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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장엄한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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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남의 말에 흔들리는 사람은 불안감이 높은 사람인가요?

배우자가 너무 팔랑귀입니다. 분명히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주장하다가 남이 뭐라고 하면 바로 생각을 바꿉니다. 남의 의식하는게 심한데 이런 사람은 불안감이 높아서 이렇게 남을 의식하는 건가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조흐그

    조흐그

    남의 말에 흔들리는 사람은 본인 주관이 뚜렷하지않고 가벼운귀를 가지고있는사람입니다.

    불안감이 높을 수도 있구요 자신에 대한 확신이없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쁜사람은 아닙니다.

  • 그런 사람들은 귀가 아주 얇은 사람들이라고 표현합니다.

    본인 주관이 없다는 뜻이죠. 본인주관이 있다면 남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행동하죠.

  • 그런 분들을 귀가 얇다라고 하고 마음에 중심이 없고 사기를 당할 가능성도 높은 사람입니다. 불안감이라기보다는 사람의 말을 잘 믿고 거절을 못하는 성향일 가능성도 있는 거 같습니다. 자기 주관이 불확실하고 확신이 없는 사람들이 남의 말에 잘 흔들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남을 배려하는 사람일 수도 있구요.

  • 꼭 불안감이라고 볼 수만은 없죠. 어느 분야에 내가 아는 지식이 많지 않고 정통하지 않아서 조언처럼 따르는 경우도 있죠. 부동산이나 주식을 모르는 초보는 아는 사람의 말에 팔랑귀가 되기 마련이고, 야구 규칙을 모르는 초보 팬은 열혈 팬들의 말에 귀 기울이죠. 독서 초보는 독서가들이 이런 책 저런 책 나열해주는 것만 읽죠.

    자기 강단도 생기고 고집도 생긴다는 것은 그만큼 그 분야를 진짜로 많이 알거나, 많이 아는 줄 착각하는 사람들에게 생깁니다. 가족 중에도 꼭 남의 말 안 듣는 고집불통이 있죠 (보통 우리네 아부지들이던가요?ㅎㅎ)

    불안감으로 치부해버리지 마시고, 잘 아시는 분야면 차근차근 설명해 주시거나, 모르는 분야면 같이 공부해 주시며 좀 더 자기만의 기준을 갖게 북돋아주시는 건 어떨까요?

    "팔랑귀냐? 너 팔랑귀야?! " 하고 백 번 말한다고 뭐가 달라질까요? 상처 받거나, 싸움이 생기거나, 점점 대화를 단절하겠죠.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시면 좋겠네요.

  • 아니요. 그냥 별로 피해 볼 거 없고, 굳이 남 얘기 하는거 억지로 아니다 할 필요 없는 일에는 저도 남이 하라는대로 하는 편인데요? 그냥 그 사람 기분 나쁘게 하기도 싫고, 내가 하는 선택이 항상 맞는 것도 아니고. 근데 투자, 집사는거, 교육 이런거 무리하게 따라하면서 휘둘리는거면 열등감이 커서 그럴수도 있을 것 같아요.

  • 그런 경향은 불안감과 연관된 경우가 많습니다. 남의 평가를 잃을까 걱정해 갈등을 피하려다 보니 의견을 쉽게 바꾸는 겁니다. 다만 꼭 불안만의 문제는 아니고, 인정욕구가 크거나 결정 경험이 적은 성향일 수도 있습니다. 비난보단 '네 생각을 끝까지 말해줘'처럼 안전감을 주면 점차 자기 의견을 유지하기 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