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도 우리나라와 같이 상갓집에서 도박을 하는 문화가 있는데, 한국과 달리 합법입니다. 동네에 장례식이 열리면 그쪽으로 몰려가서 판을 벌입니다. 이 판돈 중의 일부는 조의금으로 걷어서 상주에게 전달합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관이 묘지 안으로 들어갈 때 문상객과 유족이 손뼉을 치고 기뻐하며 환호를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가톨릭 국가답게, 고인이 그 동안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현실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천국으로 간다고 믿기 때문에, 천국에 가는 것을 축하하는 뜻이라고 합니다. 뉴질랜드에서는 망자에 대한 추모의 의미로 하카를 추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