에서 프로처럼 사냥하는 거였죠 그래서 그냥 날아다니는 곤충이 아니라 ‘비행 사냥꾼’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 같아요 ㅋㅋ
제가 어렸을 때 여름방학 때마다 잠자리에 대해서 관찰을 많이 하고 연구도 해봤는데요. 대충 잠자리는 95%의 놀라운 사냥 성공률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게다가 급가속, 회전 등등 비행에 최적화된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시력도 좋으며 포획 기술도 뛰어납니다. 아마도 그래서 비행 사냥꾼이라는 별칭이 붙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