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와 엔카는 뿌리가 같나요?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Question

우리나라 전통음악인 트로트와 일본노래인 엔카는 음악분위기 상당히 비슷한데, 이 두 장르의 뿌리는 같은지 궁금합니다. 정확한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트로트와 엔카는 뿌리가 같습니다.

일본은 엔카라 부르고 우리나라는 트로트라고 합니다.

그시절 우리나라 음악을 만들 수 없는 여건이 안되어 함께 배운 사람이 일본에서 만들어 왔다고 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트로트는 음고 유동의 폭이 넓고 임의적이라고 볼 수 있고 엔카는 유동의 폭이 좁고 양식화되어 있습니다. 한국가요와 일본가요의 본질적 차이는 양식화된 것과 덜 양식화된 것의 차이로 본다고 합니다. 이는 일본가요가 세련되었으나 억압적인 반면, 한국가요는 거칠지만 자유롭다는 말로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김태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트로트와 엔카는 둘 다 대중음악 장르 중 하나로서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장르입니다. 하지만 뿌리나 역사적인 배경은 서로 다릅니다.

트로트는 1910년대부터 일본의 대한제국 식민지화 이후 1945년 광복 이후까지 발전해온 대중음악으로, 전통가요와 서양의 팝 음악을 접목한 형태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1960년대부터 1970년대에 이르러서는, 한국 전역에서 활발하게 발전하면서 대중음악의 대표적인 장르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반면에 엔카는 일본에서 발생한 장르로, "엔터테인먼트"와 "카라오케"의 합성어로, 1980년대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였습니다. 엔카는 전통적인 일본음악과 팝 음악, 민요 등을 접목한 형태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뿌리는 서로 다르지만, 트로트와 엔카는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노래의 형식이나 가사, 연주 방식 등에서 공통점이 많이 있습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트로트에 대한 논문으로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트로트 박사' 손민정

한국교원대 교수는 "트로트는

전통으로서 가장 한국적 음악이라

할 수 있다"며 엔카 아류설을

일축합니다. 일본뿐 아니라 서양의 영향, 또 유행하는 음악들의 특징을 수용하며 계속 발전해 온 한국적 가창이

트로트라고 말합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두 음악은 비슷한 시기 같은 사람에게 배워 만든 장르라 닮았기 때문에 트로트가 엔카의 뿌리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초기 트로트와 엔카는 비슷하면서도 달랐습니다.

아리랑 처럼 3박자에 익숙한 우리는 쿵짝짝의 트로트를, 2박자에 익숙한 일본은 쿵짝쿵짝의 엔카를 만들었습니다.

가사의 주제도 달랐습니다. 초기 트로트는 항일 감정을 담은 민족주의적 가사가 주를 이루었지만 엔카는 사랑 노래가 대부분이었다고 합니다.

Answer 6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트로트와 엔카는 전혀 다른 장르의 음악이며, 뿌리 또한 다릅니다.

트로트는 1920년대에 유입된 서양의 팝음악을 기반으로 발전한 대중음악입니다. 한국의 전통적인 음악과 서양의 팝음악을 결합하여 형성되었으며, 1930년대에는 일본의 가요와 양식을 받아들이면서 급속도로 발전하였습니다.

반면에 엔카는 일본에서 1960년대에 등장한 대중음악입니다. 엔카는 일본의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하면서, 가사는 일본어로 작성되며, 장르는 발라드, 블루스, 재즈 등 다양한 형태를 갖고 있습니다. 엔카는 1960년대에 등장한 후, 1970년대에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1980년대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대중음악 장르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따라서, 트로트와 엔카는 음악적 분위기가 유사한 것은 사실이지만, 뿌리와 역사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트로트는 한국 전통음악과 서양의 팝음악을 결합하여 발전한 대중음악이며, 엔카는 일본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일본의 대중음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