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트릴레마를 이루는 3가지 문제는 확장성, 보안,분산화입니다.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트릴레마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나요?
블록체인 트릴레마란 확장성, 보안, 분산화 이 세가지 문제가 서로 얽혀 이들을 동시에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을 말합니다.
이더리움은 이러한 블록체인 트릴레마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나요?
블록체인 트릴레마를 해결하는 알고랜드: 실비오 미칼리 MIT 교수
다음은 실비오 미칼리 창립자의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알고랜드가 해결하고자 하는 블록체인 트릴레마에 대해서 자세히 얘기했는데요, 앞선 발표와 마찬가지로 상세하게 현재 블록체인의 문제점을 짚어줘서 상당히 인상깊었습니다.
블록체인 트릴레마는 블록체인의 확장성, 분산화, 보안 세가지 측면에서 적어도 두가지만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딜레마를 의미합니다. 확장성과 보안을 선택하는 DPos 같은 경우 노드의 갯수가 한정되어 진정한 탈중앙화가 아니라는 문제가 지적되고 있죠. 이처럼 세가지 중 두가지만을 선택하게 되는 딜레마로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제시했습니다.
DPos: 위임지분증명방식
Bonded Pos: 담보형증명방식
로 나뉩니다.PoW는 모두가 경쟁을 통해 정해진 문제를 풀어내고 체인을 생성하지만, 비용 소모가 크며 아주 느립니다. 또한 소수의 채굴장이 장악하여 탈중앙화를 실현시키기 어렵습니다. 실비오 미칼리 교수의 말로는 비트코인은 3개의 채굴장이 이더리움은 2개의 채굴장이 장악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DPoS는 자신의 코인을 위임하고 그 댓가로 코인을 받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21명의 위임자가 있다고 할 때 그들이 정직하고 배반하지 않는다면 이 알고리즘은 유지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21명에 대한 네트워크 공격이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또한 21명이 나머지 전부를 대변해야 하기 때문에 진정한 탈중앙화의 개념도 아닙니다.
Bonded PoS는 의사결정을 위해 먼저 보증금을 예치하는 것입니다. 예치금의 액수에 따라서 블록체인의 의사 결정력이 생기고 불법적인 방법으로 돈을 갈취하려 한다면 자동으로 그 돈은 압류됩니다. 이 방식에서는 누가 얼마나 예치금을 올려놀 수 있을지, 그리고 비공개적으로 나쁜 짓을 통해 돈을 갈취할 위험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알고랜드(Algorand)의 접근법
1. Pure Proof of Stake : 순수 지분 증명
모든 토큰에 할당된 권리는 같으며 누구나 블록 생성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체인의 개념에서 이슈가 되는 포크(fork)가 일어날 수 없다.
2. Immediate Propose & Agree 즉각적인 제시와 합의
한명의 사용자만이 블록을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가 블록을 선택하고 생성한다. 이 과정은 빠르고 정교하게 일어난다.
3. Consensual Evolvability : 진화하는 합의
알고랜드의 합의는 99.9% 바로 이루어 집니다. 시스템을 개선해야할 때도 공정한 과정을 통해 진행되며, 토큰 알고리즘과 통화 정책도 마찬가지 입니다.
전반적으로 밋업 자체는 굉장히 강연처럼 이해하기 쉽게 진행되었고, 장소도 협소하지 않고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대학 강의를 듣는 기분이었네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의 페이지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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