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긴장을 하면 몸에 땀이 나는 것은 정상적인 반응이랍니다. 물론 땀이나도 정도껏 나야지 손이 축축해질 정도라거나 땀이 너무 흘러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치료가 필요한 것이지요. 또한 전혀 긴장할 상황도 아닌데 계속 땀이 흐른다면 이 또한 치료가 필요한 것라도 보시면 됩니다. 보통 '다한증'이라고 진단을 하게 되지요. 증상의 심한 정도에 따라, 그리고 위치에 따라 시술이나 약물치료로 조절을 해볼 수는 있답니다. 이에 관해서는 흉부외과, 피부과에서 진찰을 받고 상담을 한 뒤 결정하시는 것이 필요하구요. 평소에는 가급적 긴장이 될만한 상황을 피해보시거나 긴장이 되려고 할 때 심호흡을 하시면서 긴장을 풀어주신다면 조금 반응을 줄여볼 수도 있지요. 너무 불편하시면 병원을 한번 찾아보시면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서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