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마다 고인을 다루는 풍습이 다른 것은 왜 일까요?
한국은 예로부터 돌아가신 분들은 땅에 묻었었는데요.
이는 한국만 그런것이 아닌 대부분 많은 나라들이 그렇게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 의미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해보진 않았는데.
다른 나라들의 장례식들을 보면 왜 돌아가신 분들을 송별하는 방식이 저마다 다른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느 나라는 수장, 어느 나라는 화장 그렇던데 그 문화에 저마다 어떤 의미를 들고 있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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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세계의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장례문화도 차이를 보입니다.
대표적인 나라들의 장례문화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필리핀에서도 우리나라와 같이 상갓집에서 도박을 하는 문화가 있는데, 한국과 달리 합법입니다. 동네에 장례식이 열리면 그쪽으로 몰려가서 판을 벌입니다. 이 판돈 중의 일부는 조의금으로 걷어서 상주에게 전달합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관이 묘지 안으로 들어갈 때 문상객과 유족이 손뼉을 치고 기뻐하며 환호를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가톨릭 국가답게, 고인이 그 동안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현실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천국으로 간다고 믿기 때문에, 천국에 가는 것을 축하하는 뜻이라고 합니다.
뉴질랜드에서는 망자에 대한 추모의 의미로 하카를 추기도 합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