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친데 노래 잘부르고 싶어요…
제가 노래를 너무 못불러서 항상 음치소리를 듣는데요 어떻게 노래를 해야하나요? 계속 목에 힘이 들어가고 고음도 안올라가요 노래 음도 잘 못맞춰서 부르는 것 같고요.. 노래 진짜 잘부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학원이나 레슨 같은 건 못 받는 상황입니다 독학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이젠그랬으면좋겠네7입니다.
얼마나 많이 노력하냐에 따라 음치를 탈출할수있는지 없는지 달라질겁니다.
한곡을 선택하고 그것을 녹음하여 반복적으로 듣고 부르고 계속해보세요
지나간 50년을 성악가와 성악 선생으로 보낸 저의 의견으로는 음치는 고칠수가 있는데 박치는 결코 고칠수가 없더군요 음치는 결코 혼자 아무리 음악을 듣고 연습을 해도 못고칩니다 전문가의 도움이 없으면 안된다는 얘기입니다 주위에 성악을 제대로 전공한 선생님을 찾아 레슨을 받는길 외에는 길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린페리카나159입니다.
제가 수많은 과정을 거치며 얻은 구체적이고 결과론적인 해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음치라고 하시니 노래를 많이듣고 음의 높낮이를 구분하고 이해를해야합니다.
제친구중에도 음치가 있는데 엠씨더맥스 노래를 듣고 별로 안높아보이는데? 라고 했습니다.
듣는귀가 없으니 음의 높낮이를 모르며 부를수가없고 본인귀에 잘부른것처럼 들리는게 특징인데요 본인이 틀린걸 깨닫고
음을 모르면 유튜브에 옥타브 체크영상을 보시면서 특정 가사 이 부분 이런 소리가 몇옥타브구나 높은 소리구나 이렇게 이해를 하셔야 되요
남자는 2옥타브 라 여자는 3옥타브 도 정도가 고음인데요 엄청 고음은 아니고 그냥 적당한 고음구간입니다
남자노래인 엠씨더맥스 노래가 3옥타브레가 나온다면 여자는 5키를 올린 3옥타브솔을 내는게 그 노래의 고음입니다.
고음을 내기 위해서는 그 아래 한두음 밑에서부터 조금씩 가볍게 소리를 띄우는 준비과정이 필요하며 노래한곡을 잘 부르기 위해서는
모든 소리의 높이와 소리의 방향, 감각 모든게 철저하게 세팅되어야 가능합니다.
노래를 부를때는 목에 힘을 줄 필요가 없습니다.
공기를 마시고 나갈때 목에있는 단단한뼈 에 감싸진 성대라는 기관이 진동을 통해 소리가 나는 원리이며 목에 힘을 줘서 소리가 나오는 원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빠르게 방법만 알려드립니다.
노래를 '잘' 부르기위해서는 가성을 낼 수 있어야합니다.
가성으로 가볍게 우~를 내면서 약간 붙은 소리의 질감을 찾아냅니다 비강이 울리는 느낌과 함께 소리가 크게 느껴집니다.
호흡은 계속 얇은 성대 사이로 앞으로 나오고있고 소리를 크게 내려고하면 명치쪽에 자연스럽게 힘이 들어갑니다.
그 상태로 마이크에 소리를 내보시면 진성처럼 크게 울립니다.
그 감각에다가 발음을 그대로 붙혀서 불러보세요 저음이라고 낮은소리를 목에 힘줘서 내는게 아닙니다 가볍게 가성으로 시작합니다.
고음으로 갈수록 더 얇은 가성을 낸다고 상상하며 입천장 윗쪽 연구개를 좁히고 소리를 모은다는 느낌으로 호흡을 좁게 냅니다.
목에 힘이 들어가는게 아니라 명치쪽 압력으로 버팁니다.
그리고 녹음을 하셔서 들어보시고 본인의 예쁜 소리가 어떤 부분인지 찾는 연습도 하셔야 합니다.
발성도 없이 그냥 쌩목으로 불러도 좋게 들리는 경우가 있을수있는데 그걸 재능이라고 합니다.
보통은 노력과 연습으로 겨우 열심히 부르는 정도가 일반인 이구요
기본적인 테크닉 훈련이 되었으면 그때 억지로 슬픈생각하고 가사 읽어보면서 감정을 섞어서 부른다고 하는데 그래봣자 쓸데없이 힘만 더쓰고 별로 티도 안나며 헛짓이라고 보시면 되고 가수들이 오열하는 표정을 짓거나 잘 부르는것 처럼 부르는건 카메라가 앞에 서 있기때문에 약간의 표정연기를 할뿐 본인의 테크닉대로 부르는 겁니다.
안녕하세요. 순수한애벌래8입니다. 목으로 노래 하는 것은 발성 연습으로 나아질 것 같습니다. 발성 연습을 꾸준히 하시고 음 맞추는 것은 노래를 자주 듣고, 내가 노래 부르는 것을 녹음하여 틀린 부분을 고쳐가며 노래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